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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命 나무의 뿌리 세 줄기 (창 2: 8-9, 15-17, 계 22: 1-5)

-문동환 목사

                       
성서에 예수님을 상징하는 표현이 여러 가지가 있다. "말씀", "세상의 빛", "생수", “길”, “선한 목자” 등  그러나 가장 고전적인 것이 에덴 동산에 있는 생명나무다. 이 생명나무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선악과와 나란히 서 있다. 이간들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죽음의 길로 치닫게 될 때 생명 나무의 열매가 이를 치료해 주어 다시 생명의 세계로 들어가게 한다는 것이다. 이 생명나무는 인류를 죄의 멍에서 구촐해 주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이 생명나무는 요한 계시록 마지막장에 있는 새 예루살렘에 다시 나타난다. 보좌에서 솟아난 생명강이 도시 한 복판으로 흘려 내리고 그 죄우에는 철마다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들이 줄지어 있다. 그리고 그 잎은 병을 통치하는 선약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이 생명나무의 열매와 선약을 주시어 우리들을 영생의 세계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이 고마운 생명나무에는 세 줄기의 뿌리가 있다. 이 뿌리들이 영양소를 흡수해서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한다. 그 세 줄기의 뿌리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삶을 살펴보면 그 뿌리를 밝히 볼 수 있다.

첫째로 예수님은 하느님의 크신 사랑으로 많은 기사이적을 행하였다. 소경이 보고, 앉은뱅이가 걷고, 나병환자가 깨끗해지고 억눌린 자들 사이에 하늘 나라 잔치가 벌어졌다. 이 사랑의 행위가 생명나무의 첫째 뿌리다. 이 사랑의 뿌리가 없이 생명나무는 자라지 않는다.

둘째로 그는 정의감이 투철해서 생명을 해치는 악마의 세력과 대결을 했다. 선과 악을 명확히 보시는 그는 생명을 해치는 악의 세력에 도전하시지 않을 수가 없으셨다. 이런 정의감 없는 사랑이란 반쪽 사랑이다. 이 정의감이 생명나무의 두 번째 뿌리다.

셋째로 그는 한 알의 밀 알처럼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믿었다. 그리고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셨다. 이것은 계속 생명을 창조하시는 하느님의 선하심을 믿는 믿음이기도 하다. 이 끈질긴 신앙이 생명나무의 세 번째 뿌리다. 이 믿음 없이 참된 사랑의 삶을 살 수 없다.

하느님의 심정으로 자기를 던져 모두에게 새 生命을 주고, 생명을 해치는 악을 미워하여 이에 도전하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어 끝까지 섬김의 삶을 살 때 부활의 아침이 동튼다.  그로 말미암는 생명 운동이 땅 끝까지 확산이 된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땅 끝까지 이르러 이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작은 생명나무의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그 주님은 우리에게도 생명나무가 되라고 하신다. 이를 위해서 우리도 이 세 줄기의 뿌리를 배양해야 한다. 이 세 가지 뿌리를 정성껏 기를 때 우리도 작은 생명나무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류역사를 살펴볼 때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많은 열매를 맺은 이들은 다 이 세 가지의 뿌리를 배양한 자들이다.

뉴욕에 한 훌륭한 시장이 있었다. 그가 재판장으로 있을 때 거리에서 사는 의지할 곳이 없는 한 노인이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혀서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 노인의 죄상을 들은 재판장은 “당신의 죄는 $10 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하오.” 이렇게 判決을 내린 그는 자기 돈지갑에서 $10을 꺼내서 서기에게 주면서  “當身과 같이 굶는 사람이 있는데  모른척하고 산 내 죄 값으로  나도 $ 10의 벌금을 내오” 하고 말했다.  그리고 재판장에 있는 방청객들에게  “나와 같은 罪를 지은 사람들은 양심에 따라서 벌금을 내도록 하시오”  하고 모자를 돌렸더니 $75 이 거쳤다는 것이다. 이 재판관은 노인에게 그 돈을주면서 “우리들의 무관심을 용서해 주시오“ 라고 말했다.

그후 그는 죽는 날 까지 꾸준히 이와 같은 사랑의 정신으로 살았다는 것이다. 그 시장을 기념하기 위해서 건설한 것이 바로 뉴욕 Laguadia 비행장이다.

우리는 정성껏 이 생명나무의 뿌리를 길러야 한다.  생명의 열매를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부활의 자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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