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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을 보면, 한국 교회 현주소를 보는 것같아 암담하기만 합니다. 선교도 중요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문화를 존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이 없다면 어찌 될까요? 더욱 더 절망적인 것은 이런 류의 개신교가 소수가 아니라 대다수라는 데 있습니다. 러시아서부터 동유럽, 그리고 동남아에까지 심지어 북미의 교민사회에까지 이런 교회가 주를 이루고 있으니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아래의 글은 이 링크에서 퍼온 것입니다.
http://blog.ohmynews.com/chamsori/270381


미얀마 노승들 앞에서 "이들이 주님을 몰라서 스님을 합니다... 역사하소서!"
끄적끄적 2010/10/28 02:32 bulgom


한국 개신교 신자들의 미얀마 사찰 기도 사건. 27일 알려진 일이다.

28일 새벽 관련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이른바 '미얀마 사찰 땅 밟기' 동영상은 모두 43개였다. 이 동영상은 모두 올해 7월 12일 한꺼번에 유튜브 사이트에 올라왔다. 어제 인터넷에 돌아다닌 동영상 한 개는 조회수가 높았지만 나머지 것들은 대부분 0-50회를 오고 갔다. 다른 동영상을 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

이들의 미얀마 활동은 주로 김 아무개 선교사 주도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인다. 찬송가는 대부분 미얀마 사찰에서 불렀다. 10여 명으로 보이는 한국인들이 목청을 높인다. 석가모니 불상이 있고, 나한상인 듯한 모형 아래에서 '주님에 대한 무한한 찬양' 행위를 벌인 것이다. 몇몇 신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을 치고 손을 치켜들기도 했다.

이 같은 이방객의 찬송과 기도 모습을 말 없이 바라보는 미얀마 노승의 눈이 슬퍼보인다.

"AVSEQ18.DAT"란 제목의 동영상을 보면 우리 말을 모르는 미얀마 노승에게 '주님'의 은총이 내리기를 '간구'한다. 이 모습에 대해서도 미얀마 노승은 말 없이 바라볼 뿐이다. 다음은 김 선교사로 보이는 이의 기도 내용이다.

"주님 이 스님들이 주님을 몰라서 스님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역사하시옵소서. 거룩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김oo선교사 미얀마의료선교보고
20세 미얀마 다곤대학 여학생 현대의학으로 포기한 20세 미얀마 여대생을 한의와 대체의학(하나님께 기도하기, 한약, 식이요법, 약침치료, 운동요법, 적당한 햇빛 쪼이기등)으로 (5)개월 만에 완치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 만명의 환자를 진료하던 중에 현대의학으로 고치기 힘든 성인병들(유방암, 자궁암,천식,심장마비,통풍,중풍,당뇨말기,디스크 등)을 하나님께서는 예수한의원을 통해서 고쳐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은혜가 넘쳐서 나누고자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충성합시다.

위의 말이 사실이라면 김 선교사 자체가 전지전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긴 사찰에서 대놓고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할 정도니 어느 정도는 인정해야겠다. 하지만 백혈병과 여러 암까지 고쳤다니 정말 깜짝 놀랄 일이다. 혹세무민이 아니길 빈다.

김해지역에 근거지를 둔 것으로 보이는 김 아무개 선교사는 올해 5월과 7월 김해지역 한 교회에서 침술, 부황, 뜸과 같은 의술(?)을 강의하면서 '복음의 도구'로 활용하도록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선교사는 현재 한국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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