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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2011.03.23 20:07

들는 즐거움만으로도 그 정도 아쉬움을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긴 슈바이쩌는 의학박사에 신학박사, 그것도 역사적 예수 연구에 획을 그은 [예수생애연구사]의 저자에다가 위대한 올갠 연주자였죠. 게다가 맘씨 또한 짱이라 평생을 아프리카 형제들을 위하여 보내시고... 제가 아는 가톨릭철학자는 학적으로도 탑이고 현재 80이 다 되어가도 캘거리의 교회에서 올갠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세상 불공평하죠? 챨리님은 스스로 음악을 깨치셨으니 재능은 다 따로 있나봐요. 너무 아쉬워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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