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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 저자 사이드 별세 

팔레스타인 출신의 세계적 석학으로 ‘오리엔탈리즘’의 저자인 에드워드 사이드(67)가 지난 25일 미 뉴욕에서 백혈병으로 별세했다.
미 컬럼비아대 비교문학 교수인 사이드는 문학이론과 동양학 연구의 지평을 연 뛰어난 지성인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음악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정적인 저술활동을 펴왔다. 1978년 출판한 유명저서 ‘오리엔탈리즘’에서 사이드 교수는 “동양 연구에 대한 서구 학문은 원칙적으로 제국주의자와 인종차별주의자의 미신에 의거하고 있다”며 서구인들이 동양에 대해 갖는 이미지는 왜곡된 허구라고 비판했다. 2001년 출간된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에서도 9·11테러 이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이 서구사회의 이분법적 사고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었던 사이드는 1935년 당시 영국 통치하의 팔레스타인 영토였던 예루살렘에서 출생했으나 소년 시절 대부분을 카이로에서 보냈다. 5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대를 졸업했고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줄곧 컬럼비아대 교수로 일해왔으며 하버드와 존스홉킨스 및 예일대학 등의 객원교수로도 활동했다.

특히 정치적으로 그는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해온 ‘팔레스타인 대변인’이었다. 사이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민족이 통합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함께 살기를 원했다. 때문에 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사이에 ‘오슬로 평화협정’이 체결되자 사이드는 “야세르 아라파트가 적과 공모했다”며 그를 비난하기도 했다. 사이드는 몇년 전부터 유대인 출신 유명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함께 요르단강 서안 등에서 중동평화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 그 공로로 지난해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평화상을 수상했다.

그의 사망소식에 아라파트는 성명을 발표, “국제적 지성인이자 팔레스타인의 아들인 사이드 교수를 슬픔과 비통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역시 “서방에 아랍세계를 설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그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주영기자 aramis@kyunghyang.com> 경향신문  2003-09-26 18:29:06 

팔레스타인의 비판적 지성 잠들다 

에드워드 사이드 타계

지난 25일 백혈병으로 타계한 에드워드 사이드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이자 학문적 양심을 몸으로 실천한 지성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비교문학 교수로, 이론가요 저명한 팔레스타인 행동가였던 그를 가리켜 아랍의 평론가들은 팔레스타인의 애국자이자 문학이론과 동양학 연구의 지평을 연 뛰어난 지성인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탈리즘'으로 서구의편견 부수고헌팅턴류의 이분법 사고.야만성 폭로이스라엘.팔레스타인 통합 민주국가 꿈꿔

1935년 당시 영국 통치 하의 팔레스타인 영토였던 예루살렘에서 난 그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이집트 카이로에서 살았고, 51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대와 하버드대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컬럼비아, 하버드, 예일대 등에서 강의하는 한편, 문학평론가이자 문명비평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오리엔탈리즘〉(1978년)은 서구인들의 동양관이 본질적으로 제국주의적 편견과 왜곡에서 비롯한 허상임을 밝혀낸 명저로 평가받는다. 93년 〈문화와 제국주의〉 출간에 이어 2001년에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중단과 지식인들의 참된 구실을 강조하는 글들을 묶은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을 펴냈다.

오리엔탈리즘은 정치, 경제뿐 아니라 역사학·문화인류학·지리학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지식영역에서 동양에 대한 서구의 절대 우월성을 강조하는 담론이며, 아프가니스탄 공격은 서구의 이분법적 사고와 야만적 관행의 산물이라는 비판적 시각이 그대로 드러난 책이다. 미국의 공격이 새뮤얼 헌팅턴이 말하는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서구가 동양사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 ‘무지의 충돌’이라는 것이다.

사이드는 팔레스타인 대의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였지만 전공인 영문학으로부터 음악과 문화에 이르는 다양한 다른 주제들에 대해서도 열정적인 저술활동을 했다. 음악에 관한 저서인 〈뮤지컬 일래버레이션스〉(1991년)는 그 한 예일 뿐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베테랑급 중동 특파원 로버트 피스크는 26일 “사이드가 ‘지적인 투사’이자 학구적인 음악연구자였으나 비판에 있어서는 도도하고 냉정했으며, 그 자신이 우상이자 우상파괴자였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통합된 민주주의 국가를 원했던 사이드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잘못 대접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을 계속 비판해 왔다. 2000년에는 레바논 국경의 이스라엘 경비초소를 향해 항의의 뜻으로 돌을 던졌으나, 컬럼비아대가 “그 돌이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범법도 아니었으며, 그의 행동은 학문의 자유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지지한 일화는 유명하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 간 평화협정이 체결된 뒤 사이드는 또 야세르 아라파트가 팔레스타인에 불리한 거래를 한 것으로 믿는다며 그를 비판하기도 했다.

