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6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 한·일 청구권 계산 때 ‘강제동원 사죄·배상’ 뺐다

일본 측 외교문서 통해 확인… 청구권 산출 근거 처음 드러나경향신문 | 도쿄 | 서의동 특파원 | 입력 2013.02.19 22:44 | 수정 2013.02.19 23:50

일본이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을 체결하기 전 한국의 대일 청구권 금액을 계산하면서 강제동원에 대한 사죄나 배상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신문은 19일 일본 외무성이 최근 시민단체에 공개한 한·일 국교 정상화 관련 일본 측 외교문서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일본의 오히라 마사요시(大平正芳) 당시 관방장관은 한·일 청구권 및 경제협력 협정으로 한국에 5억달러의 경제협력자금을 지급하기 전인 1962년 외무성과 대장성(재무성의 전신)에 한국의 대일 청구권 규모를 계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우편저금과 유가증권, 미지급 임금 등 식민지 지배 시 법률관계를 전제로 한 돈만 계산했고, 강제동원에 대한 사죄나 배상 부분은 계산에 넣지 않았다.

외무성은 당시 7000만달러, 대장성은 1600만달러로 계산했다. 요시자와 후미토시(吉澤文壽) 니가타 국제정보대학 교수는 "외무성과 대장성이 청구권 규모를 계산한 사실이나 그 결과는 알려져 있었지만 산출 근거는 처음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공개된 문서에는 당시 외무성 간부가 독도에 대해 "일본해(동해)의 고도로, 현재는 물개의 수도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힌 기술도 포함됐다. 일본 외무성은 한·일 기본조약과 관련한 일본 측 문서를 일부만 공개해오다 지난해 10월 일본 시민단체가 낸 문서공개 요구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일부 문서를 시민단체에 추가 공개했다.

<도쿄 | 서의동 특파원 phil21@kyunghyang.com>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192218395&code=970203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185 교황청 ``다빈치 코드`, 예수를 팔지마라` 운영자 2006.04.18 5854 2006.04.18
184 목적이 분명하고, 건강한 교회가 성장한다` 운영자 2006.07.14 5830 2006.07.14
183 삼보일배, 이야말로 진정한 종교- 한겨레 운영자 2003.05.31 5788 2003.05.31
182 국적은 한국인데 주민번호 없는 그들, 재일동포 관리자 2012.12.14 5786 2012.12.14
181 한국 보수 기독교세력의 행동 운영자 2009.07.07 5785 2009.07.07
180 이주자 경제 기여엔 ‘긍정’ 국민 수용엔 ‘부정’ 관리자 2013.02.12 5753 2013.02.12
179 신학·문학·영화로 버무린 어둠의 세계 -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10.17 5723 2003.10.17
178 계시_미니 씨리즈 운영자 2009.12.16 5705 2009.12.16
177 연간 수십억 달러 거래되는 해외 입양 시장 관리자 2013.01.24 5688 2013.01.24
176 교계언론, `애완견`인가 `감시견`인가 운영자 2003.03.01 5679 2003.03.01
175 종을 훔치다 운영자 2010.05.04 5672 2010.05.04
174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한 진짜 이유 운영자 2009.06.24 5665 2009.06.24
173 이명박 당선자, 인맥의 핵심 `소망교회` 운영자 2007.12.29 5659 2007.12.29
172 [우리시대의 巨匠] 종교학자 정진홍 교수 -주간한국 운영자 2003.03.30 5640 2003.03.30
171 성명서]인간의 무지와 교만이 빚어낸 한반도 대운하 구상 이동진 2008.04.17 5634 2008.04.17
» 일, 한·일 청구권 계산 때 ‘강제동원 사죄·배상’ 뺐다 관리자 2013.02.19 5613 2013.02.19
169 ‘다빈치 코드’ 위험한 이유 따로 있다 운영자 2006.04.21 5593 2006.04.21
168 빗나간 믿음으로 폐쇄된 집단생활 - 연합뉴스 운영자 2003.05.16 5581 2003.05.16
167 일본 돕기 열풍에 빠진 한국... 뭐 잊은 거 없어? 관리자 2011.04.07 5578 2011.04.07
166 리처드 기어·현각스님, 무릎 맞대고… 운영자 2007.11.11 5575 2007.11.11
165 종교의 적은 종교? 근본주의가 평화 깬다 -한겨레 운영자 2003.03.28 5563 2003.03.28
164 故 문익환 목사 부인 박용길 장로 별세 1 관리자 2011.09.26 5543 2011.09.27
163 미 중학생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 포켓몬!" 관리자 2011.05.14 5538 2011.05.14
162 서동진의 <자유의 의지 자기 계발의 의지> 운영자 2009.12.19 5538 2009.12.19
161 대형교회 비판 운영자 2009.12.17 5537 2009.12.17
160 Korean War 관리자 2011.04.02 5530 2011.04.02
159 부시 초청으로 논란 빚은 6·25 전쟁 60년 평화 기도회 열려 사랑과 정의 2010.07.07 5522 2011.04.02
158 쓰나미 재해 돕기: 연합교단 긴급 메시지 운영자 2005.01.01 5519 2005.01.01
157 슬픈 4.19 기념 시민행사 두 풍경/ 운영자 2003.04.19 5505 2003.04.19
156 캐나다 한인 목회자 시국선언 운영자 2009.07.02 5502 2009.07.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