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85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33. “축복”? (2)
  -쌍둥이 에서와 야곱의 화해-
              창세기28:10-22, 32:22-31




   

성경이야기의 본뜻을 찾는 질문

1. 야곱이 형의 원한을 피해서 도망치는 길에서 돌베개를 베고 잠들었던 그날 밤 그가 바란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날 밤에 그가 받은 축복의 내용은?
2. 야곱이 형을 만나려고 돌아오는 길을 가로 막는 얍복 강가에서 만난 밤에 그가 바란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날 밤에 그가 받은 축복의 내용은?



날마다 밤이 있듯, 사람에게도 밤이 있습니다. 야곱 이야기에는 그가 두 차례 밤을 만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의 첫 인생의 밤은 형의 원한을 사고 고향을 등지고 피신하던 길에서 맞은 것이었고, 둘째 밤은 원한을 품고 있는 형이 사는 곳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흐르는 얍복 나루에서 맞은 밤이었습니다. 인생의 밤은 자기 잘못 때문에 맞게 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 잘못이 아닌데도 밤을 맞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곱의 밤은 두 번 다 지난 날 자신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맞게 된 자업자득이었습니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경우였습니다.

그런데 야곱이야기에서는 이런 밤이 저주가 아니고 축복을 받는 시점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경이야기 중 이해가 잘 안 되는 것 하나가 바로 야곱이 축복을 받았다는 이 대목입니다. 잘못이 많은 그를 하나님께서 벌하지 않으시고, 어떻게 축복을 해주셨다는 말일까 하는 질문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가 오늘 본문에 보입니다. 그것은 이렇게 만난 인생의 밤에 그가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 하는 이야기에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에 따른 인생의 밤을 자기 인생의 마감으로 맞지 않고, 자기 과거의 마감으로 삼고, 동시에 자기 인생의 새 시작으로 맞았습니다. 그에게는 이 두 밤이 다 그의 끝이면서 동시에 그의 새로운 시작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치 성경 이야기 맨 처음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었다”라고 해서 저녁이 끝이 아니고 시작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는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것을 가로채는데 악착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상대자가 꼼짝할 수 없게 된 기회를 노려 자기 뜻을 성취하는 술수의 명수였습니다. 형의 장자권을 가로채는데 그러했습니다. 사냥 갔다가 허기져 돌아온 형이 먹을 것을 달라고 청하는 순간에 장자권을 판다고 맹세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눈먼 아버지에게 임종 전에 장자의 “축복”을 받아내기 위해서 자기 외모를 형인 듯 가장하는 일에 한 치의 실수도 없었습니다. 요즘 말로해서 호적 문서를 위조한 것과 같은 일이고, 천하에 몹쓸 자식이라고 해서 몰매 맞아 죽어 마땅하다고 하겠습니다. 당하기만 하던 형은 원한을 품고 아버지가 돌아가는 날을 기다렸다가 그때 동생을 죽이겠다고 작심합니다. 

장자권과 장자의 축복까지 빼앗았으나 목숨을 빼앗기게 되자 살 길을 찾아 그 곳을 떠납니다. 부모와 형제를 등지고, 조부 아브라함을 통해 약속 된 축복의 땅을 떠나는 길입니다. 그리고 조상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떠나야 했던 그 옛 땅을 향해 가는 길로, 하나님의 뜻에도 어긋나는 길을 가는 신세가 됩니다. 살고 싶은 곳에 있지 못하고 도망치는 길에서 해가 저물어 그의 악착같던 인생에 저녁이 되고 밤이 됩니다.

밤에 새 아침의 꿈을

돌 하나를 주워서 베개로 삼고, 거기에 누워서 인생의 밤을 맞습니다. 사람을 속이고 빼앗기만 해 온 그의 삶은 땅의 것만을 생각하며, 사람을 속이기만 하면 된다고 보고, 사람만을 상대로 해서 누어서(인생의 수직적인 면에 대한 감각이 없이 수평적인 면만을 보고) 살아온 인생인 셈입니다.

