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98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리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한 인간을 소유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소유로부터 질투와 공포와 투쟁이 생겨납니다.

말할 것도 없이 사랑은 감정이 아닙니다.

......

당신이 소유하지 않고,

질투하거나 탐욕하지 않고,

존경심과 자비를 베풀고,

이웃에 대해 연민을 가질 때

당신은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종교적인 사람은..

마음이 소박하며

무엇인가로 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는것입니다.



이런 정신의 소유자는 무한한 이해력을 가질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정신에는 아무런 장애도 공포도 없고

또한 어떤 목적을 향해서 나아가는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로 되려는'노력은

자기가 불안을 느끼고 있을때만 생기는것입니다.



당신이 내면의 미숙함을 자각하여 도피하지 않고

그것을 완전히 수용해서 그것과 함께 살게될때,

비로소 당신은 놀라운 정적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이런 정적 안에서만 창조적 인간은 존재하는것입니다











왜 인간에게는 목적이나 소망을 달성하려는 욕망이 있는 것일까요?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고 무엇인가 되고 싶어하는 욕망은

확실히 자기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또한 '나'는 불충분하고 공허하며 마음이 빈약하기 때문에

무엇인가 되려고 함으로써 투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

이 '나'의 공허를 충만시키기 위하여 '나'의 생애 전부를 소비하는 것입니다.



나는 나 자신의 미숙함이나 마음의 빈약함을 알고

그로부터 도피하기 위하여 또는 그것을 충만시키기 위하여 분투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그 고독과 공허와 함께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 공허함을 그대로 수용했을 때

분투나 노력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창조적 상태를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이리하여,

있는 그대로의 것 -- 즉 공허함과 내면의 미숙함 -- 을 이해하고,

그것과 함께 살며, 완전히 그것을  이해했을 때,

창조적인 '참된 실재'와 창조적 이해력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러한 것만이  행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당신이 내면의 미숙함을 자각하여 도피하지 않고

그것을 완전히 수용해서 그것과 함께 살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놀라운 정적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정적은 만든다든가, 꾸며내는 것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것'을 이해함과 동시에 생겨나는 정적입니다.

이런 정적 안에서만 창조적 인간은 존재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자기 자신을 알게 되면 될수록 사물을 똑바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자기인식에는 끝이 없으며, 목적에 도달하는 일도, 결론에 도달하는 일도 없읍니다.

그것은 끝없이 흐르는 강물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 것을 배우며 그 속으로 깊이 돌진함으로써 당신은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스스로 강요하는 자기수련에 의해서가 아니고,

자기인식을 통해서 정신이 정적(靜寂)을 찾게 되었을 때,

그 정적과 침묵 속에서 진실한 실재라는 것이 탄생합니다.

또한 그때라야 비로소 무상(無上)의 지복(至福)과 창조적 행위가 생겨납니다.

이와 같은 이해와 경험이 없이 그저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거나, 선전활동을 하는 것은 마치 철없는 아이들이 하는 짓과 같은 일이며,

아무 의미도 없는 행위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일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그로부터 저 창조적인 행복과 두뇌로부터 생긴 것이 아닌 어떤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되면,

그때야말로 우리의 주위의 것과의 직접적인 관계 속에서,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속에서 변혁이라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참으로 종교적인 사람은..

마음이 소박하며 무엇인가로

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는것입니다.

이런 정신의 소유자는 무한한 이해력을 가질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정신에는 아무런 장애도 공포도 없고

또한 어떤 목적을 향해서 나아가는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로 되려는'노력은

자기가 불안을 느끼고 있을때만 생기는것입니다.

당신이 내면의 미숙함을 자각하여 도피하지 않고

그것을 완전히 수용해서 그것과 함께 살게될때,

비로소 당신은 놀라운 정적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이런 정적 안에서만 창조적 인간은 존재하는것입니다.



-크리슈나무르티의 자기로부터의 혁명中에서 부분 발췌-
?

