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3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유다, 예수요구로 배반"..유다복음 일부 공개>

[연합뉴스 2006-04-07 06:30]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예수와 12명의 제자 가운데 예수를 배반한 제자 가롯 유다와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고문서 `유다복음(The Gospel of Judas)'의 내용 중 일부가 6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지(誌)가 오는 9일 전면 공개할 예정인 유다복음은 1천700여년 전인 서기300년께 이집트의 콥트어로 파피루스에 쓰인 것으로 지난 1970년대 이집트 사막에서 발견돼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으로 진본임이 확인된 것.

일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등 신약성경의 기존 4대 복음과 달리 예수의 요구에 의해 유다가 예수를 배반한 것으로 기술돼 있어 많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예수가 유다와 나눈 계시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라는 말로 시작된다.

또 예수가 유다에게 "너는 그들 모두를 능가할 것이다. 너는 인간의 형상을 빌려 이 땅에 온 나를 희생시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성경학자들은 유다가 예수로 하여금 육신의 짐을 벗어던질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영적인 존재로 해방되도록 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발행되는 `와타니' 편집자인 유세프 시드홈은 "이 문서가 유다를 배반자로 간주하는 기독교의 중심생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옛날부터 유다의 역할이 예언을 완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유다를 박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학파가 있었으며 새 문서가 `예언의 완성에 있어 유다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는 이런 관점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다복음은 서기 180년께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이레나에우스 주교에 의해 처음 언급됐으나 당시 그 주교는 주류 기독교 내용과 다르다며 꾸며진 얘기로 비판했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bingsoo@yna.co.kr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95 Atheist ad campaigns stir the pot during holiday season 관리자 2010.12.04 269011 2010.12.04
94 몽族 소녀 리아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관리자 2010.12.11 6642 2011.06.03
93 “이주외국인 120만 다문화사회…교육이 통합열쇠” 관리자 2010.12.20 6257 2010.12.20
92 문동환 인터뷰 _1 관리자 2011.01.22 5040 2011.01.22
91 문동환 인터뷰_2 관리자 2011.01.22 5953 2011.01.22
90 "한기총은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관리자 2011.03.03 5089 2011.03.03
89 손봉호 교수 "한기총은 해체돼야 합니다" 관리자 2011.03.03 5339 2011.03.03
88 이 대통령, 무릎꿇고 통성기도 '눈길' 관리자 2011.03.03 6733 2011.03.03
87 "주여, 무릎 꿇은 불쌍한 대통령 '똥 묻은 개들'로부터 지켜주소서" 관리자 2011.03.08 9178 2011.03.08
86 조용기 목사 "일본 대지진은 하나님 멀리한 탓" 관리자 2011.03.13 5357 2011.03.13
85 일본 지진은 '우상'과 '천황' 때문 관리자 2011.03.15 5340 2011.03.15
84 김구 암살범 안두희 동영상 2 관리자 2011.04.02 8240 2011.04.05
83 Korean War 관리자 2011.04.02 5535 2011.04.02
82 일본 돕기 열풍에 빠진 한국... 뭐 잊은 거 없어? 관리자 2011.04.07 5587 2011.04.07
81 '심야 식당' 개업한 정신과 의사? 살짝 엿보니… 관리자 2011.04.17 6998 2011.04.17
80 미 중학생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 포켓몬!" 관리자 2011.05.14 5543 2011.05.14
79 Calgary professor criticizes 'Star Trek' take on religion 관리자 2011.06.07 8957 2011.06.14
78 고작 '햄버거' 하나 던져주고 '퍼주기'라니!" 관리자 2011.06.14 4850 2011.06.14
77 김정일과 이명박, 그들은 '한국전쟁'의 산물 2 관리자 2011.06.25 4910 2011.06.29
76 중국의 티베트인권 탄압 막고픈 리차드 기어 마음 외면한 한국불교 관리자 2011.06.29 7648 2011.06.29
75 문학을 다시 묻는 '오래된' 그러나 '새로운' 목소리 관리자 2011.07.09 4772 2011.07.09
74 미국이 파산한다면 믿을 사람 있나? 관리자 2011.07.12 4302 2011.07.12
73 이상철 목사 회고록 <열린세계를 가진 나그네> 관리자 2011.07.18 6595 2011.07.18
72 김구도 버린 보수? '현실 눈감은 무식쟁이 노인' 따위가!? 관리자 2011.08.08 4068 2011.08.08
71 '상식' 운운하면 사기꾼! 제발 속지 마! 플로렌스 2011.08.12 3973 2011.08.12
70 세상을 바꾼 과학 논쟁 관리자 2011.08.21 6643 2011.08.21
69 부끄럽게도 선관위 감시 받는 ‘정치 교회’들 관리자 2011.08.21 4159 2011.08.21
68 故 문익환 목사 부인 박용길 장로 별세 1 관리자 2011.09.26 5548 2011.09.27
67 미국 입양인이 '한국 고시원'에 사는 이유 관리자 2011.10.10 5087 2011.11.20
66 가족 위해 헌신했지만, 돌아온 건 '췌장암' [서평] 김인선의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1 관리자 2011.11.22 7733 2011.12.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