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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성도회 집단생활 어떻게


ㄷ성도회 집단생활 어떻게

신도 100여명 공사.기도 은둔생활
외부 눈 피해 2인1조 감시활동도

경기도 연천에서 집단생활을 해오다 신도들의 주검 4구가 발견된 ㄷ성도회는 민족종교라고 주장하는 한 대형 종교단체에서 떨어져 나온 신흥 종교집단이다.

ㄷ성도회는 자신들이 속했던 대형 종교단체 교주가 지난 1996년 1월 후계자 없이 숨지자, 종파간 이해다툼 끝에 분리해 나왔다. 지난 2000년말 ㄷ성도회를 이끄는 손아무개씨는 자신을 따르던 신도들을 데리고 독립한 뒤, 이전 교리를 완전히 부정하고 자신이 교주임을 자처했다. 그리고 지난 3월부터 지도자격인 송아무개(40·여)씨 부부가 신도 100여명과 함께 연천군 답곡리에서 원시적인 자급자족 공동체 생활을 해왔다.

이들이 은둔생활을 한 곳은 민가에서 상당히 떨어진 외진 곳이며, 이들은 외부인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철조망을 치고 2인1조로 초소에서 감시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신도들은 송씨 등의 명령에 따라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한복 차림으로 농사와 공사, 기도를 반복하며 생활했고, 성전과 생명수 설치장, 치료소(소생실), 용상 등 4개의 건축물을 짓는 공사를 벌였다. 특히 건축중 이던 용상은 길이 100m, 높이 30m에 이르는 대형 건축물이었다고 신도들은 밝혔다.

16일 현장에서 긴급체포된 신도들은 “상제님이 주시는 ‘생명수’를 마시면 죽은 사람도 살아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4구를 지난해 10월께부터 컨테이너 안에 안치해놓고 생명수를 입안에 넣어주는 이른바 ‘치료활동’을 계획해왔다고 경찰에서 밝히기도 했다. 자신을 ‘보정’이라고 밝힌 간부급 신도 이아무개씨는 “옥황상제(교주)님을 위해 정각(팔각정)에서 아침기도를 한 뒤, 신도들은 솥전(성전)공사에 동참하거나 치료활동, 농사 등 팀별로 작업 분야를 나눠 일했다”며 “최근엔 교통사고를 당해 장이 파열돼 찾아온 40대 남자를 회복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연천/김동훈 김영인 기자 cano@hani.co.kr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3/05/0050000002003051623294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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