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인공기 소각한 목사 "U대회, 인공기 게양 못하게 할 것"

강이종행 기자
http://www.ohmynews.com/article_view.asp?no=126926&rel%5Fno=1&menu=c10100

<2신 오후 6시 45분>
"보수단체 대구 총집결, 대구에선 관람 거부 움직임"

노 대통령의 유감표명 뒤 북한 선수단의 참가 소식이 전해지자, 박찬성 북핵저지시민연대 대표(자신을 목사가 아닌 대표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기자 주)는 "보수단체는 대구로 총 집결 할 것이다. 북한의 행동에 안티 걸지 않으면 북핵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라며 "북한 협박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박 대표는 이어 "대구 시민들 중 북한이 이런 상태로 오면 대회 관람을 안 하겠다는 움직임도 있다"며 "할말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대표와의 전화통화 내용이다.

더 이상 우리는 방관만 하지 않을 것이다. 보수단체는 대구로 총 집결 할거다. 북한의 행동에 안티 걸지 않으면 북핵 문제 해결 안된다. 우리 역사는 북한에 끌려 다녀선 안 된다. 지난번엔(8·15 국민대회) 재향군인회 중심으로 준비했는데 각 보수단체들 총 집결해서 대통령 사과한 것과 관련해서, 북한 협박에 대해 강력 대응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 대구 시민들 중 북한 이런 상태로 오면 대회관람 안하겠다는 움직임도 있다. 국가 정체성, 자존심 있는데 대한민국이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 할 말은 해야 한다.

상황 봐서 시위 등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다. 북한의 비합리적인 행위에 대해서 국민들이 납득을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대통령이 사과했다고 해서 무식하게 받아들이는 정서는 아니다. 네티즌들 난리 났는데, 내일도 보수단체들 성명 낼테고...

방법적인 면에서 대통령 실수했다. YTN에서 봤는데 국민 정서상 노 대통령이 수석회의에서 보인 모습은 말이 안된다. 차라리 발표하려면 통일부 대변인이 했어야지.

<1신 오후 1시>
박찬성 목사 "U대회, 인공기 게양 못하게 할 것"

지난 8·15 국민대회에서 '인공기 화형식'을 직접 행했던 사람은 누구일까? 주인공은 박찬성(朴讚星) 목사다. 박 목사는 이번 광복절 대회를 포함 '3·1절 국민대회,' '6·25 국민대회', '7·10 남북 장관회의' 등 인공기 소각을 전담해왔다.

보수단체 주관 집회에서는 항상 볼 수 있던 박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선교 기관목사로 한국기독교교회 청년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실행위원, 북핵저지 시민연대 대표, 자유시민연대 집행위원, 자유민족회의 상임위원, 과소비추방본부 사무총장 등 대부분의 보수단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 목사는 한경직, 유호준 목사 등 보수 기독교 인사의 제자라고 자처하고 있다.

과거 과소비추방운동본부를 이끌며 탑골공원앞에서 외제담배 불매운동을 벌이며 외제담배를 쌓아두고 불을 질러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박 목사는 "북핵 문제가 터지고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남북 공조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인공기를 소각하는 등) 강하게 의사표명을 해온 것일 뿐"이라고 인공기 소각 이유를 밝혔다.

박 목사는 '노 대통령의 인공기소각 유감표명' 관련 "대통령이 시민들이 북핵 폐기 및 북한 인권, 독재행위, 강제수용소 등 북한 동포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메시지로 전달한 것 뿐인데, 어떤 여론 수렴 없이 대통령이 저렇게 갑자기 유감 표명을 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북한에서 이야기 나오기 무섭게 유감표명 하는 것은 국민을 더 불안하게 하는 것"라고 비난했다.