이제 그렇게 살아온 삶의 밤을 맞아 잠이 들었는데, 꿈에 새로운 것을 보게 됩니다. 땅의 것만이 아니고 하늘의 것이 있고, 사람만이 아닌 초인간적인 영계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땅과 하늘 사이를 잇는 사닥다리 같은 층계가 있고 그 위를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꿈에서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 층계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축복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그가 도망하다 누워 있는 그 땅을,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실 것이며, 그 땅에서 그의 자손이 번성해 동서남북으로 퍼지되 그 땅 위의 모든 백성이 그와 그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창28:14). 그와 그의 후손이 남을 해치는 화의 근원이 아니고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인생의 꿈을 꾸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속이는데 성공하기만하면 된다고 믿고 아무것도 두려움 없이 살아왔던 그가 잠에서 깨어나 거룩한 두려움의 체험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창28:17)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자기 소유를 하나님께 받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받은바 열의 하나를 남을 위해 쓰겠다고 서원합니다(창28:22).

속고 산 세월

그러나 그의 꿈과 그의 서원은 아직 꿈이고 서원으로 남아 있을 뿐 도망치는 길을 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격으로 자기보다 속임수에 더 뛰어난 라반이라는 외삼촌에게 속아 7년에 또 7년, 14년을 보냅니다(창29:1-30). 그러면서도 악착같은 그는 재산도 모으고, 두 부인을 거느리고 대 가족도 이루었답니다(창30:25 -31,55).

드디어 외삼촌의 재산 중 많은 부분과 자기 부인이 된 두 딸까지 데리고 다시 도망쳐 나오게 됩니다(창29:-31:). 그리고 자기를 죽이려는 원수가 된 형 에서가 살고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려고 합니다. 에서는 사백 명을 거느리고, 동생을 치러 오고 있었습니다(창32:6).

밤에 축복을 위한 씨름을

얍복이라는 강에 이르렀을 때 밤이 됩니다. 뒤에서는 그를 따라잡으려는 라반이 쫓아오고, 앞에는 죽일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형이 있습니다. 그 밤에 야곱은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 그리고 자기에게 딸린 모든 소유를 건너보내고 난 다음에, 뒤에 홀로 남습니다(창32:22-24).

가족들과 모든 소유를 건너보내고도 자신은 건너가지 못한, 그러면서도 꼭 건너가야 할, 이 얍복 강물은 형과 자기 사이를 가로막는 “불화의 강물”을 뜻한다고 보아도 좋겠습니다. 여기서 어떤 이가 나타나 야곱을 붙잡고 동이 틀 때까지 씨름을 하였다는 말은 그의 양심의 고투를 두고 하는 말로 보입니다. 형에게서는 도망칠 수 있으나, 자신의 잘못된 과거에서는 도망칠 수가 없다는 양심의 고투였겠습니다. 죽어서 지옥에 간다는 말도, 그리고 그 지옥에는 꺼지지 않는 불에 아픔이 지속된다는 말도, 사람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지 못하면, 양심의 고통이 꺼지지 않는 불과 같다는 말입니다. 그가 밤새 누군가와 씨름했다는 말은 잘못된 과거를 가진 모든 인간이 당하는 악몽 속의 고뇌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양심의 고투로 끝나지 않고, 어떤 이가 축복해주셔서 강을 건너갈 수 있도록 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성경이 말하는 성령님이 화해의 다리를 가설해 주셨다는 뜻으로 봐도 좋겠습니다. 원수가 된 형제가 다시 만나는 화해의 다리를 건너가기 위해서, 가진 것 모두를 바치는 것이 옳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는 이 씨름에서 엉덩이뼈가 다쳤는데도 날이 새려고 할 때까지 그만두지 않고, 축복해 주지 않으면 상대자를 놔주지 않겠다고 떼를 썼다고 합니다. 이 말은 양심의 고투에서 끝나지 않고, 화해의 길을 갈 수 있게 될 때까지 전력을 다해 매달렸다는 뜻으로 봐도 좋겠습니다. 화의 근원으로 저주받아 마땅한 놈인데, 앞으로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는 매달림이었습니다. 악착같은 점은 같은데, 지금까지는 잘못된 일에 악착같던 그가, 이제 바르고 의로운 일에 악착같은 사람으로 변한 것입니다. 장자권을 빼앗으려고 악착같았던 그가 형과의 화해를 위해 악착같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은 무엇이나 더 빼앗으려는 씨름이었는데 반해, 이날 밤의 씨름은 참회와 사랑의 형제관계 회복을 위해 가진 것 전부를 바치려는 씨름이었습니다.

