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플로렌스2012.02.07 04:00

기회는 단 한번 밖에 없지만 유추해서 천국과 지옥을 구분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A가 악마인지 천사인지는 모르지만, 질문을 했을 때, 어떻게 될지는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가정 하나

천국     지옥

A            B

A가 천사인지 악마인지 알 수 없지만,  첫째, A한테 가서 "저쪽 문지기는 자기가 지키는 문을 뭐라고 할까요?"

       1)   A가  악마의 경우은, B가 천사이니 정직하게 "지옥"이라고 말할 것같으니 반대로 "천국"이라고 할 것입니다.

       2)   A가 천사의 경우는, B가 악마이니 "천국"이라고 반대로 말할 줄 알고, "천국"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 한번 질문을 던져도 A가 천사이든 악마이든 모두 B가 "천국"이라고 말할 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 결론의 반대인 B는 "지옥"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2. 가정 둘

지옥    천국    

   A        B

 

문을 바꿔 놓아도 동일한 결론이 나옵니다.

 

1) A가 악마일 경우, B가 천사이니 A에게 B는 뭐라고 대답할 것이냐고 물으보면, B가 천사이니 정직하게 "천국"이라고 할 것같으니 악마는 천사인 B가 "지옥"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2) A가 천사일 경우에는 B가 악마이니 천국의 반대인 지옥이라고 말할 줄 알고 "지옥"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 이 경우 A가 천사이든 악마이든 동일하게 대답은 "지옥"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B는 이것의 반대인 "지옥"인 셈이죠.

 

그런데 이 가정이 성립되려면 천사는 항상 진실만을 이야기해야 하며, 악마는 한상 거짓을 말해야 합니다. 이렇게 흑백논리가 성립되었을 경우에만 답이 나옵니다. 악마가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할 수 있다면, 악마는 이미 악마가 아닌 셈이겠죠. 결국 이것은 수학의 알고리듬의 변형 아닐까요?  흑백논리와 + -의 수학은 상당히 유사하며, 천국과 지옥도 상당히 수학적이군요.   세상 종말이 가까웠으니 모두 알아서들 하세요.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