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2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장 악명 높은 무신론자는 어떻게 전향했나’
‘무신론 주창’ 앤서니 플루 ‘신은 있다’ 고백…도킨스 “슬프다”

김외현 기자

영국의 철학자 앤터니 플루(82·사진)가 27살이던 1950년에 옥스퍼드의 한 학회에서 발표한 <신학과 위증성>은 무신론자들의 ‘교과서’적 저술로 꼽힌다. 그는 “신은 너무 모호한 개념”이라며 “신이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고, 알 수 없는 대상이라면,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순 없다. 그러나 신이 있다는 것도 증명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 그는 유신론 저술로 화제에 올랐다. 이번에 발간한 <신은 있다>라는 제목의 책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무신론자가 어떻게 생각을 바꿨는지’라는 부제를 달았다.

영국의 철학자 앤서니 플루

플루는 이 책에서 전도사의 아들로 태어난 자신이 감리교 신학학교를 거치며 무신론자가 된 과정과, 평생 신앙생활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다가 노년에 유신론으로 돌아서게 된 과정을 1인칭 시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 책이 “자연의 법칙은 우연으로 보기에 너무 완벽하다”는 식으로 종교적 신념의 ‘과학’에 대해 서술한다고 보도했다.

2004년 말부터 플루는 ‘변절’ 혹은 ‘전향’의 모습을 보여왔지만, 기독교인이 된 것은 아니다. 그는 “자신과 세계의 존재를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지성(지적 설계자)을 믿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플루에게서 학문적 영향을 받은 무신론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지난해 한 강연에서 “그는 한때 훌륭한 철학자였다. 슬프다”라고 말했다. 프로메테우스 북스 출판사의 폴 커츠 사장은 “무신론을 우려하는 기독교인들이 플루를 잘못 이용하고 있다”고 종교 세력을 비난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248376.html
?

Title
  1. `외계인 해부 비디오` 제작자 자백, 세기의 미스터리 풀려

    Date2006.04.06 By운영자 Reply0 Views7461
    Read More
  2. 조용기 목사 “다빈치코드 상영 반대”

    Date2006.04.16 By운영자 Reply0 Views5892
    Read More
  3. 베일 벗는 다빈치 코드의 `오푸스 데이`

    Date2006.04.17 By운영자 Reply0 Views6295
    Read More
  4. 교황청 ``다빈치 코드`, 예수를 팔지마라`

    Date2006.04.18 By운영자 Reply0 Views5857
    Read More
  5. ‘다빈치 코드’ 위험한 이유 따로 있다

    Date2006.04.21 By운영자 Reply0 Views5595
    Read More
  6. 차이와 다름 넘어 ‘큰나’ 구하라

    Date2006.04.21 By운영자 Reply0 Views6132
    Read More
  7. [이란 대통령 편지 완역] 조지 부시 미 대통령에게

    Date2006.05.10 By운영자 Reply0 Views6033
    Read More
  8. 신영복 교수, 대학강단의 마지막 강의

    Date2006.06.08 By운영자 Reply0 Views6987
    Read More
  9. 1966년, 한인연합교회의 창립과 이상철목사

    Date2006.07.01 By운영자 Reply0 Views7290
    Read More
  10. 목적이 분명하고, 건강한 교회가 성장한다`

    Date2006.07.14 By운영자 Reply0 Views5836
    Read More
  11. 개신교계 원로 강원룡 목사 오늘 별세

    Date2006.08.17 By운영자 Reply0 Views6513
    Read More
  12. 미국, 기독교 국가라 부르지 말라`

    Date2006.08.30 By운영자 Reply0 Views7213
    Read More
  13. 현각스님, 금강경 강의 열두강좌

    Date2006.09.03 By운영자 Reply0 Views8319
    Read More
  14. Biship John Shelby Spong의 멋진 강의

    Date2006.09.03 By운영자 Reply0 Views6996
    Read More
  15. 911과 네오콘 어젠다

    Date2006.10.24 By운영자 Reply0 Views7502
    Read More
  16. 연합교회 인터넷 WonderCafe

    Date2006.12.14 By운영자 Reply0 Views6865
    Read More
  17. 캐나다연함교회의 한국 결연단체들

    Date2007.01.10 By운영자 Reply0 Views6466
    Read More
  18. [한겨레] 신사참배와 ‘사탄’의 탄생

    Date2007.01.12 By운영자 Reply0 Views6480
    Read More
  19. [한겨레] “주여 제가 빨갱이 목사입니까”

    Date2007.01.12 By운영자 Reply0 Views6158
    Read More
  20. [한겨레] 보도 그 뒤 예수도 말을 빼앗긴 시대

    Date2007.01.17 By운영자 Reply0 Views6316
    Read More
  21. 점집 신풍속도…`예언자` 에서 `조언자`로

    Date2007.03.18 By마리앤느 Reply0 Views6990
    Read More
  22. 생명의삶 두란노 큐티세미나안내.

    Date2007.04.26 By몬트리올 교회 협의회 Reply0 Views7227
    Read More
  23. “예수천국 불신지옥 전도 당혹스럽다”

    Date2007.05.02 By운영자 Reply0 Views6699
    Read More
  24. 조용기 목사도 에큐메니칼 운동하는가 (1)

    Date2007.09.25 By운영자 Reply0 Views6154
    Read More
  25. 조용기 목사도 에큐메니칼 운동하는가 (2)

    Date2007.09.25 By운영자 Reply0 Views6689
    Read More
  26. 어느 성공회 사제의 고백

    Date2007.10.01 By운영자 Reply0 Views7202
    Read More
  27. 성스런 찬송가가 ‘일제군가’였다니…

    Date2007.10.08 By운영자 Reply0 Views7109
    Read More
  28. 캐나다 연합교회 한글 소개 싸이트 (역사 및 활동)

    Date2007.10.16 By운영자 Reply0 Views6460
    Read More
  29. 종교학자 오강남 선생의 글 보기

    Date2007.10.30 By운영자 Reply0 Views6353
    Read More
  30. 가장 악명 높은 무신론자는 어떻게 전향했나’

    Date2007.11.06 By운영자 Reply0 Views627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