그가 밤에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과 자기에게 딸린 모든 소유들을 건너보내고, 뒤에 홀로 남았다는 대목이 나오는데, 이는 다 죽더라도 자기만 살아남겠다는 계산이 아니고, 형과의 화해를 위한 참회의 행동을 앞세운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용서”와 “화해”라는 말만으로 과거의 잘못이 해결된 것처럼 착각하기 쉬운데, 그는 자기에게 있는 것 전부를 다 바쳐 속죄에 필요한 행동을 앞세웠습니다. 이날 밤에 그의 이름이 바꿔졌다고 한 것은 이런 뜻입니다. 잘못된 과거의 주인공에서 새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는 뜻입니다.

야곱이 믿음의 조상의 반열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은 것은 그에게 잘못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고, 과거의 잘못을 행동으로 되갚는 일에 철저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사실을 강조하는 기록을 보면, “암염소 이 백 마리, 숫염소 스무 마리, 암양 이 백 마리와 숫양 스무 마리, 젖을 빨리는 낙타 서른 마리와 거기에 딸린 새끼들, 암소 마흔 마리와 황소 열 마리, 암나귀 스무 마리와 새끼 나귀 열 마리”(창32:13-16)를 세 차례로 나눠 종들을 시켜서 먼저 형에게 보내면서, 형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도록 했답니다. 자신을 “장자”라고 하지 않고 “종”이라고 일컫게 하면서, “이 모든 것이 주인의 종 야곱의 것인데, 야곱이 그 형님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창32:18)라고 말하도록 했답니다. 그리고 “야곱이 이렇게 지시한 데는, 자기가 미리 여러 차례 보낸 선물들이 그 형 에서의 분노를 서서히 풀어 주고, 마침내 서로 만날 때에는, 형이 자기를 반가이 맞아 주리라는 생각을 하였다”(창32:20)라고 했습니다.

씨름 상대자(하나님의 사자)에게, “축복해 주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고 한 것은 그가 선한 업적이 있으니 축복해 달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용서받기 어려운 과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축복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장자권”을 달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장자의 축복”을 달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형”이 되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형이 자기를 다시 “동생”으로 받아주고 사랑해 줄 수 있도록 자기를 그런 “동생”이 되고, 그런 “사람”이 되는 축복을 간구한 것입니다. 물질도 지위도 명예도 아니고, 화의 근원인 자신을 복의 근원이 되는 새 사람이 되도록 축복해 주시라는 것입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야곱입니다”라고 대답함으로 축복받을 수 없는, 잘못 살아온 자신의 정체를 다 고백한 것입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새 사람이 된 것(창32:28)이 그가 인생의 밤에 받은 축복이었습니다.

성한 몸으로 화의 근원, 불구의 몸으로 복의 근원

그런데 축복을 받은 다음에도 “그는 엉덩이뼈가 어긋났으므로 절뚝거리며 걸었다”(창32:31)고 했습니다. 그가 받은 축복은 장자권에 따를 수 있는 모든 “재물”이 아닐 뿐 아니라, 절뚝거리는 병을 치료받음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불구의 몸이 아닌 그가 지금까지는 화의 근원으로 살아 왔었는데, 지금 비록 불구의 몸이 되었어도 복의 근원이 된 것이 그가 받은 축복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인 브니엘이라는 곳을 지날 때에 솟아오른 태양빛을 맞은(창32:30-31) 그는 건강한 몸이 아니었습니다.