Title
  1. 12
    Jun 2016
    20:59

    글쓰기 및 편집 방법

    By다중이 Reply2 Views48696 file
    read more
  2. 13
    Apr 2016
    08:00

    총선 소감

    ByCCP Reply3 Views267
    Read More
  3. 19
    Nov 2012
    13:50

    최고의 암벽 등반가

    By플로렌스 Reply0 Views14647
    Read More
  4. 30
    Oct 2012
    09:04

    최진기 '일생의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 저자와의 대화

    By플로렌스 Reply0 Views19139
    Read More
  5. 16
    Feb 2016
    08:32

    축하합니다.

    ByJOHN Reply3 Views250
    Read More
  6. 22
    Nov 2007
    15:54

    췌장암교수의 마지막 강의

    By로즈마리 Reply0 Views8642
    Read More
  7. 11
    Oct 2006
    19:58

    치기공사

    Bybobby Reply0 Views9362
    Read More
  8. 21
    Feb 2003
    18:40

    친일과 반공이 보수를 죽였다 - 한겨레

    By운영자 Reply0 Views11524
    Read More
  9. 27
    Feb 2011
    01:00

    침뱉는 통 (Spittoon)

    By플로렌스 Reply1 Views19271
    Read More
  10. 30
    Oct 2007
    19:29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By로즈마리 Reply0 Views10868
    Read More
  11. 17
    Jul 2003
    04:05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갈란테 노래]

    By운영자 Reply0 Views11160
    Read More
  12. 16
    Mar 2011
    08:05

    캐나다 연합교회 공고문 Japan Update: Prayers and Donations Welcome

    By관리자 Reply0 Views15358
    Read More
  13. 08
    Mar 2011
    09:32

    캐나다 연합교회 총회장의 사순절 (Lent) 메시지

    By관리자 Reply0 Views19943
    Read More
  14. 06
    Feb 2003
    11:47

    캐나다 조선선교史 논문 낸 `흰머리 대학생` 한경섭씨

    By운영자 Reply0 Views16177
    Read More
  15. 28
    Jul 2003
    18:09

    캐나다 치기공 관련 질문입니다..

    By김신환 Reply0 Views10083
    Read More
  16. 01
    Jul 2009
    06:39

    캐나다 한인 목회자 시국선언

    By마틴 Reply1 Views8637
    Read More
  17. 09
    Oct 2007
    17:18

    캐나다이민도움요청합니다

    By백종현 Reply0 Views8075
    Read More
  18. 29
    Jun 2012
    17:30

    캘거리 다운타운 Devonian Gardens Grand Re-opening

    By플로렌스 Reply0 Views11998
    Read More
  19. 06
    Nov 2003
    21:48

    캘거리 유학...

    By궁금이 Reply0 Views8015
    Read More
  20. 02
    Jun 2006
    09:32

    캘거리 출국전에 참고하세요

    By박정현 Reply0 Views8608
    Read More
  21. 13
    Jan 2020
    00:15

    캘거리교회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By비전 Reply0 Views522
    Read More
  22. 13
    Jan 2020
    00:17

    캘거리교회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By비전 Reply1 Views865
    Read More
  23. 27
    Jul 2009
    07:40

    캘거리안내설명부탁드립니다.

    By김진만 Reply0 Views7984
    Read More
  24. 05
    Apr 2004
    20:51

    캘거리이민을 준비중입니다.

    By상진엄마 Reply0 Views8240
    Read More
  25. 01
    Jan 2003
    21:29

    캘거리전경...

    Byjasper Reply0 Views15901
    Read More
  26. 06
    Feb 2003
    00:46

    컴퓨터 배경무늬를 만들고 싶습니까?

    By운영자 Reply0 Views16458
    Read More
  27. 15
    Jan 2012
    18:16

    퀴즈

    By먼동 Reply4 Views9394
    Read More
  28. 30
    Jan 2012
    17:59

    퀴즈 2

    By먼동 Reply11 Views10914
    Read More
  29. 22
    Feb 2012
    18:26

    퀴즈-마차 경기

    By플로렌스 Reply4 Views8581
    Read More
  30. 16
    May 2006
    08:11

    크리슈나무르티의 자기로부터의 혁명中에서

    By구정희 Reply0 Views9856
    Read More
  31. 12
    Aug 2003
    06:32

    타운하우스 렌트

    By민지네 Reply0 Views840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