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6.09.18 19:40

육체

조회 수 87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육체


육체는 하나의 한계이다.

육체 안에서 자유를 구하는 자는

찾을 수 없는 곳에서 그것을 찾아다니는 셈이다.


육체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은

곧 네가 보는 형제 한 사람에게

이 한계를 부과하는 것이다.

너는 반드시 너 자신을 보듯 형제를 보기 때문이다.


마음은,

이제 더 이상

육체 안에 있으면서

육체에 단단히 매여

육체의 현존에 의해 보호를 받는다고

스스로를 여기지 않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


육체는 다만 네 목적에 봉사할 수 있을 따름이다.

네가 바라보기에 따라,

육체는 그렇게 보일 것이다.


유혹은

그 온갖 형태로

어디에서 일어나든,

한가지 교시(敎示)를 주려 한다.

유혹은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에게 설득하리라.

그분은 곧 육체일 뿐이며

죽어야만 될 자로 태어났고

그 유약함을 벗어날 수 없으며

유혹이 그에게 느끼도록 지시한 것에 묶여 있다고.


육체란

하나님의 아들이 진정한 < 자아 >의 부분을

다른 부분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세웠다고 상상하는 울타리이다.


육체를 교류의 수단 말고 다른 무엇으로 보는 것은

네 마음을 제한하고 너 자신을 아프게 하는 것이다.


병이란 육체에 떠넘겨진 분노이며

그래서 육체는 고통을 당하게 된다.


치유란

오로지 교류를 위해 육체를 이용한 결과이다.


용서는 육체를 있는 그대로 보게 해준다.

배움이 완성되면 그만 버려지게 될 하나의 학습 수단으로 말이다.


더 이상 육체가 너를 유혹하지 않게 될 때,

그리고 네가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수단으로서

그 어떠한 가치도 육체에 두지 않을 때,

그제야 교류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어지며

너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처럼 자유로와질 것이다.

육체를 초월하는 자는

이미 한계를 초월한 것이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8728
411 친일과 반공이 보수를 죽였다 - 한겨레 운영자 2003.02.21 11524
410 동양인 서양인 관점의 차이 마틴 2010.05.13 11505
409 간송 전형필 플로렌스 2013.03.23 11455
408 "우주가 사라지다" 빌려 드립니다. 5 Jung 2010.10.22 11432
407 우리 그룹 구역 예배 일정과 관련하여 7 문준혁 2011.01.21 11426
406 게시판을 본래대로... 1 교우 2010.04.29 11358
405 뮤지컬 감독 Coleen Park 2 ch 2010.10.01 11309
404 내 살다가 이런 눈은 처음이다` -포토 에세이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4.01.22 11275
403 Chester Lake 하이킹 공지 ElbowRiver 2010.10.10 11246
402 화염과 소화분말에 얼룩진 4.19 t-김정일 타도! 미 합중국 만세-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4.22 11197
401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갈란테 노래] 운영자 2003.07.17 11160
400 미 정부, `친미 언론인` 조직적 양성 운영자 2003.12.11 11053
399 여러분의 차의 타이어는 얼마나 오래되었는가? 1 마틴 2010.04.05 11018
398 Schools at mercy of funding policy - Calgary Herald 운영자 2003.09.08 10958
397 Cute 님 열린이민이야기 답변 감사합니다. 또있어요. 2 None 2010.06.14 10916
396 퀴즈 2 11 먼동 2012.01.30 10914
395 문성근 초청강연: 영화에서 정치까지 운영자 2003.04.15 10885
394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로즈마리 2007.10.30 10868
393 중세인가 포스트모던인가 -진중권   운영자 2003.03.02 10807
392 아무도 찾지않는 이름모를 잡초야--오마이 뉴스 운영자 2003.05.10 10764
391 Last Feast of The Crocodiles 플로렌스 2013.04.18 10726
390 Ave Maria-Libera 로즈마리 2008.03.07 10641
389 퍼스트스텝스 후원자 되기 먼동 2010.09.01 10605
388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1 마틴 2009.10.13 10574
387 리빙 스피릿 교회를 다니며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Jane Lee 2004.01.02 10532
386 퍼스트스텝스/수잔리치 후원 예배 초대 10 먼동 2010.11.18 10457
385 KUCC Youth Night - a brief report Soonchang 2008.12.28 10435
384 분리 신념 (죄-죄책감-두려움) Jung 2010.11.09 10426
383 전화해 3 플로렌스 2012.05.22 10423
382 Taizé - prayer and songs 플로렌스 2012.09.15 103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