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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파 조직적 세확장 미 당혹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한 뒤 급부상하고 있는 시아파의 조직적 역량에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가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군정에 부정적인 시아파가 나자프·카르발라·쿠트 등 이라크 중남부 주요 지역들을 장악하고, 성지순례에 몇백만명이 참가하는 등 힘을 과시해 미 행정부는 후세인 체제를 대신할 친미세력을 끌어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미 행정부 관리들은 최근 이라크의 미래에 대한 시아파의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지를 과소평가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정보기관의 최근 보고 또한 급진성향의 시아파가 예상보다 훨씬 조직적이라는 것이다. 21일 국방부에서 열린 미군 수뇌부 회의에서도 시아파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고, 이슬람근본주의를 막을 전략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시아파의 득세가 “중동지역에 민주화가 아니라 이슬람 지배에 대한 새로운 열망에 불을 붙일 수 있는 큰 위험이라는 데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행정부 관리들은 특히 이라크에 반미 성향의 이슬람근본주의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저지할 준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일부는 후세인 정권 축출에만 급급해 이 지역 종교와 정치의 역동성에 대해선 주의를 게을리 했다고 지적했다. 시아파의 지도자를 자처한 아흐메드 찰라비 이라크국민회의 의장에게 현혹당해 시아파 문제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미 행정부는 온건성향 시아파 지도자를 찾느라 고심하고 있지만 후세인 체제에서 상당수가 외국으로 망명하거나 살해당해 국내 지지기반을 가진 사람은 별로 없다. 미국은 딕 체니 부통령까지 나서 이란과 가까운 시아파 최대 단체인 이슬람최고혁명평의회와 접촉해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박중언 기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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