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6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명박 당선자, 인맥의 핵심 '소망교회'
이경숙 인선위원장 및 경제통 등 골고루 포진…교회서 20년 돈독한 신뢰 쌓아


▲ 소망교회 인맥이 이명박 당선자의 인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이 교회 권사다. 이 교회는 12월 27일 이명박 장로 당선 축하예배를 한다. ⓒ뉴스앤조이 신철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다니는 소망교회(예장통합·담임목사 김지철)가 새로운 인맥으로 뜨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이 당선자는 이 교회를 20년 이상 다닌 장로로 주일예배 '주차장 안내 봉사'를 맡기도 했다.

<한겨레>는 12월 26일 자 4면에 '소망교회 인맥 급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통령 인수위원장으로 임명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소망교회 권사라고 보도했다. 또 이 당선자가 발탁한 인사들 가운데 이 교회 출신이 부쩍 눈에 띈다고 전했다. <한겨레>는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경우 소망교회를 20년 이상 다닌 사람들이라는 교회 관계자의 말도 인용 보도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경우 선정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이 이 총장의 국보위 전력을 문제 삼아 반대했지만, 이 당선자와 교회에서 오랫동안 교분을 쌓으면서 다져진 신뢰관계로 인해 전격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의 대표적 경제통인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도 소망교회에 다닌다. 강 전 차관은 1981년 소망교회에서 이 당선자를 만났으며, 주일 아침 7시 30분에 시작되는 예배에 함께 참석하면서 우대를 다졌다. 또 당선자의 정책을 총괄하는 곽승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도 소망교회 교인이다. <한겨레>는 "이들이 같은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이 당선자의 눈에 들었다고 할 수 없으나, 어쨌든 '경제 브레인' 쌍두마차가 모두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이 당선자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소망교회 은퇴 장로이고, 이종구 의원도 이 교회에 다니고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상임고문도 소망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강영우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도 이 당선자가 소망교회를 통해 쌓은 개인적 인맥이다. 강영우 정책위원은 지난 10월 이 당선자와 부시 미국 대통령 면담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실패하기도 했다. <한겨레>는 이를 두고 외교 실무에 밝지 않은 사적인 교회 인맥을 이용하다 일을 그르쳤다고 분석했다.

이런 행보는 교회를 출세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행태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게 이 신문의 말이다. 권영해 전 안기부장 부인이 김영삼 대통령이 다니던 충현교회로 옮겨가 끈을 찾고, 그 뒤 권 씨가 국방부장관으로 발탁된 바 있다.

소망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 김영태 목사)에 소속 교회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다. 교인 수 7만 명을 자랑하는 대형교회다. 특히 전·현직 장관 60여 명, 유명 연예인 150여 명 등이 다니고 있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335 개신교와 친미주의- 오마이 뉴스 운영자 2003.01.11 9427 2003.01.11
334 광화문 기독교 집회에 대한 생각 운영자 2003.01.16 7306 2003.01.16
333 국민 ‘기독교집회’보도 지면사유화 논란 -미디어 오늘 운영자 2003.01.18 7757 2003.01.18
332 기도는 미국이 아닌 하나님께`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1.30 7730 2003.01.30
331 검찰, 오웅진 신부 언제 소환하나/ 천주교계 `오신부 구명 로비` 논란 운영자 2003.02.16 8247 2003.02.16
330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 변칙세습 일단 `제동` -뉴스앤조이 운영자 2003.03.01 8317 2003.03.01
329 교계언론, `애완견`인가 `감시견`인가 운영자 2003.03.01 5686 2003.03.01
328 비극의 상업화, 홀로코스트-한겨레 21 운영자 2003.03.02 7784 2003.03.02
327 “곽선희 목사도 빨갱이야!” -한겨레 운영자 2003.03.04 6470 2003.03.04
326 성경공부 안내 문서선교회 2003.03.09 6320 2003.03.09
325 부시의 종교관 운영자 2003.03.14 7473 2003.03.14
324 남의 교회 일에 왜 간섭하느냐!` 뉴스앤조이 운영자 2003.03.23 7070 2003.03.23
323 주일성수와 십일조 논의, 영원한 성역인가 운영자 2003.03.23 6972 2003.03.23
322 극동방송, `철없는 대통령` 설교, 뒤늦게 방송 운영자 2003.03.23 7156 2003.03.23
321 종교의 적은 종교? 근본주의가 평화 깬다 -한겨레 운영자 2003.03.28 5567 2003.03.28
320 [우리시대의 巨匠] 종교학자 정진홍 교수 -주간한국 운영자 2003.03.30 5646 2003.03.30
319 정진홍 교수 고별강연회 동영상 운영자 2003.03.30 7082 2003.03.30
318 경고문(시온산) CHUNG 2003.04.02 5401 2003.04.02
317 7천년 `슈메르 고대문명` 모두 끝났다` (김상일 교수)-오마이 뉴스 운영자 2003.04.14 7305 2003.04.14
316 이라크 시아파 대규모 반미시위 운영자 2003.04.16 4985 2003.04.16
315 슬픈 4.19 기념 시민행사 두 풍경/ 운영자 2003.04.19 5509 2003.04.19
314 부활절: [[KNCC + 조선그리스도인연맹]] 운영자 2003.04.20 5049 2003.04.20
313 시아파 조직적 세확장 미 당혹 운영자 2003.04.23 4862 2003.04.23
312 시아파 `민중권력`으로 부상- 문화일보 운영자 2003.04.24 4636 2003.04.24
311 미국을 당혹케 하는 ‘시아파의 힘’ -프레시안 운영자 2003.04.24 4206 2003.04.24
310 주변에 품위없는 성직자 많다” 53% - 한겨레 운영자 2003.04.25 4360 2003.04.25
309 논쟁으로 본 한국의 종교 8- 유교의 종교성 논쟁 운영자 2003.05.03 6466 2003.05.03
308 여러 종교가 주는 심오한 진리? 운영자 2003.05.10 11155 2003.05.10
307 예수님 예수님 우리 예수님 운영자 2003.05.12 5163 2003.05.12
306 Religion in the Classroom -CBC News 운영자 2003.05.13 5434 2003.05.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