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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4년 한국 최대 종교는 가톨릭”


불교미래사회硏 ‘한국불교의 미래’ 보고서 발표
출가자 수는 20명으로 급감…나이든 스님 비율도 두배로


앞으로 30년 후 천주교가 우리나라 최대 종교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는 미래 예측 보고서가 발표됐다. 반면 불교 교세는 급감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개신교 또한 하락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부설 불교미래사회연구소는 지난 1월31일 조계종 통계자료집, 통계청 종교인구조사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측한 ‘2044년, 한국불교의 미래’ 보고서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 최대 종교는 천주교가 된다. 단체는 통계청 인구총조사를 들어 천주교 교세가 1985년~1995년 사이에 58.23%, 1995년~2005년 사이에 74.38%로 교세가 가파르게 상승했음을 확인하고, 향후 증감추세가 계속된다는 가정 하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소는 “종단에서 2008년 이후 출가자 수를 공개하지 않아 데이터 부족으로 신뢰성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도시거주 계층 종교비율이 기독교가 불교를 이미 역전했고 천주교 신자수가 유일하게 꾸준히 늘고 있어 이렇게 추론했다”고 강조했다.

종단 신규 출가자 수도 급격하게 줄어들어 20여명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나이 든 스님의 인구비율은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2000년대 500여 명에 이르렀던 출가자수는 2009에는 절반으로 뚝 떨어진다. 연구소는 연 평균 감소 비율이 7%라는 사실을 도출했다. 이런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2009년으로부터 35년 뒤에는 약 21명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65세 이상 스님이 차지하는 비율로 36.94%로 나타나 노령화 시대를 맞이한다. 젊은 스님 1.7명이 나이 든 스님 1명을 부양하게 되며, 노후복지제도의 재정적 근간 자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예단했다.


이밖에도 종단예산은 현재의 71% 수준으로 떨어지고, 시대에 뒤처진 행정시스템이 종단 노후화를 부추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음력 중심 법회 문화는 사라지고 사찰은 명상과 봉사, 상조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소는 “얼마든지 다른 방향으로 예측가능하다”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이상효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사무국장은 “(종단의 자성과 쇄신 결사 등) 여러 가지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다면 충분히 변화될 개연성이 높다”면서 “내용은 부정적이지만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연구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의 이번 연구는 1994년 종단개혁 이후 50주년이 되는 2044년의 시점을 설정해 앞으로 불교가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지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http://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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