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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가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세상을 떴다는 뉴스를 접한 바 있다. 급작스런 심장마비의 원인은 대개 심장(관상)동맥질환에 의한 급성 심근경색과 심실부정맥에 기인한다. 24일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 질환 예방과 건강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가슴이 아프거나 답답하면

한국심장재단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심장병으로 수술 또는 시술을 받은 환자는 6만 명에 이른다. 이 중 7700여 명이 사망했다. 암과 뇌혈관 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 하루 사망자 150명, 돌연사 원인 1위다. 특히 심근경색증은 돌연사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치명적이다.

가슴이 조여들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고 때로는 이러한 통증이 좌측 팔로 뻗치기도 하며, 운동할 때는 심해졌다가 쉴 때는 가라앉는다면 우선 협심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협심증은 심장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위험신호다. 협심증이란 끊임없이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해야 하는 심장 동맥이 좁아져 원활한 혈류 공급이 안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통증 지속 시간이 1~10분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통증이 없어진다.

반면 동맥경화가 심해져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힌다면 심장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으면 급성 심근경색이 되어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서 심장에 영구한 손상을 남기는 경우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20~30%에 달하고 그 중 반 수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1~2분 이내 통증이 사라지는 안정형 협심증의 경우에는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주로 나타난다.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불안정형 협심증에서는 가만히 있거나 잠자고 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다.

-흡연과 심장병 위험도는 비례

한국에서 관상 동맥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는 서구화된 음식·흡연·비만·당뇨병의 증가·고혈압,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가장 중요한 게 동맥 경화 예방이다.

흡연량과 심장병 위험도는 비례한다. 특히 50세 이하에서 그 위험도가 높다. 금연을 하면 1~2주가 지나면 심장 발작의 위험도가 줄어들고, 비흡연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하는 데는 1~2년이 걸린다. 음식의 경우 콜레스테롤과 동물성 지방이 적은 것을 섭취하는 게 좋다.

주로 동물성 육류나 유제품류에서 발견되는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증가시킨다. 마가린·케이크·씨리얼·초콜릿 등의 가공 과정에서 첨가되는 경화유는 인공적인 포화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반면 과일·곡류·야채 등과 같은 복합 당질(탄수화물)과 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이밖에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고혈압이나 비만이 있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장 발작의 위험이 2~3배 정도 높다. 급성 심장사도 2~3배 정도 더 흔하다. 당뇨병도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다. 남성에서는 2배, 여성에서는 4-6배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권현철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교 교수는 “심장병은 흔히 모르면 죽고 알면 사는 질환이라고 한다. 심장병의 보약은 적절한 운동이다. 하루 30분씩 꾸준히 하면 콜레스테롤은 감소하면서 혈관에 좋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하여 동맥 경화로부터 몸을 보호한다”며 운동을 권장했다.

■심장 건강 수칙■

1. 금연하라
2. 혈압과 당뇨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라
3. 콜레스테롤을 낮춰라
4. 육류성 지방보다는 채소·과일 등의 섭취를 늘려라
5. 정기적 운동을 하라
6. 비만할 경우 체중을 줄여라
7.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즐겁게 생활하라

<도움말: 권현철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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