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9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래 동영상은 TED강연인 Philip Zimbardo의 "The psychology of evi" (악의 심리학)입니다. 상징인 타락한 천사 루시퍼를 사용해서 어떻게 악이 퍼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범한 어쩌면  착한 인간들이 어떻게 악해 질수 있는지를 그의 용어 "루시퍼 효과"(Lucifer Effect)라는 개념으로 악의 문제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는 루시퍼라는 타락천사가 실존하지 않는다고 보구요. 그는 루시퍼라는 대중적 이해를 적용해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악의 실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 동영상이 돌아갈 때 마우스를 위에 올리면, 오른쪽 하단에 CC 아이콘이 보이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영어자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원수가 되어 죽창들고 죽이는 참극이나 폴란드에서 폴란드 청소년들이 한 때 자기들이 존경하는 유대인 선생이나 친절한 유대인 이웃을 스스럼없이 죽이는 것도 여기에 속하는지는 모르지만, 이 세상에 천국이나 지옥 따위는 없는 지상에서 즐겁게 살자는 주장은 나이브한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 악마와 사탄이 없다라는 지극이 평범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전에 루시퍼 효과를 통해서 착한 우리가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지를 전율해야 합니다. 악은 인간에게 생래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얼마든지 사회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우리의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이번 총선에서 그런 악의 만연의 가능성, 즉 권력이 행사하는 악의 가능성을 끊은 것은 "일단은~" 천만 다행입니다. 한국 국민은 더없이 착해질 수도 있고 악의 바닥이 어디까지인도 모르게 떨어지는 추락천사(악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여러분의 눈에는 첨에 무엇만 보이나요? 혹시 루시퍼 효과의 희생자는 아닌가요? 

 

 

CLIV

우리가 착하게 살려면, 나만 착하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세계, 즉 문화, 사화, 정치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내안에 있는 악을 볼 수도 있어야 하지만 나의 일부이자 내가 살아가는 환경인 사회의 악도 볼 수 있을 때, 나도 착하고 사회도 착해질 수 있습니다. 

 

크리스챤으로서 우리가 하는 기도는 개인적이며 사회적이며 결국 정치적이겠죠.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은 바로 우리가 루시퍼 효과를 자아내는 사회적 악의 현실을 제대로 살피는 노력이겠죠. 

 

 

 

 

 

?
  • ?
    나더미 2016.04.19 19:31
    착하게 살려면 또는 선하게 살려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요즘 같아서는 특히나 기독교인들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8762
111 "`베이글` 웜 국내외 확산"…제목 Hi`인 e-메일 실려 전파 운영자 2004.01.19 9588
110 리빙 스피릿 교회를 다니며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Jane Lee 2004.01.02 10532
109 문성근의 [인물현대사]-KBS 운영자 2003.12.26 8597
108 부시에 대하여 운영자 2003.12.23 8642
107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내 생애 최고의 3편 운영자 2003.12.13 8955
106 미 정부, `친미 언론인` 조직적 양성 운영자 2003.12.11 11053
105 생활의 지혜 운영자 2003.12.08 8841
104 송교수 석방 920명 탄원서 낸 베르닝 박사 - 한겨레 운영자 2003.12.03 8567
103 http://www.airdriefestivaloflights.com/ 운영자 2003.11.30 58416
102 글은 내삶의 버팀목` 소설가 유채림씨 -문화일보 운영자 2003.11.21 8659
101 맥도날드, 너 정말 무섭구나! - 오마이 운영자 2003.11.14 8444
100 아르바이트 하실분 김창수 2003.11.09 11698
99 캘거리 유학... 궁금이 2003.11.06 8015
98 잊혀진계절~ Jasper~ 2003.11.01 8843
97 미국관련 비자, 유학과 입국정보입니다 동명에이젼시 2003.10.26 8921
96 Worship Korea 2001 [동영상] 운영자 2003.10.26 8625
95 인터넷 떠도는 주민번호 -한겨레 운영자 2003.10.03 11664
94 한국-이탈리아 정말 똑같네! -퍼온 글 운영자 2003.10.03 12014
93 나그네집의 [사랑의 1004운동]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나그네집 2003.09.29 8272
92 ‘오리엔탈리즘’ 저자 사이드 별세 운영자 2003.09.27 13772
91 게시판 많이 컸네- 한겨레 운영자 2003.09.24 8647
90 호주제 옹호단체들 “가족제도 과거로” -한겨레 운영자 2003.09.21 8532
89 홍근수 목사의 내가 만난 천사들 - 향린교회 운영자 2003.09.19 8244
88 Earth from Above (공중에서 본 지구) 운영자 2003.09.18 8623
87 역대 대통령은 스스로를 뭐라고 불렀을까 -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9.11 8598
86 Schools at mercy of funding policy - Calgary Herald 운영자 2003.09.08 10958
85 이번 캐나다 연합교회 총회장의 첫 연설 운영자 2003.09.07 8578
84 기도편지입니다. 김기성 2003.09.01 10350
8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로 뽑힌 ~~ 아리랑 운영자 2003.08.30 8326
82 타운하우스 렌트 민지네 2003.08.12 84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