또한 박 목사는 "북한 조평통이라는 곳이라는 일부 부처가 트집 잡은 건데 대통령이 나서서 지휘하는 것은 주권국가로서 문제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은 뒤 "그렇다면 이제부터 김정일에 대한 공격의 화살이 노 대통령 쪽으로 향할지도 모른다. 남남갈등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U대회에 북한이 참가하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팀이 참가하면 인공기, 한반도기 게양을 못하도록 할 것이고 대신 태극기 나눠주기 운동도 함께 펼칠 것"이라며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을 노 대통령이 만들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앞으로도 인공기 소각 현장에는 박 목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275 내가 굴드에 엮인 세 가지 이유 관리자 2012.01.07 3999 2012.01.07
274 성탄절 교회에서 설교하는 법륜스님 "서로 다름이 풍요로움으로" 관리자 2011.12.24 7036 2011.12.24
273 한기총, <뉴스앤조이>를 없애려 하다 관리자 2011.12.24 3944 2011.12.24
272 뉴욕 스님들이 성탄예배 하러 교회에 간 까닭은? 관리자 2011.12.24 4516 2011.12.24
271 물 존재, 지구같은 행성발견...기온 22℃ 관리자 2011.12.05 9617 2011.12.05
270 가족 위해 헌신했지만, 돌아온 건 '췌장암' [서평] 김인선의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1 관리자 2011.11.22 7733 2011.12.07
269 미국 입양인이 '한국 고시원'에 사는 이유 관리자 2011.10.10 5087 2011.11.20
268 故 문익환 목사 부인 박용길 장로 별세 1 관리자 2011.09.26 5548 2011.09.27
267 부끄럽게도 선관위 감시 받는 ‘정치 교회’들 관리자 2011.08.21 4159 2011.08.21
266 세상을 바꾼 과학 논쟁 관리자 2011.08.21 6643 2011.08.21
265 '상식' 운운하면 사기꾼! 제발 속지 마! 플로렌스 2011.08.12 3973 2011.08.12
264 김구도 버린 보수? '현실 눈감은 무식쟁이 노인' 따위가!? 관리자 2011.08.08 4068 2011.08.08
263 이상철 목사 회고록 <열린세계를 가진 나그네> 관리자 2011.07.18 6595 2011.07.18
262 미국이 파산한다면 믿을 사람 있나? 관리자 2011.07.12 4302 2011.07.12
261 문학을 다시 묻는 '오래된' 그러나 '새로운' 목소리 관리자 2011.07.09 4772 2011.07.09
260 중국의 티베트인권 탄압 막고픈 리차드 기어 마음 외면한 한국불교 관리자 2011.06.29 7647 2011.06.29
259 김정일과 이명박, 그들은 '한국전쟁'의 산물 2 관리자 2011.06.25 4910 2011.06.29
258 고작 '햄버거' 하나 던져주고 '퍼주기'라니!" 관리자 2011.06.14 4850 2011.06.14
257 Calgary professor criticizes 'Star Trek' take on religion 관리자 2011.06.07 8957 2011.06.14
256 미 중학생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 포켓몬!" 관리자 2011.05.14 5543 2011.05.14
255 '심야 식당' 개업한 정신과 의사? 살짝 엿보니… 관리자 2011.04.17 6998 2011.04.17
254 일본 돕기 열풍에 빠진 한국... 뭐 잊은 거 없어? 관리자 2011.04.07 5587 2011.04.07
253 Korean War 관리자 2011.04.02 5535 2011.04.02
252 김구 암살범 안두희 동영상 2 관리자 2011.04.02 8240 2011.04.05
251 일본 지진은 '우상'과 '천황' 때문 관리자 2011.03.15 5340 2011.03.15
250 조용기 목사 "일본 대지진은 하나님 멀리한 탓" 관리자 2011.03.13 5357 2011.03.13
249 "주여, 무릎 꿇은 불쌍한 대통령 '똥 묻은 개들'로부터 지켜주소서" 관리자 2011.03.08 9178 2011.03.08
248 이 대통령, 무릎꿇고 통성기도 '눈길' 관리자 2011.03.03 6733 2011.03.03
247 손봉호 교수 "한기총은 해체돼야 합니다" 관리자 2011.03.03 5339 2011.03.03
246 "한기총은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관리자 2011.03.03 5089 2011.03.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