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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크리스챤신문>을 이단 사이비 옹호언론으로 규정

한기총, 크리스챤 신문의 기독교 언론 정체성 포기 지적...광고 및 기고 중단 결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길자연 목사)는 교계 주간신문인 <크리스챤신문>을 이단 사이비 옹호 언론으로 규정했다.

한기총은 9월 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크리스챤신문>이 최근 기사와 사설 및 데스크 칼럼에 이르기까지 비판을 빙자한 이단 사이비를 홍보 또는 옹호해주는 일이 빈번해졌다"며 "이단 사이비에게 광고지면을 판매하면서도 '불의에 항거하는 신문'이라고 자임하는 태도가 후안무치에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이단 사이비를 대변하고 홍보하는 기사와 광고를 게재해 한국교회를 혼란케 하는 <크리스챤신문>은 차라리 즉각 폐간하라"며 "<크리스챤신문>의 정체성 회복이 검증될 때까지 취재와 기고 및 광고게재 등 모든 협력을 중단할 것과 한국교회도 이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챤신문>은 최근 한기총이 이단으로 규정한 '안상홍증인회'(안증회·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의회)의 기사를 게재하며 그들의 입장을 대서특필했다. 또 9월 8일자 신문에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인터뷰 기사를 한 면 전체에 게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크리스챤신문>을 이단 사이비 옹호 언론으로 규정한다.

<크리스챤신문>은 창간 43년의 역사 앞에 더 이상 부끄러운 지면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크리스챤신문>은 최근에 기사와 나아가 사설과 데스크 칼럼에 이르기까지 비판을 빙자하여 이단 사이비를 홍보 또는 옹호해주는 일이 빈번해졌다. 특히 한기총이 이단으로 규정한 '안상홍증인회'(안증회-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대해서는 그들의 입장을 대서특필하여 대변하는 듯한 기사마저 등장하고 있다. 나아가 기사면은 물론이고 금전을 주고받는 광고면에도 이단 사이비들이 등장하고 있어 교계에는 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챤신문>은 이단 사이비에게 광고 지면을 판매하면서도 '불의에 항거하는 신문'이라고 자임하는 태도가 후안무치(厚顔無恥)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기독교 언론으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한기총에서는 "기독교 언론의 이단 사이비 옹호 선전 기사 및 광고게재에 대하여 이후로는 게재하지 못하도록 통보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 언론사는 이단 사이비 옹호 언론사로 규정한다"(임원회 / 2000. 12. 4.)는 결의를 한 바 있다. 한기총은 이런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이 결의를 재확인하고 강조하는 간접적 방법으로 경계함으로써 언론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자발적으로 기독교 언론으로서의 정체성을 견지해 줄 것을 기대해 왔다.

<크리스챤신문>의 경우에도 수 차례의 직접적인 면담과 권면을 했으나 오히려 '협박'이니'지시'니'언론통제'니'앵무새로 만들지 말라'는 등 정면으로 반발했다. 더구나 지난 7월 20일까지 '사과와 재발 방지의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했으며 그 후로도 자숙하거나 변화의 조짐도 찾아 볼 수가 없다.

한기총은 <크리스챤신문>의 역사와 한국교회에 끼친 공적을 감안하여 인내하면서 정체성의 회복을 기대했다. 한편으로는 기독교 언론들의 열악한 자생 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 못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그러나 더 이상 <크리스챤신문>의 탈선을 방치하는 것은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직무유기라는 비장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이단 사이비를 대변하고 홍보하는 기사와 광고를 게재하여 한국교회를 혼란케 하는 <크리스챤신문>은 차라리 즉각 폐간하라.

1. <크리스챤신문>에는 정체성 회복이 검증될 때까지 취재와 기고 및 광고 게재 등의 모든 협력을 중단할 것임을 천명하며, 한국교회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1. 한국교회에는 건전한 기독교 언론 육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한기총은 지속적인 모니터와 사례 발표로 탈선 예방에도 힘 쓸 것을 다짐한다.

2003년 9월 5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 표 회 장 : 길 자 연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 오 성 환
이승규 (2003-09-06 오후 1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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