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8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ㄷ성도회 집단생활 어떻게


ㄷ성도회 집단생활 어떻게

신도 100여명 공사.기도 은둔생활
외부 눈 피해 2인1조 감시활동도

경기도 연천에서 집단생활을 해오다 신도들의 주검 4구가 발견된 ㄷ성도회는 민족종교라고 주장하는 한 대형 종교단체에서 떨어져 나온 신흥 종교집단이다.

ㄷ성도회는 자신들이 속했던 대형 종교단체 교주가 지난 1996년 1월 후계자 없이 숨지자, 종파간 이해다툼 끝에 분리해 나왔다. 지난 2000년말 ㄷ성도회를 이끄는 손아무개씨는 자신을 따르던 신도들을 데리고 독립한 뒤, 이전 교리를 완전히 부정하고 자신이 교주임을 자처했다. 그리고 지난 3월부터 지도자격인 송아무개(40·여)씨 부부가 신도 100여명과 함께 연천군 답곡리에서 원시적인 자급자족 공동체 생활을 해왔다.

이들이 은둔생활을 한 곳은 민가에서 상당히 떨어진 외진 곳이며, 이들은 외부인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철조망을 치고 2인1조로 초소에서 감시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신도들은 송씨 등의 명령에 따라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한복 차림으로 농사와 공사, 기도를 반복하며 생활했고, 성전과 생명수 설치장, 치료소(소생실), 용상 등 4개의 건축물을 짓는 공사를 벌였다. 특히 건축중 이던 용상은 길이 100m, 높이 30m에 이르는 대형 건축물이었다고 신도들은 밝혔다.

16일 현장에서 긴급체포된 신도들은 “상제님이 주시는 ‘생명수’를 마시면 죽은 사람도 살아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4구를 지난해 10월께부터 컨테이너 안에 안치해놓고 생명수를 입안에 넣어주는 이른바 ‘치료활동’을 계획해왔다고 경찰에서 밝히기도 했다. 자신을 ‘보정’이라고 밝힌 간부급 신도 이아무개씨는 “옥황상제(교주)님을 위해 정각(팔각정)에서 아침기도를 한 뒤, 신도들은 솥전(성전)공사에 동참하거나 치료활동, 농사 등 팀별로 작업 분야를 나눠 일했다”며 “최근엔 교통사고를 당해 장이 파열돼 찾아온 40대 남자를 회복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연천/김동훈 김영인 기자 cano@hani.co.kr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3/05/005000000200305162329439.html
?

Title
  1. No Image 20Nov
    by 관리자
    2010/11/20 by 관리자
    Views 4874 

    군인 신자를 잡아라..4대 종교 軍선교 전쟁

  2. No Image 03Apr
    by 운영자
    2005/04/03 by 운영자
    Views 4874 

    [펌] 예수 밖에는 구원이 없다- 이영준 목사

  3. No Image 23Apr
    by 운영자
    2003/04/23 by 운영자
    Views 4862 

    시아파 조직적 세확장 미 당혹

  4. No Image 14Jun
    by 관리자
    2011/06/14 by 관리자
    Views 4850 

    고작 '햄버거' 하나 던져주고 '퍼주기'라니!"

  5. No Image 30Aug
    by 관리자
    2013/08/30 by 관리자
    Views 4848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6. No Image 14Jun
    by 운영자
    2003/06/14 by 운영자
    Views 4848 

    `마지막 원로`의 역사 증언 -강원용 목사/프레시안

  7. No Image 16May
    by 운영자
    2003/05/16 by 운영자
    Views 4839 

    ㄷ성도회 집단생활 어떻게 - 한겨레

  8. No Image 22Apr
    by 이동진
    2004/04/22 by 이동진
    Views 4781 

    비오신부의 기도문

  9. No Image 27Oct
    by 관리자
    2010/10/27 by 관리자
    Views 4776 

    이혼율 1위·지하철 참사가 동화사 때문?

  10. No Image 18Apr
    by 운영자
    2009/04/18 by 운영자
    Views 4775 

    문화코드

  11. No Image 09Jul
    by 관리자
    2011/07/09 by 관리자
    Views 4772 

    문학을 다시 묻는 '오래된' 그러나 '새로운' 목소리

  12. No Image 03Jul
    by 관리자
    2013/07/03 by 관리자
    Views 4770 

    내가 죽으면 제사 지내지 말고 외식해라

  13. No Image 19Jun
    by 운영자
    2003/06/19 by 운영자
    Views 4756 

    매트릭스 광’ 현각스님 ‘‥2 리로디드’ 관람기- 한겨레

  14. No Image 26Jun
    by 운영자
    2009/06/26 by 운영자
    Views 4737 

    중동지지하는 투쟁

  15. No Image 23Jan
    by 관리자
    2012/01/23 by 관리자
    Views 4701 

    "이름 듣고 '백인' 짐작했던 이들이 피부색 본 뒤엔…"

  16. No Image 28Oct
    by 운영자
    2004/10/28 by 운영자
    Views 4684 

    연합교회 Calgary Presbytery 홈페이지

  17. No Image 03Jul
    by 운영자
    2004/07/03 by 운영자
    Views 4679 

    스님 상받는데, 목사가 축사를...

  18. No Image 15Jun
    by 운영자
    2003/06/15 by 운영자
    Views 4676 

    한경직 목사 -뉴스 메이커

  19. No Image 19Jun
    by 운영자
    2003/06/19 by 운영자
    Views 4675 

    예수는 한국 교회에서 쫓겨났다 - 오마이뉴스

  20. No Image 07Nov
    by 김창한
    2005/11/07 by 김창한
    Views 4674 

    지적설계이론에 대하여

  21. No Image 07Nov
    by 관리자
    2010/11/07 by 관리자
    Views 4664 

    미국의 ‘영’으로 오셨네

  22. No Image 16Oct
    by 운영자
    2004/10/16 by 운영자
    Views 4658 

    이상철 목사 내달 모국 방문

  23. No Image 24Apr
    by 운영자
    2003/04/24 by 운영자
    Views 4636 

    시아파 `민중권력`으로 부상- 문화일보

  24. No Image 15May
    by 운영자
    2004/05/15 by 운영자
    Views 4614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25. No Image 04Feb
    by 운영자
    2004/02/04 by 운영자
    Views 4612 

    퇴색하지 않는 아름다움, 늦봄 문익환 -오마이뉴스

  26. No Image 26May
    by 운영자
    2004/05/26 by 운영자
    Views 4610 

    Re: 순복음 측 `조 목사는 기독교 복음증거했을뿐!`

  27. No Image 05Aug
    by 운영자
    2005/08/05 by 운영자
    Views 4608 

    이스라엘의 두 얼굴

  28. No Image 05Mar
    by 운영자
    2005/03/05 by 운영자
    Views 4601 

    Interview with God

  29. No Image 05Dec
    by 관리자
    2012/12/05 by 관리자
    Views 4596 

    이스라엘의 탄생 The Birth of Israel

  30. No Image 21Jun
    by 운영자
    2003/06/21 by 운영자
    Views 4595 

    [예수는 없다]가 남긴 과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