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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은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한기총 개혁을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답변 없으면 탈퇴 운동 시작할 것"

newsdaybox_top.gif 2011년 03월 03일 (목) 15:40:13 이용준 newsdaybox_dn.gif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총회장 길자연 목사)의 개혁을 열망하는 '한기총 개혁을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네트워크·담당자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 남오성 목사)'는 최근 대표회장의 금권 선거 파문과 관련, 한기총의 대책을 묻는 '한기총 사태에 대한 대책 질의서'를 3월 3일 발표했다.

공의정치실천연대·교회개혁실 천연대·기독교윤리실천운동·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평화누리·희년함께 등 10개 단체로 구성한 네트워크는 질의서에서 한기총의 자정 능력 상실에 대한 우려를 담아 △한기총은 이번 금권 선거 파문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는지 △한기총이 일선 교회들에 해를 끼치는 현실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는지 △한기총은 연합 기구로서의 정체성 위기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네트워 크는 3월 3일 한기총 측에 질의서를 발송했으며, 3월 11일까지 한기총에서 성의 있는 답변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네트워크의 담당자 남오성 목사는 "11일까지 답변이 없다면 뜻을 같이하는 개인과 교회와 단체와 함께 한기총 해체를 위한 탈퇴 운동을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래는 질의서 전문이다.

한기총 사태에 대한 대책 질의서

우 리 <한기총 개혁을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최근 금권 선거 파문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간 일말의 기대를 품고 한기총의 자체적인 개혁을 요망해 왔으나, 금번 사태 및 과거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통해 한기총에 과연 자정 능력이 있는지 심각하게 의심하게 됐습니다. 이에 우리의 우려를 담아 아래와 같이 질의를 보내 드리며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합니다.


1. 한기총은 이번 금권 선거 파문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지 난 수년간의 대표회장 선거가 금권 타락 선거였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한기총의 책임 있는 행동은 보이지 않습니다. 돈 봉투 선거는 사실입니까? 진상 조사는 이루어졌습니까? 돈 받고 투표한 자들과 돈 주고 당선된 자들에 대해 어떤 징계 조치가 있을 예정입니까?

2. 한기총이 일선 교회들에 해를 끼치는 현실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사 실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한기총을 목회와 신앙의 장애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한기총 때문에 전도가 안 된다는 말이 들립니다. 한기총으로 인해 야기된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들은 한국 개신교의 사회적 신뢰도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기총은 이단에 대하여 확고한 입장을 표하지 못했습니다. 회원 교단들이 이미 이단으로 결정 내린 집단들을 옹호하는 곳이 바로 한기총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어떤 쇄신 계획이 있습니까?

3. 한기총은 연합 기구로서의 정체성 위기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현 재 한국의 많은 교회들과 교인들은 한기총이라는 연합 기구가 존재해야 할 이유를 의심합니다. 왜냐면 한기총은 순수 복음 단체를 표방하며 출범했으나 실상은 특정 정치 이념을 추구하는 단체였으며, 권력에 눈먼 목회자들의 싸움터였고, 한국교회의 고질적 문제인 맘몬주의를 억제하기는커녕 촉진시켰기 때문입니다. 한기총은 이런 잘못을 인정합니까? 이에 대해 어떤 개선 계획이 있습니까? 어떻게 책임을 지겠습니까?

이에 본 네트워크는 한기총의 답변을 듣기 원합니다. 본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2011년 3월 11일 금요일까지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까지 성의 있는 답변이 없다면, 우리는 뜻을 같이하는 개인과 교회와 단체들과 함께 한기총 해체를 위한 탈퇴 운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한기총의 성실한 답변을 요청합니다.

2011년 3월 3일

한기총 개혁을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공의정치실천연대,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개혁지원센터,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생명평화연대, 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평화누리, 희년함께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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