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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나님의 형상” ?       
창 1:26-27 





성경이야기의 본뜻을 찾는 질문

1.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    라서 사람을 만들자”라고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창1:26-27)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형상대로”라는 말은 사람이 어떻게 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2. 선악과를 먹어도 된다는 말을 할 때, 뱀은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라고 했는데, 여기서(뱀이 이해한) “하나님처럼 됨”은 어떻게 된다는 뜻?
3. 지금까지 읽어온 창세기 1장-3장까지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는 말이 있었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 볼 수 있는 내용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4. 사람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됐다는 말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일에 실패했다는 말이 아닌지?
5.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주로 어떤 경우?
6. 성경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일에 성공한 사람은 누구라고 ?

“뱀”이 해석한 “하나님의 형상”

앞에서 본대로, “뱀”은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창2:16-17)라고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시는 하나님의 창조말씀에 대하여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창3:55)라고 해서, 선과 악을 아는 지식에어서 하나님처럼 되는 것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석은 이 창조말씀의 의도를 보지 못하게 한 잘못된 해석이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이 나오는 성경 이야기에서 (그리고 다른 성경이야기에서도) 하나님의 형상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해 주는 말은 한 마디도 없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욱이 “우상”이나 “조각한 신상”을 만들지 말라고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레26:1 표준 새 번역, 다른 번역에서는 “조각한 것”이나 “주상,” “신상”이나 “석상,” grave image, standing image, sacred pillar 등으로 번역됨), 하나님의 형상(신상)에 대해 말하는 것까지도 피하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서 찾아보고자 하는 것은 어떤 물체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하나님에게도 어떤 모양이 있다는 뜻에서가 아닙니다. 곧 사람의 생김새가 하나님의 생김새와 어떻게 같은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면, 어떤 면에서 사람이 하나님과 같아야 한다는 뜻인지를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창세기 1-3 장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한 가지 길이 있다면, 지금까지 읽어온 창세기 1장에서 3장까지의 창조이야기에서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하고 있는지를 찾아보면, 어떤 면에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려고 하셨는지를 말할 수 있겠습니다(물론 다른 성경이야기에서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하고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3장까지의 이야기에 국한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혼돈에 질서를, 어두움에 빛을 창조해야 할 사람

물론 하나님을 창조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우주만물과 사람을 창조하는 일에서 하나님과 닮도록 하셨다는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 살펴 본대로 <7. 맨 처음에 혼돈과 공허와 어두움이>, 이 성경 창조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없는데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이야기보다는, 혼돈이 있는 곳에 질서를, 어두움이 있는 곳에 빛을 창조하시는 등, 생명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을 생명을 키워주고 보존해 줄 수 있는 환경으로 재창조하신(창1:1-25) 분이라고 했습니다. 창조에 대한 이런 말의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인간의 행복에 필요한 조건들을 갖추어주신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 창조이야기가 말하는 행복의 조건> 곧 사람도 인간의 행복에 필요한 조건들을 갖추어(창조해)나가는 창조적인 일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2. 행복의 첫 조건인 이상적인 환경을 창조해야할 사람

하나님이 엿새 동안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다음에 거기에 사람을 두셨다(창1:1-21)는 이야기나, 황량한 땅을 적시고 에덴동산을 일구시고, 풍성한 자원도 갖추어놓으신 다음에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창2:5-8)는 이야기는, 하나님이 인간창조 이전에 먼저 가장 이상적인 삶의 환경을 마련해 주심으로 행복의 조건을 갖추어 주신 분이시라는 이야기입니다. 곧 사람도 삶의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어(창조해)나가는 일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3. 사랑의 주체가 되고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할 사람

