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80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국- 캐나다 항공자유화 전격 합의
빠르면 내년 중 매일 운항 체제도 가능
한국과 캐나다가 항공자유화(Open Sky) 협정 체결에 19일 전격 합의했다. ‘오픈 스카이’는 국가간 항공편을 개설할 때 정부 승인 없이 어느 항공사든 신고만 하면 취항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뜻한다.

캐 나다는 아시아지역 국가로는 처음으로 한국과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 이는 2006년 11월 캐나다 교통부가 발표한 국제항공운송 신자유화 정책(Blue Sky)의 일환이다. 보수당 정부는 지난 10월 총선기간 중 항공자유화 협정체결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한국과 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까지 성사될 경우 양국의 교류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미국(1998년), 멕시코(2008년)에 이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3개국 전부와 항공자유화 협정을 체결했다.

어떻게 달라지나?

우선 캐나다와 한국간 항공편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물론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하게 되면 탑승률 86.8%를 웃돌던 밴쿠버, 토론토 노선의 만성적인 좌석부족도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 히, 항공사간 무한 경쟁체제로 변화되는 만큼 서비스의 질은 향상되고 항공요금도 크게 내릴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비행기 증편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항공사마다 사정이 다르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항공자유화는 내년 5~6월쯤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밴쿠버와 토론토에 취항하고 있던 대한항공은 내년 3월부터 밴쿠버 노선 비행기 기종을 777 최신기종으로 바꾼다. 또, 빠르면 내년 중 매일 운항체제로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항공도 오래 전부터 항공자유화를 대비해 온 만큼 밴쿠버 취항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반응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내년 하반기 밴쿠버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항 공사들은 기존의 유학, 관광객 수요 외에 캐나다를 경유하는 여객과 화물의 새로운 수요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밴쿠버 노선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가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수요가 특정기간에 몰려 있다는 점이 문제다. 캘거리나 몬트리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항공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이 노선 확장의 걸림돌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2008년 11월 20일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8890
471 최고의 암벽 등반가 플로렌스 2012.11.19 14647
470 권위에 대한 복종-당신은? 4 ch 2010.12.10 14396
469 자선음악회/토요일 먼동 2011.09.20 14363
468 엄마 사랑해요...`대구지하철 참사를 추모하며`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2.28 14308
467 고 문형린 장로 생전 동영상. 2 뚜버기 2011.03.14 14273
466 북한의 실정 4 lsh 2010.12.10 14214
465 개와 늑대의 차이 플로렌스 2012.12.30 14188
464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 제 2부 언어가 나를 바꾼다 플로렌스 2012.03.25 14131
463 홈페이지 변경 공지하다가 푸념 만 하네요.. 4 뚜버기 2011.03.14 14111
462 마이클 샌델 초청토론 공생발전과 정의 플로렌스 2012.10.30 14107
461 박정희와 악마주의- 진중권 운영자 2003.03.02 14077
460 조수미의 아베마리아 2 마틴 2010.02.03 14065
459 미국은 전체주의 사회로 가고 있다-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5.09 13944
458 요코이야기에 대한 어느 미국인 교수의 평가 A matter of context 운영자 2007.01.23 13816
457 ‘오리엔탈리즘’ 저자 사이드 별세 운영자 2003.09.27 13774
456 정호승 시인의 시 낭독과 강연 3 플로렌스 2012.03.08 13738
455 Here I Am Lord Martin 2009.01.28 13648
454 `상습 성희롱` -오마이 뉴스 운영자 2003.02.28 13635
453 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고개 4 플로렌스 2012.03.05 13577
452 시대정신 Zeitgeist 4 플로렌스 2011.03.21 13544
451 Sweet Hour of Prayer - Barbershop Chorus Song 2 ch 2010.11.13 13450
450 마야 문명 플로렌스 2012.03.31 13394
449 영화 My Name is Khan.을 보고. 4 file 뚜버기 2011.02.06 13389
448 플라스틱 쓰레기가 새들을 죽인다 플로렌스 2013.02.25 13200
447 무시하지 맙시다 1 플로렌스 2012.03.15 13152
446 The Cranes 1 ch 2010.12.21 13128
445 나쁜 사마리아 구매인 플로렌스 2012.11.23 12877
444 Scientific Jargon, translation 2 운영자 2003.04.16 12859
443 Sarah Chang Interview & Zigeunerweisen 2 ch 2010.12.01 12852
442 양희은 노래 마틴 2010.01.03 127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