아라파트는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국제적 지성인이자 팔레스타인의 아들인 에드워드 사이드 교수의 타계를 슬픔과 비통으로 애도한다”며 “사이드는 팔레스타인의 민족적 투쟁에서 활동적이며 중요한 지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한겨레  2003-09-26 18:42:13 

'20C 행동하는 지성' 사이드 잠들다 
20세기 세계 지성계를 대표하는 문화비평가인 에드워드 사이드 미 컬럼비아대학 교수가 24일 밤 뉴욕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백혈병으로 사망했다.향년 67세.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었던 사이드 교수는 뛰어난 비교문학 이론가이자 서방 세계를 상대로 팔레스타인을 대변하는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명성을얻었다.

서구사회에서 바라보는 동양의 이미지가 제국주의와 인종주의에서 비롯된편견과 왜곡의 산물이라는 점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저서 ‘오리엔탈리즘’(1978)으로 널리 알려졌다.

1935년 영국 통치 하의 팔레스타인 영토였던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사이드교수는 카이로에서 소년시절을 보낸 뒤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대와 하버드대에서 각각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 존스 홉킨스, 예일 대 등에서 강의했다.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이 통합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함께 살기를 원했던 사이드 교수는 이스라엘의 강경한 대 팔레스타인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그는 또 아라파트가 이끄는 전통적 민족주의나 하마스 등 과격 무장단체로는 팔레스타인의 진정한 정치적 독립을 이루어낼 수 없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국민정치이니셔티브’(NPI)를 결성했다.

10년 동안 백혈병을 앓아온 사이드 교수는 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9ㆍ11 테러 이후 미국의 군사적 팽창을 비판하고 미국 주도의 단계적 중동평화안(로드맵)의 한계를 지적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 왔다.

뛰어난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그는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과 오랜 동안 교분을 나누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연주회를 갖는 등 두 조국의 화해와 공존을 위해 노력했다. 최근두 사람의 대담록인 ‘평행과 역설’이 국내에 번역, 출간된 바 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한국일보  2003-09-26 17:49:01 

에드워드 사이드 교수 별세  '25일 뉴욕서 향년 68, 11년간 백혈병 투병'

팔레스타인 출신의 영문학자이자 팔레스타인 독립을 위해 헌신해 온 에드워드 사이드 교수(미 콜럼비아대)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68. 그는 지난 1992년부터 11년간 백혈병을 앓아 왔다.


그의 별세 소식을 전한 노프출판사의 셸리 왱어 편집장은 사이드가 이날 저녁 6시 30분(현지시간) 뉴욕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저서 '오리엔탈리즘'으로 유명한 사이드는 콜럼비아대 비교문학 교수로 서구의 제국주의 지배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가이자 조국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쳐온 활동가였다. 그를 가리켜 아랍의 평론가들은 팔레스타인의 애국자이자 문학이론과 동양학 연구의 지평을 연 뛰어난 지성인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드는 1935년 당시 영국통치하의 팔레스타인 영토였던 예루살렘에서 출생했으나 소년시절의 대부분을 카이로에서 보냈다. 성년 시절 거의 전부를 미국에서 지낸 그는 1957년 프린스턴대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1960년과 1964년 하버드대에서 각기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와 존스홉킨스 및 예일대에서 강의했다.


사이드는 팔레스타인 독립은 물론 전공인 영문학으로부터 음악과 문화에 이르는 다양한 다른 주제들에 대해 열정적 저술활동을 폈다. 그의 저서로는 `오리엔털리즘'을 비롯해 아랍-이스라엘간 분쟁을 다룬 '팔레스타인 문제들'(1979)과 '마지막 하늘 뒤에'(1986), 음악에 관한 저서인 '뮤지컬 일레버레이션즈'(1991)와 '문화제국주의'(1993) 등이 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는 팔레스타인 출신의 사이드와 이스라엘 출신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간의 대담록 '평행과 역설'이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이 통합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함께 살기를 원했던 사이드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잘못 대접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을 계속 비판해 왔다.


그는 또 1993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 평화협정이 체결된 후 야세르 아라파트가 협상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이스라엘측에 끌려다니며 팔레스타인에게 불리한 협정을 맺었다며 그를 비판했다.


그는 또 아라파트 등이 이끄는 전통적 민족주의나 하마스 등 종교적 과격주의로는 팔레스타인의 진정한 정치적 독립을 이루어낼 수 없다며 모스크바에서 수학한 내과 의사 출신의 무스타파 바르구티와 함께 '국민정치이니셔티브(NPI)'라는 단체를 결성했다. NPI는 농촌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의료봉사, 실업자들에 대한 직업교육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회봉사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으며, 진정한 자유선거를 통한 팔레스타인 지도자 선출을 요구하고 있다.


