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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 인맥의 핵심 '소망교회'
이경숙 인선위원장 및 경제통 등 골고루 포진…교회서 20년 돈독한 신뢰 쌓아


▲ 소망교회 인맥이 이명박 당선자의 인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이 교회 권사다. 이 교회는 12월 27일 이명박 장로 당선 축하예배를 한다. ⓒ뉴스앤조이 신철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다니는 소망교회(예장통합·담임목사 김지철)가 새로운 인맥으로 뜨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이 당선자는 이 교회를 20년 이상 다닌 장로로 주일예배 '주차장 안내 봉사'를 맡기도 했다.

<한겨레>는 12월 26일 자 4면에 '소망교회 인맥 급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통령 인수위원장으로 임명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소망교회 권사라고 보도했다. 또 이 당선자가 발탁한 인사들 가운데 이 교회 출신이 부쩍 눈에 띈다고 전했다. <한겨레>는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경우 소망교회를 20년 이상 다닌 사람들이라는 교회 관계자의 말도 인용 보도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경우 선정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이 이 총장의 국보위 전력을 문제 삼아 반대했지만, 이 당선자와 교회에서 오랫동안 교분을 쌓으면서 다져진 신뢰관계로 인해 전격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의 대표적 경제통인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도 소망교회에 다닌다. 강 전 차관은 1981년 소망교회에서 이 당선자를 만났으며, 주일 아침 7시 30분에 시작되는 예배에 함께 참석하면서 우대를 다졌다. 또 당선자의 정책을 총괄하는 곽승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도 소망교회 교인이다. <한겨레>는 "이들이 같은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이 당선자의 눈에 들었다고 할 수 없으나, 어쨌든 '경제 브레인' 쌍두마차가 모두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이 당선자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소망교회 은퇴 장로이고, 이종구 의원도 이 교회에 다니고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상임고문도 소망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강영우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도 이 당선자가 소망교회를 통해 쌓은 개인적 인맥이다. 강영우 정책위원은 지난 10월 이 당선자와 부시 미국 대통령 면담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실패하기도 했다. <한겨레>는 이를 두고 외교 실무에 밝지 않은 사적인 교회 인맥을 이용하다 일을 그르쳤다고 분석했다.

이런 행보는 교회를 출세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행태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게 이 신문의 말이다. 권영해 전 안기부장 부인이 김영삼 대통령이 다니던 충현교회로 옮겨가 끈을 찾고, 그 뒤 권 씨가 국방부장관으로 발탁된 바 있다.

소망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 김영태 목사)에 소속 교회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다. 교인 수 7만 명을 자랑하는 대형교회다. 특히 전·현직 장관 60여 명, 유명 연예인 150여 명 등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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