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3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유다, 예수요구로 배반"..유다복음 일부 공개>

[연합뉴스 2006-04-07 06:30]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예수와 12명의 제자 가운데 예수를 배반한 제자 가롯 유다와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고문서 `유다복음(The Gospel of Judas)'의 내용 중 일부가 6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지(誌)가 오는 9일 전면 공개할 예정인 유다복음은 1천700여년 전인 서기300년께 이집트의 콥트어로 파피루스에 쓰인 것으로 지난 1970년대 이집트 사막에서 발견돼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으로 진본임이 확인된 것.

일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등 신약성경의 기존 4대 복음과 달리 예수의 요구에 의해 유다가 예수를 배반한 것으로 기술돼 있어 많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예수가 유다와 나눈 계시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라는 말로 시작된다.

또 예수가 유다에게 "너는 그들 모두를 능가할 것이다. 너는 인간의 형상을 빌려 이 땅에 온 나를 희생시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성경학자들은 유다가 예수로 하여금 육신의 짐을 벗어던질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영적인 존재로 해방되도록 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발행되는 `와타니' 편집자인 유세프 시드홈은 "이 문서가 유다를 배반자로 간주하는 기독교의 중심생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옛날부터 유다의 역할이 예언을 완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유다를 박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학파가 있었으며 새 문서가 `예언의 완성에 있어 유다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는 이런 관점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다복음은 서기 180년께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이레나에우스 주교에 의해 처음 언급됐으나 당시 그 주교는 주류 기독교 내용과 다르다며 꾸며진 얘기로 비판했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bingsoo@yna.co.kr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335 히틀러 총애 여감독 리펜슈탈 101세로 사망 운영자 2003.09.09 6400 2003.09.09
334 화계사-한신대 ‘10년 우정’ 끊겨 운영자 2005.12.20 4958 2005.12.20
333 현각스님, 금강경 강의 열두강좌 운영자 2006.09.03 8319 2006.09.03
332 한인연합교회들 관리자 2010.09.24 7239 2012.03.10
331 한기총, 동성애자 죽음 `애도표명`마저 거절 운영자 2003.07.23 4040 2003.07.23
330 한기총, [크리스챤신문]을 이단 사이비 옹호언론으로 규정 운영자 2003.09.07 6020 2003.09.07
329 한기총, <뉴스앤조이>를 없애려 하다 관리자 2011.12.24 3944 2011.12.24
328 한국에서 인사드립니다. 안드레 2004.01.18 5033 2004.01.18
327 한국불교는 선불교인가? 정진형 2003.10.22 5332 2003.10.22
326 한국 보수 기독교세력의 행동 운영자 2009.07.07 5792 2009.07.07
325 한경직 목사 -뉴스 메이커 운영자 2003.06.15 4676 2003.06.15
324 학자들의 진화론 논쟁 <다윈의 식탁> 운영자 2009.04.23 5490 2009.04.23
323 프리고진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운영자 2008.01.17 5957 2008.01.17
322 프래그머티즘의 진짜 의미는? 운영자 2009.04.19 6184 2009.04.19
321 풀러신학교 리처드 마우 총장 운영자 2009.02.14 6225 2009.02.14
320 페르시아 문명 관리자 2012.12.08 5496 2012.12.19
319 티베트 사태의 근원 운영자 2008.11.29 5237 2008.11.29
318 퇴색하지 않는 아름다움, 늦봄 문익환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4.02.04 4612 2004.02.04
317 퇴계가 26살 어린 고봉에게 잘못을 시인하다 운영자 2007.11.22 5326 2007.11.22
316 토론토 한울연합교회, 하이파크교회로 개명 운영자 2004.10.16 7626 2004.10.16
315 탈북자 죽이는 진짜 '어둠의 세력'을 고발한다! 관리자 2012.03.16 4046 2012.03.16
314 콘스탄티노플 지도 운영자 2004.01.06 8808 2004.01.06
313 캐런 암스트롱_강의 운영자 2009.12.16 11314 2009.12.16
312 캐나다한인연합교회 운영자 2008.12.18 6991 2008.12.18
311 캐나다연함교회의 한국 결연단체들 운영자 2007.01.10 6466 2007.01.10
310 캐나다 한인 목회자 시국선언 운영자 2009.07.02 5507 2009.07.02
309 캐나다 이민자들의 애환 운영자 2010.04.03 7070 2010.04.03
308 캐나다 연합교회 한글 소개 싸이트 (역사 및 활동) 운영자 2007.10.16 6460 2007.10.16
307 친일부역 회개, 개신교 신뢰회복의 길` 운영자 2008.05.02 4894 2008.05.02
306 최초 한국인 무슬림은 누구일까? 관리자 2012.12.05 8642 2012.12.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