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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2 20:33

On earth, as it is in heaven

조회 수 883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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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의 Gabriel's Oboe를 들으며 1980년대 말 보았던 영화 Mission이
생각났습니다. 그 영화의 주제음악으로 쓰였는데 다시 그 감동이 살아나네요.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는 신앙고백이 우리교회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뜻이 이땅에 이루어지기를 고백하는 교회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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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버기 2010.10.28 00:17
    저 집 옆 Fish Creek Library 에서 Mission 빌려와 보았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신앙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 저만에 느낌을 받았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언제나 나와 같은 곳을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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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P 2010.10.13 18:37
    그리고 살아 남은 아이들이 배를 타고 더 깊은 밀림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 남자 아이가 십자가와 바이올린인가 클라리넷인가를 보고 잠시 망설이다가 십자가 대신 악기를 들고 떠나는 기억도 나는듯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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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H 2010.10.13 15:35
    영화를 보면서 폭력적인 민중학살이 자행되는 세상에서 어떤 형태의 저항과 삶의 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인공 두신부의 다른 형태의 선택을 보면서요.
    또 잔인한 학살의 장면과 너무도 아름다운 음악의 절묘한 대조로 너무도 마음이 아팠던 기억도요.
    영화 마지박 자막은 "빛이 어둠을 비치되 어둠이 이를 깨닫지 못하더라"...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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