사이드는 지난 6월 미 부시대통령의 새 중동평화안을 비판하는 글 '막다른 골목으로 향하는 로드맵'을 통해 "우리의 비전은 본래 팔레스타인 영토의 40%만을 가진, 난민들은 방치해두고,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에게 빼앗긴, 급조된 임시국가가 아니라 아랍인이든 유태인이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대중행동을 통해 (이스라엘의) 군사점렴으로부터 해방된 주권국가"라면서 NPI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에드워드의 별세에 대해 그와 함께 활동해온 NPI의 바르구티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사이드 박사 등에 의해 공동 창립됐으며 팔레스타인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NPI에게 이 독창적이며 탁월한 지도자, 진정 자유와 정의를 믿었던 위대한 인간의 서거는 커다란 손실"이라면서 "우리들은 그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구티는 이어 사이드 박사의 희망과 비전은 팔레스타인만의 자유가 아닌 모든 인류의 자유였다면서 이러한 그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국제적 지성인이자 팔레스타인인의 아들인 에드워드 사이드 교수를 슬픔과 비통으로 애도한다"고 말하고 " 사이드는 팔레스타인의 민족적 투쟁에서 활동적이며 중요한 지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박인규/기자
프레시안  2003-09-26 11:21:02 

아랍평화 위해 고민한 '행동하는 지식인' 
 
세계적인 학자이자 비평가인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Said)가 9월 25일 새벽 6시경 (한국시간) 지병으로 사망했다. <오리엔탈리즘>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는 사이드는 1990년 초부터 백혈병을 앓아왔다. 사이드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학자와 비평가로서 정력적인 활동을 해 왔으나, 최근 상태가 악화되어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1935년, 당시 영국령 팔레스타인에 속하던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교육받았다. 유학생으로 미국에 건너온 사이드는 프린스턴과 하버드에서 학위를 받은 후, 1963년부터 콜롬비아대학 영문학/비교문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쳐 왔다. 그는 사망 당시 미국 현대언어학회 (M.L.A)의 부회장을 지내고 있었다.


사이드의 저작은 <오리엔탈리즘>을 비롯해 <팔레스타인의 문제 The Questions of Palestine>, <마지막 하늘 Last Sky>, <피해자를 비난하기 Blaming the Victims> 등 주로 중동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그는 자신의 전공인 문학을 비롯해서 음악, 문화 등의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가져왔다. 67세로 사망하기까지 반평생을 뉴욕에서 살았던 사이드는 자신의 집을 문학, 예술인들에게 개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이드는 9·11 테러의 주된 원인이 미국이 자신의 지배력과 이해관계를 지키기 위해 수행해 온 중동개입정책에 있다고 지적해 왔다. 사이드의 주장에 따르면, 이 문제가 해결되기보다는 오히려 심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그것은 아랍세계에 대한 미국인의 오해와 무지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이드는 미국의 국제연합(U.N.)의 결의를 무시한 일방적이고 독자적인 행동이 사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해 왔다.


사이드는 서구의 지식인들이 미국의 이라크 침략에 앞장서 왔다고 지적한다. 이들이 아랍세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은 서구 세계가 오랫동안 동양 국가의 침략과 지배를 가능케하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생산해낸 거대한 담론체계인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드에 따르면, 오리엔탈리즘은 문학, 지리학, 사회학, 경제학, 그리고 심지어 생물학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식 영역을 통해 동양을 '서구의 거울 이미지'로 그려낸다. 이 과정에서 서구는 이성적이고 강하고 우월한 '우리'로, 동양은 감성적이고 약하고 열등한 '그들'로 담론화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산된 지식체계는 인식의 차원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슴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머리 위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물리적이고 현실적인 효과를 수반한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대표적인 '공적 지식인'으로 존경받아왔다. 그는 아랍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말과 글만이 아닌 행동으로 참여해 온 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오랫동안 재외국 팔레스타인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00년에는 이스라엘의 무력사용에 항의하는 뜻으로 레바논 국경의 이스라엘군 초소에 돌을 던지기도 했다.


당시 학계에 일대 파문을 일으킨 그의 행동은 콜롬비아대학의 지지발언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당시 대학측은 그를 징계하기는커녕, "그 돌은 특정 대상을 향한 것이 아니었기에 아무런 위법행위가 아니며, 당연히 학문적 발언의 하나로 보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이드를 아끼던 전 세계의 학자들은 이메일로 사이드의 사망소식을 서로 주고 받으며 애통함을 달래고 있다. 사이드와 함께 문학수업에 참여하기도 했던 샐먼 루시디(Salman Rushdie)의 평가는 지식인이 세계와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에드워드 사이드, 그는 책을 읽듯이 꼼꼼히 세계를 읽는 사람이다."/강인규 기자 (inkyukang@wisc.edu)

오마이뉴스  2003-09-26 06: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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