하나님은 행복의 둘째 조건으로 사람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짝을” 만들어 주심(창2:18)으로 사람으로 하여금 사람과 사랑의 관계를 맺도록 하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사람으로 하여금 사랑의 주체가 되기도 하고 사랑의 대상이 되도록 하심으로 에덴의 행복을 누리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람과의 관계란 부부관계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과의 모든 관계를 포함하는 것이겠습니다. 참 행복은 바른 환경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과의 바른 관계가 더해져야 하고, 사람과의 관계는 미움이나 원망이나 시기질투 등 다른 어떤 관계도 아닌 사랑의 관계라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일에서 하나님을 닮을 수 있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4. 행복의 첫 조건인 이상적인 환경을 다스려야 할 사람

만물을 창조하신 다음에 엿새 날에 사람을 창조하시고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자”(창1:26)고 했고,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곳을 다스리게 하셨다”(창2:15)고 했는데 이런 말은 첫 조건인 이상적인 환경은 그 환경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 돌보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서, 사람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삶의 모든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나갈 수 있을 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5.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할 사람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창1:28)라고 했는데,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이 화의 근원이 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의 전달자가 될 수 있다면 이것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6. “우리”가 되어야 할 사람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이 나오는 대목에,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창1:26)라고 했습니다. “내가 내 형상대로”라고 단수를 쓰지 않고 “우리”라는 복수로 되어 있는데, 이는 마치 하늘나라의 보좌에 앉으시고 거기 모인 천사들과의 의정회의에서 정사를 결정하는 장면과 같이 상상하는 표현이라고도 합니다(왕상22:19). 또는 하나님이 한 분이시지만 우리에게 나타나실 때는 여러 모습으로 체험된다는 삼위일체교리와 같은 경우로 생각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다는 점에서 이 “우리”라는 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곧 하나님이라는 말은 유일신이라는 말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하느님” 또는 “한님” 곧 무한히 크신 분이라는 의미도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주 전체가 다 그 안에 있고, 전체를 이룬 모든 개체 안에도 계신 “무한히 크신” 이 분의 결정은 “전체”를 위한 결정이면서 동시에 전체가 동참하는 “우리의”  결정이 되게 하시는 그런 분이시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서, 사람도 그가 하는 결정과 시행이 전체를 위하고, 전체를 보존하고, 전체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경지에 이를 수 있도록 창조하려고 하셨다는 뜻이겠습니다. 

7. 언약(창조말씀)을 지켜야 할 사람 

하나님은 사람이 이상과 같은 점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하려고 하셨다는 것이지,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남녀로 창조하셨다”는 창1장 7절만을 보고, 다음에 나오는 창2장과 3장 이야기는 보지 않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창2장 16-17절에 보면 다른 동물처럼 사람도 흙으로 만들어서 생물이 되게 하셨다는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지 않아도 될 다른 동물의 창조는 흙으로 만든 것으로 그 창조과정이 다 끝난 것이지만(창2:19),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야 할 사람의 창조과정은 그 것으로 다 끝난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만은 특별한 창조말씀을 추가하셨다고 했습니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창2:16-17)라고. 흙으로 된 인간은 이 말씀을 지켰어야 하나님의 형상대로 되는 창조과정이 다 마쳐지는 것입니다. 이렇지 못해서 인간이 하나님의 복의 전달자가 되지 못하고 화의 근원이 되었다는 것이 창세기 2장과 3장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내용을 무시하고 창세기 1장 이야기만 보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해석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이 화의 근원이 됐다고 했으니, 결국 하나님의 형상이 화의 근원이라는 잘못된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다른 만물은 다 하나님의 창조말씀대로 정해진 제 길을 갈 수밖에 없도록 되어 있는 것과 달리,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말씀대로 제 길을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는 자유의지가 주어졌다고 했습니다. 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인간이 제 길을 갈 수 있기 위해서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마땅히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지 말라는 제한 조건을 언약으로 지키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런 언약을 지킴으로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인간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서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는 것은 인간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일에 실패했다는 말이 됩니다.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은 가능성으로서 흔적이 남아 있을 뿐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적으로 창조된 환경도 인간 때문에 저주를 받았다는 말이 이를 말해 주는 것입니다. 대기 오염이라든가 생태계의 파괴추세가 그대로 가다가는 지구가 또 하나 더 있어야 생명이 유지될 것이라는 경고도 이 사실을 말해 준다고 하겠습니다.