은총

흑인들을 짐승처럼 팔고 사고한 노예상인들이 기독교 국가에 있었던 시대를 생각해 봅시다. 저들이 부를 누리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으로 생각했다면, 그것이 옳은 일일까요? 세상에는 예나 지금이나 의로운 이들이 고독 속에서 고난을 견디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흔히 사람이 성실하게 살면 그 보상으로 축복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축복이 공적에 대한 보상이라는 생각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과연 그렇게 된다면 보다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야곱의 경우는 공적이 있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가 받은 하나님의 축복은 공적에 대한 상급은 아니었습니다. 값없는 자를, 해롭기만 했던 자를, 값있고 도움이 되는 자로 만들어주신 은총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길이 세상을 보다 살만한 곳으로 만드시는 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참회를 거쳤을 뿐 아니라 형과의 화해를 위해서 전부를 바친 야곱이 400명을 거느리고 다가오는 형을 향해 나아가면서, 일곱 번이나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답니다. 그러자 에서가 달려와서, 두 팔을 벌려, 야곱의 목을 끌어안고서, 입을 맞추고, 둘은 함께 울었다고 합니다(창33:1-4). 참회와 용서의 화해를 거쳐 사랑의 형제 관계가 회복됩니다. 누가 누구를  섬기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사랑의 형제관계가 회복됩니다. 모두를 위한 참된 축복을 모두가 체험하게 됩니다.
  • ?
    이동진 2005.02.09 10:39
    목사님의 깊은 사색에서 나온 글 정말 감사합니다. 구약이 단순한 이야기로서만이 아니고 새롭게 해석되어 우리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반추해주게 되는군요.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Title
  1. 이 책이 나오기까지

    Date2007.12.21 By이재형 Reply0 Views4563
    Read More
  2. 47. 이 글을 마치며 -한 간호원의 죽음 앞에서 물은 신학과 목회의 목적-

    Date2007.12.21 By이재형 Reply0 Views7031
    Read More
  3. 46. 이상을 품은 사람들이 바라는 공동체 -둘째 돌판 이야기의 뜻-

    Date2007.10.26 By이재형 Reply0 Views3408
    Read More
  4. 45. 새 공동체의 이상과 현실의 차이

    Date2007.10.26 By이재형 Reply0 Views3315
    Read More
  5. 41. 떨기가운데 이는 불꽃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체험 -모세의 체험(4)-

    Date2006.12.17 By이재형 Reply0 Views2784
    Read More
  6. 40. 제사장 딸과의 결혼과 유목공동체생활 -모세의 경험(3)-

    Date2006.12.17 By이재형 Reply0 Views2942
    Read More
  7. 39. 살인과 도피 -모세의 경험(2)-

    Date2006.12.17 By이재형 Reply0 Views4146
    Read More
  8. 38. 군주의 폭력과 여인들의 힘 -모세의 경험(1)-

    Date2006.12.17 By이재형 Reply0 Views3119
    Read More
  9. 30. 어린양에 손을 대지 말라 -양을 바치는 `번제`?-

    Date2006.01.15 By이재형 Reply0 Views3352
    Read More
  10. 02. 요나 이야기 -`도중하차`식 성경해석의 문제 (예1)

    Date2005.10.27 By이재형 Reply1 Views4615
    Read More
  11. 37. 장례식과 유언 (창세기이야기 마감)

    Date2005.06.08 By이재형 Reply1 Views4120
    Read More
  12. 36. 꿈(3) -꿈을 죽인 형들과 꿈을 살린 동생의 화해 -

    Date2005.05.07 By이재형 Reply0 Views3940
    Read More
  13. 35. 꿈(2) - 할 일을 알려주는 해몽-

    Date2005.04.11 By이재형 Reply0 Views3664
    Read More
  14. 34. 꿈(1) -요셉의 이상과 고난-

    Date2005.03.09 By이재형 Reply0 Views3350
    Read More
  15. 33 `축복`? (2) -쌍둥이 에서와 야곱의 화해-

    Date2005.02.08 By이재형 Reply1 Views3857
    Read More
  16. 32. `축복`? (1) - 쌍둥이 에서와 야곱의 형제싸움 -

    Date2005.01.08 By이재형 Reply0 Views5588
    Read More
  17. 31. 기도 -며느리 선택(기준) 이야기-

    Date2004.11.25 By이재형 Reply0 Views4141
    Read More
  18. 28. 의인 열명을 채울 사람은? -소돔을 위한 아브라함의 기도 이야기-

    Date2004.10.20 By이재형 Reply0 Views3500
    Read More
  19. 27.“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부인 사라와 부인의 몸종 하갈,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 이야기-

    Date2004.09.18 By이재형 Reply0 Views6512
    Read More
  20. 25.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야 했던 이야기 -잘못된 세상에서 잘못한 다음에-

    Date2004.06.23 By이재형 Reply1 Views238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