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8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군인 신자를 잡아라..4대 종교 軍선교 전쟁> 
[연합뉴스] 2010년 11월 21일(일) 오전 08:01 
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articleid=2010112108010014901&newssetid=1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종교마다 신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젊은 세대의 외면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교가 군(軍) 선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종교계는 군 선교를 통해 종단의 미래를 떠받칠 젊은 신자를 확보할 수 있고 집중적인 선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부대 내 시설 확충과 선교 기법 현대화에도 부쩍 신경을 쓰고 있다.

21일 종교계에 따르면 조계종은 지난 19일 오후 논산 육군훈련소 내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군종교구장 자광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법당을 갖춘 '호국연무사' 착공식을 했다.

조계종은 현재의 1천500명 수용 규모 법당은 교육관으로 전용하고, 2012년 4월께 호국연무사가 완공되면 불자 장병을 수용하고 군 포교에 박차를 가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종교구 전해준 총무과장은 "우리나라 육군 대부분이 거쳐 가는 논산 훈련소 내에 있는 교회와 성당이 각각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 추세에 맞춰 군 포교의 중요성을 인정한 총무원과 각 교구,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12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모금하고 있다"며 "한국 불교의 미래를 지탱할 한 축을 호국연무사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스님 한 분이 법상에 올라서 딱딱한 법문을 들려주는 법회는 이미 사라졌고, 현대 감각에 맞는 동영상이나 첨단 시청각 기기를 활용한 법회가 기본이 됐다"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응용하는 등 다양한 신세대 포교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개신교계는 1952년부터 군종제도를 시작해 현재 전국 군부대에서 1천4개에 달하는 군인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군목 270여명, 군 선교 교육자 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개신교 11개 교단이 초교파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개신교가 군 선교 분야에서 이웃 종교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신세대 장병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1천200개 부대에 커피, 율무차, 핫초코 등 따뜻한 차를 공급하는 '사랑의 온차'사업을 21년째 계속하고 있으며, 간식도 '초코파이' 일변도에서 피자, 햄버거, 떡볶이, 자장면 등으로 다변화한 지 오래 됐다"고 설명했다.

이웃 종교들과 마찬가지로 신자 노령화와 냉담자(세례를 받았지만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 증가세를 겪고 있는 천주교도 군 선교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천주교는 지난해 신자 3만5천여명이 모금해 논산 육군훈련소 내에 5천명 수용규모의 김대건 성당을 건립한데 이어 올해 9월 남자수도회인 작은형제회 출신 유수일 신부를 제3대 군종교구장 주교로 승진 발탁하면서 군 선교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천주교 군종교구에는 현재 94개 본당과 160개 공소에서 사제 9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세례를 받는 인원이 천주교 전체 세례자 수의 5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비중있는 교구다.

군종교구는 이달 2-5일 의왕 성라자로마을에서 사제와 교구장이 함께하는 연수를 개최해 내년인 군 선교 60주년에 걸맞은 사목방향을 논의했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3개 종교보다는 늦은 2006년에 군종장교를 파견할 수 있는 종교로 지정된 원불교는 지난달 24일 3군 사령부가 있는 계룡대에 교당을 신축하고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종법사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 봉불식을 가졌다.

원불교는 군종교구를 중심으로 기존에 육군 논산훈련소 교당, 육군 부사관학교 교당, 5사단 열쇠교당, 53사단 교당 등을 운영해왔고, 신축된 계룡대 교당을 원불교 군 포교 활동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chaehee@yna.co.kr

(끝) �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95 연천 종교집단 사체4구 발견 - 동아일보 운영자 2003.05.16 6598 2003.05.16
94 연합교회 Calgary Presbytery 홈페이지 운영자 2004.10.28 4684 2004.10.28
93 연합교회 인터넷 WonderCafe 운영자 2006.12.14 6865 2006.12.14
92 영생교관련기사 운영자 2003.10.21 6191 2003.10.21
91 영화 [다빈치 코드], 그 발칙한 도발을 즐기고 싶다 운영자 2006.03.19 5281 2006.03.19
90 예수는 한국 교회에서 쫓겨났다 -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6.19 4675 2003.06.19
89 예수님 예수님 우리 예수님 운영자 2003.05.12 5163 2003.05.12
88 예수님은 [뉴스후]를 전폭 지지하십니다! 운영자 2008.02.16 4917 2008.02.16
87 오강남 교수의 [예수는 없다]가 남긴 과제 -오마이 뉴스 운영자 2003.06.13 5466 2003.06.13
86 이 대통령, 무릎꿇고 통성기도 '눈길' 관리자 2011.03.03 6733 2011.03.03
85 이라크 시아파 대규모 반미시위 운영자 2003.04.16 4985 2003.04.16
84 이명박 당선자, 인맥의 핵심 `소망교회` 운영자 2007.12.29 5664 2007.12.29
83 이상철 목사 내달 모국 방문 운영자 2004.10.16 4658 2004.10.16
82 이상철 목사 회고록 <열린세계를 가진 나그네> 관리자 2011.07.18 6595 2011.07.18
81 이상철 목사님의 블로그 운영자 2008.10.03 5467 2008.10.03
80 이스라엘의 두 얼굴 운영자 2005.08.05 4608 2005.08.05
79 이스라엘의 탄생 The Birth of Israel 관리자 2012.12.05 4596 2012.12.05
78 이슬람,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9.24 6514 2003.09.24
77 이주자 경제 기여엔 ‘긍정’ 국민 수용엔 ‘부정’ 관리자 2013.02.12 5760 2013.02.12
76 이혼율 1위·지하철 참사가 동화사 때문? 관리자 2010.10.27 4776 2011.04.02
75 인공기 소각한 목사 `U대회, 인공기 게양 못하게 할 것`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8.20 6325 2003.08.20
74 일, 한·일 청구권 계산 때 ‘강제동원 사죄·배상’ 뺐다 관리자 2013.02.19 5619 2013.02.19
73 일본 돕기 열풍에 빠진 한국... 뭐 잊은 거 없어? 관리자 2011.04.07 5587 2011.04.07
72 일본 지진은 '우상'과 '천황' 때문 관리자 2011.03.15 5340 2011.03.15
71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한 진짜 이유 운영자 2009.06.24 5670 2009.06.24
70 일부 교회 노동조건 야만·조폭 수준 운영자 2004.05.03 4521 2004.05.03
69 읽고 쓰는 평민의 공론중세 조선을 해체하다 관리자 2012.01.07 4059 2012.01.08
68 자살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정진홍 교수) 운영자 2003.08.19 4930 2003.08.19
67 재침례파 (재셰례파) Armish 운영자 2010.05.07 7008 2010.05.07
66 전염성 탐욕 관리자 2012.10.12 4505 2012.10.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