살인하지 말아야 할 사람 -인간생명의 존엄성-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했다는 창세기 2장과 3장의 이야기의 의도는 상실했으니 다른 길이 없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인간이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 지 구원의 길을 말하려는 것이 그 의도인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하고 가능성으로서 흔적이 남아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존엄성도 상실된 것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예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니, 누구든지 사람을 죽인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창9:6)고 했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사람이 살인을 해서는 안 된다고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말하는 데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은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뜻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인간이지만 그 생명의 존엄성은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라는 말을 하면서, 살인을 한다는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곧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철저히 인정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이라는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흔히 “살인”이라면 사회에서 종종 생기는 “살인범죄”만을 생각하게 되는 데, 이는 잘못입니다. 예를 들어 무슨 명목으로 하던, 모든 전쟁은 다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반성서적인 범죄행위인 것입니다(2006년 말까지의 이락 전쟁 집계만 보더라도, 미국인 2,900여 명, 이락 인이 50여 만 명이 죽었다는데, 이런 판국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라는 말을 앵무새처럼 내뱉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려고 하셨다는 말은 “살인”을 감행하게 되는 전쟁을 정당화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으신 사람 예수님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것으로 드러난 경우는 예수님에게 와서 된 일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랑의 관계를 맺었어야 하는 것인데, 예수님을 배척함으로 사람들이 미움의 주체가 되고 예수님은 미움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경우에서까지도, 저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으셨고, 끝까지 사랑의 주체로서의 자리를 지키셨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어떤 경우에도 미움의 주체가 되지 않으시고, 사랑의 주체가 되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유일무이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드님이시라는 말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라는 뜻과 관련시켜 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혼돈이 있는 곳에 질서를, 어두움이 있는 곳에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라는 말은 이런 창조에 앞서서 먼저 혼돈을 잘못된 것(혼돈)으로 보실 수 있고, 어두움을 잘못된 것(어두움)으로 보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생명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을 생명을 키워주고 보존해 주는 환경으로 창조하신 분이라는 말도, 생명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의 잘못됨을 보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보실 수 있는 분이라는 말은 한 걸음 더 나가서 잘못됨에 희생되는 자의 아픔을 볼 수 있는 사랑의 눈, 사랑의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는 뜻이겠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곧 인간도 혼돈을 혼돈으로, 어두움을 어두움으로,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으로 볼 수 있고, 잘못됨에 희생되는 이들의 아픔을 볼 수 있는 사랑의 눈, 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창조하려고 하셨다는 말이 됩니다.

예수님이 잘못된 성전 종교에 희생당하는 백성들의 아픔을 보시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하셨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으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예수님이 사랑의 대상으로 영접되었어야 할 것이었는데, 성전종교의 교권은 예수님을 미움의 대상으로 삼고 죽이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했습니다. 종교인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일에 실패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으신 예수님까지 죽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까지도 사랑의 대상으로 삼으시고 잘못된 인간을 바로 된 인간으로 만드시려고 하신 점에서도 다시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분이시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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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태일 2003.12.02 02:32
    목사님 평안하시죠? 이번 글도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특히 6. “우리 됨에서 하나님처럼" 에서 하신 말씀에 감동이 스며듭니다. 저는 co-creator란 말을 좋아합니다. 하느님의 창조사역을 이 지상에서 이루어가는 동반자로서 주어지는 사명. 이 사명은 곧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자녀됨을 허락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이며, 동시에 인간에게 있어서는 삶의 깊은 책임감을 가지면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계속 창조해가는 기쁨을 맛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사님, 그럼 건강하시고요, 사모님께도 안부를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아내가 사모님이 끓여주신 육계장이 너무 맛있었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뵙고 싶기도 하구요. 빨리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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