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273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영국인 부모에게서 나서 영국인으로 살다가 캐나다로 와서 원주민 행세를 하다가 책도 출판하고 인기를 끌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에 보시면 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Grey_Owl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 사람의 본명은 아치볼트 빌라니 (Archibald Stansfeld Belaney )고 1888년에 영국의 해스팅스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개구장이었던 것같고 초딩 때 폭탄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는 어렸을 때 어메리칸 인디언에 대한 이야기에 몰입했었다고 합니다.

 

외부로 알려진바는 그는 캐나다에 건축을 공부하러 왔다고 하지만, 온타리오 주 북부의 Temagami라는 곳에 가서 덧을 놓아 동물을 잡아 그 가죽으로 돈을 벌어 생활하는 짓을 했다고 하네요.  그는 거기서 Anishinaabe Ojibwe라는 부족에 폭 빠졌서 그들의 언어를 배우고 또 전설에 대해서 배웁니다. 1910년 8월 23일  오지와 여인인 Angele Egwuna와 결혼해서 그 부족에 대해서 더 많이 알 기회를 갖습니다. 역쉬 문화를 배우는데는 interracial marrage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말이 제대로 안통하고 문화가 달라도 남녀 사이엔 서로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드나 봅니다. 이 무렵 그는 자신을  "Grey Owl"로 부르게 됩니다. 그 때부터 그는 자신이 캐나다 원주민 출신이라고 주장합니다. 아버지는 스코틀랜드 사람이고 어머니는 아파치 부족이라고 이야기를 꾸며댔습니다. 그는 사실 미국에서 캐나다로 와서 오지와 부족에 합류했다는 것이죠.

 

이 넘도 남자라고 영국에 다녀 올 기회가 있어서 가서는 옛날 친구인 여자와 결혼을 합니다. 곧 이혼을 하지만요. 캐나다로 돌아 온후 1925년 당시 37세의 나이인 Grey Owl은 19세의 Mohawk Iroquois의 여인과 만나서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녀의 설득으로 덧으로 동물잡는 일을 그만두고 책을 써서 출판하라는 권유를 받습니다.    특히 그녀에 의해서 자연보존에 대한 의식을 깨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작품인 침묵의 폭포 (The Falls of Silence)가 출간되고 점점 캐나다와 미국에서 유명해집니다. 1931년 두 사람은  Riding Mountain National Park에 있는 오두막으로 옮겨 가서 Ajawaan Lake에 정부 지원금으로 집을 짓고 살면서 비버를 보호하는 일을 하죠.  

 

그 이후 그는 많은 책을 출간합니다.

  • "King of the Beaver People", January 1931
  • "A Day in a Hidden Town", April 1931
  • "A Mess of Pottage", May 1931
  • "The Perils of Woods Travel", September 1931
  • "Indian Legends and Lore", October 1931
  • "A Philosophy of the Wild", December 1931
  •  

     

    1935-36 와 1937–38 등에 걸쳐, Grey Owl은 캐나다와 잉글랜드로 자기 책도 알릴 겸 강의도 하면서  돌아다닙니다. 이 과정에 더 유명해지고 책도 많이 팔립니다. 재밌는 사실은 그의 숙모가 그를 알아 보지만 1937년까지 그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는 이후 UK의 George VI와 당시 공주인 Elisabeth를 만나기도 합니다.  죠지 6세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은 2년 전에 나온 The King's Speech(2010)를 보세요. 그는 말더듬이 심한 사람이었는데, 영어 공부에도 도움되는 영화입니다. 개봉관에서 보기엔 좀 아깝지만 저는 개봉관에서 봤습니다. 그는 현재 영국 여왕인 Queen Elizabeth II 아빠입니다. http://www.imdb.com/title/tt1504320/ 

     

     Grey Owl's cabin "Beaverlodge"

     

    이 여행으로 그는 몸이 쇠약해져 또 음주로 몸이 약해지고, 1938년 4월 13일 세상을 떠납니다. 그의 신분이 발각 또는 드러난 것은 그가 죽고 난 이후입니다. 어쩌면 그는 완전히 사기꾼같은데, 결과적으로 자연보호에 앞장선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 영화가 제작되었는데요.

    제목도 그의 이름 그대로입니다.

     

    Grey Owl (1999)

    피어스 브라스난이 주연한 영화입니다.

    유투브 같은데는 없고 유료싸이트  http://ca.movies.netflix.com/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 보면, 그가 혼혈인디언으로 보이기 위해 염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순수 백인인데, 자기의 정체를 죽을 때까지 감추면서 인디언으로 살아간 사람, 흥미롭지 않습니까?

    ?
    • ?
      CCP 2016.02.12 08:55
      희안한 사람이네요 ㅎㅎㅎ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8695
    591 "`베이글` 웜 국내외 확산"…제목 Hi`인 e-메일 실려 전파 운영자 2004.01.19 9588
    590 희망의 밭 의미 2 부반장 2016.02.23 712
    589 희귀 난치 근육병 환우들의 공동체를 도와주세요 조혜원 2005.08.15 8392
    588 흥미로운 단편영화 "천상의 피조물" 플로렌스 2016.09.05 771
    587 회의주의 사전 - 펌 운영자 2003.07.29 23640
    586 화염과 소화분말에 얼룩진 4.19 t-김정일 타도! 미 합중국 만세-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4.22 11197
    585 홍근수 목사의 내가 만난 천사들 - 향린교회 운영자 2003.09.19 8244
    584 홈페지 안내 TKUC-Alpha 2003.05.16 8605
    583 홈페이지 새단장을 축하추카합니다 이동진 2008.11.15 8481
    582 홈페이지 변경 공지하다가 푸념 만 하네요.. 4 뚜버기 2011.03.14 14111
    581 혹시 "The cove" 라는 영화 가지고 계신분계신가요?......찾았습니다.^^ 3 향기 2011.05.12 22516
    580 호주제 옹호단체들 “가족제도 과거로” -한겨레 운영자 2003.09.21 8532
    579 호주의 백인 선호 이민사 3 플로렌스 2011.05.13 17879
    578 형제자매분들께 질문있습니다. 이승운 2003.05.18 8881
    577 협동으로 문제 해결하는 침펜지 그러나 매우 제한적... 3 플로렌스 2011.06.28 32296
    576 현장 숙소에 도착하여 3 Sunny & Joon 2010.04.19 9657
    575 헨델 G. F. Handel Sarabande 로즈마리 2008.03.07 20001
    574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플래쉬) 클루 2003.03.13 8601
    573 행복한세상~(플래쉬) Jasper 2002.12.29 18029
    572 항상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면 영심이 2007.05.05 8476
    571 한장의 사진-퍼옴 이동진 2005.03.12 8760
    570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던 한민족과 기독교에 관한 이야기... 3 뚜버기 2011.09.20 21271
    569 한반도 전쟁의 환란에 대비하라. 한반도 전쟁의 환란에 2006.10.22 8763
    568 한글판 `요코이야기` 왜곡 투성이 운영자 2007.01.23 8755
    567 한국의 막장 교회들-부자세습 플로렌스 2012.10.21 9442
    566 한국영화제 밀양 2009.04.17 8882
    565 한국영화 방가방가를 보고... 4 뚜버기 2010.12.11 8851
    564 한국에서의 인종차별: 원어민영어강사의 경우 운영자 2007.01.24 8497
    563 한국에서 인사드립니다 김용재 2005.11.01 9212
    562 한국에서 외국인들을 보는 한국사회 두가지 시선 2 플로렌스 2011.06.01 188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