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1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백배사죄 … 부끄럽다" 이슬람권 '김선일씨 애도' 확산 

[중앙일보 서정민] 김선일씨가 무참히 살해되자 아랍인들의 애도와 반성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4월과 5월 미국인이나 이탈리아인이 살해됐을 때와는 대조적이다. 당시엔 테러 자체를 규탄하면서도 분노와 슬픔을 거침없이 드러내지 않았다. 반미나 반연합군의 정서가 이슬람 사회에 팽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엔 테러조직과 일반 아랍인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인들의 이해를 적극 호소하고 있다.

◆ 우리가 대신 사죄합니다=김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군이 파병을 검토했던 키르쿠크 주지사 압둘라흐만 파타는 바그다드 주재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라크인권협회 등 이라크 내 비정부기구(NGO)들도 김씨에 대한 애도의 뜻을 유가족과 우리 정부, 국민에게 전해 왔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이라크인권협회와 이라크인권단체.이라크여성단체 등 3개 NGO가 김씨 피살과 관련, 전날 이라크 나시리야에 주둔 중인 서희.제마부대장을 통해 우리 정부와 국민 앞으로 애도의 편지를 보내 왔다고 밝혔다.

주변 아랍국에서도 애도의 뜻을 전하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범종교협회(IIFWP)'가 암만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 회의에 참석 중인 이들은 김씨 살해 소식을 듣고 대사관으로 달려왔다. 종교 지도자들은 "김씨 사망에 대해 무슬림들이 백배사죄한다는 뜻을 한국의 대통령.국민, 그리고 유가족에게 전해 달라"고 대사관에 요청했다.

2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랍의 문화.공보 장관들도 이번 사건에 대해 "수치심을 느낀다"며 "대테러전쟁에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미국인 살해와는 다르다=이라크 전략문제연구소 사둔 알둘라이미 소장은 이라크인들은 미국인 닉 버그가 피살됐을 때보다 이번 사건에 충격을 더 받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라크 간에는 지속적인 전투가 벌어졌고 아부그라이브 교도소 사건도 있었다. 미국과 한국을 비교하면 한국인에 대해서는 사기를 당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그렇다고 간주하며 화를 내는 케이스"라고 말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4062519103934119&LinkID=14&bbs=on&NewsSetID=57&ModuleID=475#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185 뉴라이트, 보수 자유주의만 강조 양극화 눈감아” 마틴 2009.04.01 5457 2009.04.01
184 오강남 교수의 [예수는 없다]가 남긴 과제 -오마이 뉴스 운영자 2003.06.13 5466 2003.06.13
183 이상철 목사님의 블로그 운영자 2008.10.03 5467 2008.10.03
182 학자들의 진화론 논쟁 <다윈의 식탁> 운영자 2009.04.23 5490 2009.04.23
181 페르시아 문명 관리자 2012.12.08 5496 2012.12.19
180 캐나다 한인 목회자 시국선언 운영자 2009.07.02 5507 2009.07.02
179 슬픈 4.19 기념 시민행사 두 풍경/ 운영자 2003.04.19 5509 2003.04.19
178 쓰나미 재해 돕기: 연합교단 긴급 메시지 운영자 2005.01.01 5521 2005.01.01
177 부시 초청으로 논란 빚은 6·25 전쟁 60년 평화 기도회 열려 사랑과 정의 2010.07.07 5525 2011.04.02
176 Korean War 관리자 2011.04.02 5535 2011.04.02
175 대형교회 비판 운영자 2009.12.17 5543 2009.12.17
174 미 중학생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 포켓몬!" 관리자 2011.05.14 5543 2011.05.14
173 서동진의 <자유의 의지 자기 계발의 의지> 운영자 2009.12.19 5545 2009.12.19
172 故 문익환 목사 부인 박용길 장로 별세 1 관리자 2011.09.26 5548 2011.09.27
171 종교의 적은 종교? 근본주의가 평화 깬다 -한겨레 운영자 2003.03.28 5567 2003.03.28
170 리처드 기어·현각스님, 무릎 맞대고… 운영자 2007.11.11 5579 2007.11.11
169 빗나간 믿음으로 폐쇄된 집단생활 - 연합뉴스 운영자 2003.05.16 5586 2003.05.16
168 일본 돕기 열풍에 빠진 한국... 뭐 잊은 거 없어? 관리자 2011.04.07 5587 2011.04.07
167 ‘다빈치 코드’ 위험한 이유 따로 있다 운영자 2006.04.21 5595 2006.04.21
166 일, 한·일 청구권 계산 때 ‘강제동원 사죄·배상’ 뺐다 관리자 2013.02.19 5619 2013.02.19
165 성명서]인간의 무지와 교만이 빚어낸 한반도 대운하 구상 이동진 2008.04.17 5638 2008.04.17
164 [우리시대의 巨匠] 종교학자 정진홍 교수 -주간한국 운영자 2003.03.30 5646 2003.03.30
163 이명박 당선자, 인맥의 핵심 `소망교회` 운영자 2007.12.29 5664 2007.12.29
162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한 진짜 이유 운영자 2009.06.24 5670 2009.06.24
161 종을 훔치다 운영자 2010.05.04 5675 2010.05.04
160 교계언론, `애완견`인가 `감시견`인가 운영자 2003.03.01 5686 2003.03.01
159 연간 수십억 달러 거래되는 해외 입양 시장 관리자 2013.01.24 5695 2013.01.24
158 계시_미니 씨리즈 운영자 2009.12.16 5710 2009.12.16
157 신학·문학·영화로 버무린 어둠의 세계 -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10.17 5727 2003.10.17
156 이주자 경제 기여엔 ‘긍정’ 국민 수용엔 ‘부정’ 관리자 2013.02.12 5760 2013.02.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