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04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기적수업은 기독교 용어를 쓰지만 의미는 조금 다르다.

죄는 분리와 같은 말이다. 그리고 에고란 분리 신념으로 기독교의 사탄과 비슷한 개념이다.

성령은 분리(죄)를 해제하기 위해 하나님이 답으로 주신 것으로 에고 (사탄)과 대조를 이룬다.

아래는 에고 사고체계의 추춧돌 세 가지 핵심 관념 : 죄,  죄책감, 두려움에 대한 간략한 소개이다.



죄( sin)


기적수업에 나오는 “죄”라는 단어는 “분리”로 대체해도 된다. 두 단어의 의미는 같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죄책감의 근원이며 가장 크다고 여기는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믿음의 죄로, 그것은 기독교 교회에서 “원죄”라고 가르쳐왔던 것과 대략 같다.

 

죄책감 (guilt)


죄와 관련된 모든 느낌을 기적수업에서는 죄책감이라 표현한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죄책감은 죄를 지었다는 경험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일단 우리가 죄를 지었다고 믿으면, 우리에게 죄가 있다고 믿으면서 죄책감으로 알려진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기적수업이 죄책감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했다거나 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을 말하는 일반적인 사용 방식과는 다르다. 

기적수업에서 말하는 죄책감(guilt)이란 부정적인 감정, 믿음, 우리자신에 대해 갖고 있는 경험의 총합이다. 그러므로 자기혐오 혹은 자기거부의 어떠한 형태라도 죄책감이라 할 수 있다.  무능하다는 느낌, 실패감, 공허함, 우리에게 부족한 게 있거나 빠진 것 혹은 불완전한 게 있다는 느낌들 모두가 여기에 해당된다.  즉 분리를 선택했을 때 따르는 모든 감정들이다.


두려움 (fear)

죄책감을 느끼면, 그 죄책감이 어디서 왔다고 믿든지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에게 죄가 있다고 믿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죽일 것이라고 믿게 된다. 일단 우리가 하나님께 죄지었다고 믿으면-우리 모두가 그러한데- 우리는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벌하신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사랑의 아버지시며, 우리의 유일한 친구인 하나님이 우리의 적이 되고 하나님은 상대하기에 무척 벅찬 적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것이 벌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기원이다. 하나님을 벌하시는 아버지로 믿는 것은 하나님께 우리가 가진 에고의 특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엄청난 두려움, 공포, 자기 혐오, 죄책감을 의식하면서 살아 있기는 어렵다. 불안과 공포는 우리를 삼켜버리고 말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에고(사탄)에게 해결책을 청하게 된다.


에고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부인(denial)과 투사(projection)이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8660
590 캘거리교회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1 비전 2020.01.13 861
589 캘거리교회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비전 2020.01.13 521
588 한 분의 형제님을 떠나 보내며 다중이 2019.08.30 582
587 찬양의 가사를 음미하다가 깜짝 놀랐다 1 다중이 2019.08.09 639
586 CN드림 교회광고 4 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성명서 (20180105) file 관리자 2018.01.05 881
585 세월호 희생자 창현이 어머니의 기도문 1 file 키에르 2017.04.18 1340
584 CN드림 교회광고 2 세월호의 인양 그리고 부활 (20170414) 1 file 관리자 2017.04.16 877
583 19대 대선 캘거리 투표소 설치 확정 1 file 키에르 2017.04.15 904
582 세월호의 인양 그리고 부활 2 새벽여행 2017.04.09 951
581 믿음의 역사3 2 관리자 2017.02.09 1006
580 이상철 목사님의 소천에 붙여 플로렌스 2017.01.31 946
579 믿음의 역사2 키에르 2017.01.23 798
578 믿음의 역사1 키에르 2017.01.18 848
577 [책소개]숨결이 바람 될 때 file 키에르 2016.12.26 888
576 몰입에서 사색으로 키에르 2016.10.17 845
575 흥미로운 단편영화 "천상의 피조물" 플로렌스 2016.09.05 770
574 아스펜 나무와 바람--사시나무 떨듯 1 플로렌스 2016.08.28 1744
573 [책추천] 풀꽃도 꽃이다 -조정래- 2 file 키에르 2016.08.19 857
572 안녕하세요?선교사님! 엔젤펀드 2016.08.17 633
571 백만송이 장미 이야기 2 플로렌스 2016.07.07 851
570 [시] 아버지 4 file 키에르 2016.06.19 784
569 [책추천] 소년이 온다 -한강- 2 file 키에르 2016.06.16 496
568 시험삼아 올려 봅니다 ㅎ 2 file 키에르 2016.06.13 511
567 기도 해요 2 다중이 2016.06.06 537
566 게루니카-함께 느끼기 (Guerunica-Feeling With) 플로렌스 2016.05.11 456
565 포트 맥머리 화재의 이재민들을 돕는 최상의 방법 - 돈을 기부하라 플로렌스 2016.05.06 574
564 속물과 고고함 사이에서 2 플로렌스 2016.04.30 496
563 메리언 앤더슨 그리고 숭고미 2 플로렌스 2016.04.26 534
562 천국과 지옥, 악마와 사탄은 없다? 1 플로렌스 2016.04.18 6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