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80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국- 캐나다 항공자유화 전격 합의
빠르면 내년 중 매일 운항 체제도 가능
한국과 캐나다가 항공자유화(Open Sky) 협정 체결에 19일 전격 합의했다. ‘오픈 스카이’는 국가간 항공편을 개설할 때 정부 승인 없이 어느 항공사든 신고만 하면 취항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뜻한다.

캐 나다는 아시아지역 국가로는 처음으로 한국과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 이는 2006년 11월 캐나다 교통부가 발표한 국제항공운송 신자유화 정책(Blue Sky)의 일환이다. 보수당 정부는 지난 10월 총선기간 중 항공자유화 협정체결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한국과 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까지 성사될 경우 양국의 교류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미국(1998년), 멕시코(2008년)에 이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3개국 전부와 항공자유화 협정을 체결했다.

어떻게 달라지나?

우선 캐나다와 한국간 항공편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물론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하게 되면 탑승률 86.8%를 웃돌던 밴쿠버, 토론토 노선의 만성적인 좌석부족도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 히, 항공사간 무한 경쟁체제로 변화되는 만큼 서비스의 질은 향상되고 항공요금도 크게 내릴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비행기 증편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항공사마다 사정이 다르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항공자유화는 내년 5~6월쯤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밴쿠버와 토론토에 취항하고 있던 대한항공은 내년 3월부터 밴쿠버 노선 비행기 기종을 777 최신기종으로 바꾼다. 또, 빠르면 내년 중 매일 운항체제로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항공도 오래 전부터 항공자유화를 대비해 온 만큼 밴쿠버 취항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반응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내년 하반기 밴쿠버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항 공사들은 기존의 유학, 관광객 수요 외에 캐나다를 경유하는 여객과 화물의 새로운 수요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밴쿠버 노선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가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수요가 특정기간에 몰려 있다는 점이 문제다. 캘거리나 몬트리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항공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이 노선 확장의 걸림돌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2008년 11월 20일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8689
590 Jasper의 Athabasca River는 어디로 흘러가나? 4 플로렌스 2011.10.12 259535
589 불의에 대한 침묵의 대가 (펌) Charley C. Park 2009.05.05 92302
588 이런때도 있었지요.. 2 ElbowRiver 2010.11.29 91044
587 사랑의 인사? 5 Greta 2011.03.28 81787
586 2004 밴쿠버 청년 코스타 집회 안내 전득풍 2004.05.29 73558
585 아랑훼스 Aranjuez Concerto 기타반주 장대건 1 Greta 2011.01.06 73086
584 르완다, 식민분리주의의 악몽-한겨레 운영자 2004.04.15 69192
583 http://www.airdriefestivaloflights.com/ 운영자 2003.11.30 58377
582 80년전 영국의 `실패`를 되풀이해선미국의 중동정책 잘될 가능성 없다`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4.21 54903
581 Andrea Bocelli - The Lord's Prayer. 3 뚜버기 2011.02.27 53140
580 막스 뮐러의 독일인의 사랑 영문판 1 ch 2010.11.21 44928
579 영어한마디 Coach Shane 마틴 2010.07.26 43387
578 CBC 책 판매 4 플로렌스 2011.05.08 41817
577 미군의 이라크인 성고문 및 학대-사진 운영자 2004.05.06 41230
576 만세반석 열리니 로즈마리 2007.10.20 37214
575 남극의 눈물 1 플로렌스 2012.01.18 33782
574 영어한마디 hit pothole 1 마틴 2010.05.29 33745
573 Calgary Heral Book Sale 2 플로렌스 2011.06.06 33557
572 에릭 호퍼라는 사람 로즈마리 2007.11.06 32540
571 협동으로 문제 해결하는 침펜지 그러나 매우 제한적... 3 플로렌스 2011.06.28 32296
570 교회의 참된 터는 The Church's one foundation 마틴 2010.06.03 30716
569 미국의 반민주적 죄악상-The War on Democracy 2 ch 2011.01.24 30596
568 The annual CBC/Calgary Reads Book Sale: May 26 & May 27 로즈마리 2007.05.02 30351
567 2012 CBC Calgary Reads Book Sale 플로렌스 2012.05.06 28850
566 Re: Ottawa to crack down on human smuggling 운영자 2004.03.09 28375
565 김연아 미국 LA 1 마틴 2009.03.29 27811
564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 그리고 타고난 가수 "이선희" 6 플로렌스 2011.05.09 27094
563 토끼방지울타리 1 플로렌스 2011.06.26 26985
562 은하철도 999 영어 더빙입니다 1 플로렌스 2012.06.17 269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