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6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 한·일 청구권 계산 때 ‘강제동원 사죄·배상’ 뺐다

일본 측 외교문서 통해 확인… 청구권 산출 근거 처음 드러나경향신문 | 도쿄 | 서의동 특파원 | 입력 2013.02.19 22:44 | 수정 2013.02.19 23:50

일본이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을 체결하기 전 한국의 대일 청구권 금액을 계산하면서 강제동원에 대한 사죄나 배상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신문은 19일 일본 외무성이 최근 시민단체에 공개한 한·일 국교 정상화 관련 일본 측 외교문서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일본의 오히라 마사요시(大平正芳) 당시 관방장관은 한·일 청구권 및 경제협력 협정으로 한국에 5억달러의 경제협력자금을 지급하기 전인 1962년 외무성과 대장성(재무성의 전신)에 한국의 대일 청구권 규모를 계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우편저금과 유가증권, 미지급 임금 등 식민지 지배 시 법률관계를 전제로 한 돈만 계산했고, 강제동원에 대한 사죄나 배상 부분은 계산에 넣지 않았다.

외무성은 당시 7000만달러, 대장성은 1600만달러로 계산했다. 요시자와 후미토시(吉澤文壽) 니가타 국제정보대학 교수는 "외무성과 대장성이 청구권 규모를 계산한 사실이나 그 결과는 알려져 있었지만 산출 근거는 처음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공개된 문서에는 당시 외무성 간부가 독도에 대해 "일본해(동해)의 고도로, 현재는 물개의 수도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힌 기술도 포함됐다. 일본 외무성은 한·일 기본조약과 관련한 일본 측 문서를 일부만 공개해오다 지난해 10월 일본 시민단체가 낸 문서공개 요구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일부 문서를 시민단체에 추가 공개했다.

<도쿄 | 서의동 특파원 phil21@kyunghyang.com>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192218395&code=970203


?

Title
  1. No Image 03Oct
    by 관리자
    2012/10/03 by 관리자
    Views 4217 

    지옥같은 중세에 살던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존재 ‘마녀’

  2. No Image 03Oct
    by 관리자
    2012/10/03 by 관리자
    Views 4112 

    강기훈 “저는 여전히 1991년도에 살고 있어요”

  3. No Image 12Oct
    by 관리자
    2012/10/12 by 관리자
    Views 4505 

    전염성 탐욕

  4. No Image 14Oct
    by 관리자
    2012/10/14 by 관리자
    Views 6404 

    [책과 삶]‘짐이 된다는 느낌’과 ‘좌절된 유대감’이 자살 욕구를 싹틔우는 근원

  5. No Image 14Oct
    by 관리자
    2012/10/14 by 관리자
    Views 4089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6. No Image 20Nov
    by 관리자
    2012/11/20 by 관리자
    Views 4220 

    구도자들이 꿈꾸는 땅 '둔황'

  7. No Image 05Dec
    by 관리자
    2012/12/05 by 관리자
    Views 8642 

    최초 한국인 무슬림은 누구일까?

  8. No Image 05Dec
    by 관리자
    2012/12/05 by 관리자
    Views 4596 

    이스라엘의 탄생 The Birth of Israel

  9. No Image 08Dec
    by 관리자
    2012/12/08 by 관리자
    Views 4123 

    실크로드 문명

  10. No Image 08Dec
    by 관리자
    2012/12/08 by 관리자
    Views 5496 

    페르시아 문명

  11. No Image 08Dec
    by 관리자
    2012/12/08 by 관리자
    Views 6012 

    나일문명 기행

  12. No Image 13Dec
    by 관리자
    2012/12/13 by 관리자
    Views 5427 

    양희송의 <다시, 프로테스탄트>

  13. No Image 14Dec
    by 관리자
    2012/12/14 by 관리자
    Views 5796 

    국적은 한국인데 주민번호 없는 그들, 재일동포

  14. No Image 24Jan
    by 관리자
    2013/01/24 by 관리자
    Views 5695 

    연간 수십억 달러 거래되는 해외 입양 시장

  15. No Image 12Feb
    by 관리자
    2013/02/12 by 관리자
    Views 4313 

    교황 사임, 나이나 건강 때문이라 믿기 어려운 이유

  16. No Image 12Feb
    by 관리자
    2013/02/12 by 관리자
    Views 5760 

    이주자 경제 기여엔 ‘긍정’ 국민 수용엔 ‘부정’

  17. No Image 19Feb
    by 관리자
    2013/02/19 by 관리자
    Views 5619 

    일, 한·일 청구권 계산 때 ‘강제동원 사죄·배상’ 뺐다

  18. No Image 09Mar
    by 관리자
    2013/03/09 by 관리자
    Views 7157 

    실크로드의 금발미녀 미라, '유럽인'이라고?

  19. No Image 24Apr
    by 관리자
    2013/04/24 by 관리자
    Views 6345 

    “난 몇 개의 얼굴이 있다” 강상중 교수, 도쿄 탐색 책 내

  20. No Image 03Jul
    by 관리자
    2013/07/03 by 관리자
    Views 4770 

    내가 죽으면 제사 지내지 말고 외식해라

  21. No Image 30Aug
    by 관리자
    2013/08/30 by 관리자
    Views 4848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22. No Image 11Feb
    by CCP
    2016/02/11 by CCP
    Views 223 

    United Action for Justice: Climate Justice - Faithfully Responding

  23. Let go and embrace new life

  24. No Image 17Feb
    by CCP
    2016/02/17 by CCP
    Views 324 

    Note from Nora: Sharing the Lenten Journey Together

  25. No Image 18Feb
    by CCP
    2016/02/18 by CCP
    Views 1086 

    United Church Philanthropy News - God's Mission, Our Gifts: Tools to Nurture Church Giving!

  26. E-ssentials: Shaping the Future

  27. 주기도문 찬송

  28.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동영상)

  29. 내 안에 사는 이 (동영상)

  30. No Image 26Mar
    by CCP
    2016/03/26 by CCP
    Views 428 

    Note from Nora: Awake to the signs of Resurrection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