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3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용기 목사 "일본 대지진은 하나님 멀리한 탓"
지난 12일 <뉴스미션> 인터뷰에서... 트위터 "종교인이 할 말인가?" 비판

구영식 (ysku) 기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36483&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


  
조용기 목사
ⓒ 뉴스앤조이
조용기 목사의 부적절한 발언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지난 12일 "일본의 대지진은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해서 하나님이 내린 경고"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목사의 발언을 두고 시기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 목사의 발언은 <뉴스미션> 창간 6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온 것이다.

 

이날 <뉴스미션> 측은 '이웃 나라 일본이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큰 어려움에 처했다, 한말씀 부탁드린다'고 물었고, 이에 조 목사는 "일본에 다음 주간부터 동경교회 집회에 가기로 돼 있는데 가야 할지 기다리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 목사는 "일본은 원래 지진이 많은 나라인데, 지진으로 수많은 재산피해와 생명을 상실하게 된 일 생긴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볼 때는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현재(13일 오후 11시 45분) <뉴스미션> 기사에서는 문제의 발언이 삭제된 상태다.  

 

"일본 대지진은 하나님을 멀리해 내려진 경고"

 

이어 조 목사는 "전화위복이 돼서 이 기회에 주님께 돌아오면 좋겠다"며 "아울러 우리 한국은 일본을 봐서 물리적인 지진보다 거룩한 영적 지진이 일어나야 될 때에 와 있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조 목사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지자 트위터 이용자들은 "역시 기대에 부응하신다"며 "이게 한국 개신교의 실체가 아닌가 싶다"고 비꼬았다.

 

@mindjj는 "그렇다면 조용기 목사에게 곧 재앙이 닥치겠구나"라며 "그가 하나님과 얼마나 멀어졌는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라고 꼬집었다. @bloc_atom은 "이웃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는데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게 종교인으로서 할 말인가"라고 개탄했다. @syp12580은 "하느님, 예수를 믿고 존경하면서 왜 하느님, 예수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는지 안타깝다"고 했고, @powerchani는 "지금은 그들을 (위해) 기도해줄 때지 비난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2011.03.13 23:47 ⓒ 2011 OhmyNews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65 어린이들을 위한 사이트 (연합교회 제공) 운영자 2004.09.14 4561 2004.09.14
64 ‘강의석 도우미 목사’가 노점상된 사연 운영자 2005.05.17 4531 2005.05.17
63 일부 교회 노동조건 야만·조폭 수준 운영자 2004.05.03 4524 2004.05.03
62 뉴욕 스님들이 성탄예배 하러 교회에 간 까닭은? 관리자 2011.12.24 4516 2011.12.24
61 전염성 탐욕 관리자 2012.10.12 4506 2012.10.12
60 "봉은사 땅밟기 동영상, 무서웠다" 관리자 2010.10.26 4489 2010.10.26
59 종교인 이전에 ‘가족’임을 되새겨야 운영자 2006.01.25 4475 2006.01.25
58 동성애자 인권과 성공회 주교 서품 -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7.27 4474 2003.07.27
57 다시 중국에 조공을? 한반도의 미래는… 관리자 2012.01.30 4440 2012.01.30
56 "편지에 성경 구절 있거든 탈출한 것으로... 1 관리자 2012.01.22 4408 2012.01.27
55 “’주기도문’에 ‘아버지’는 성차별적 표현”? 운영자 2005.05.13 4386 2005.05.13
54 땅 밟기, 대적 기도 그리고 영적 전쟁의 진실 관리자 2010.10.29 4362 2010.10.29
53 주변에 품위없는 성직자 많다” 53% - 한겨레 운영자 2003.04.25 4360 2003.04.25
52 목적이 이끄는 삶? (1) 김창한 2005.06.16 4353 2005.06.16
51 교황 사임, 나이나 건강 때문이라 믿기 어려운 이유 관리자 2013.02.12 4316 2013.02.12
50 미국이 파산한다면 믿을 사람 있나? 관리자 2011.07.12 4302 2011.07.12
49 국가보안법은 왜 폐지되어야 하는가? 운영자 2004.12.21 4273 2004.12.21
48 수구 기독교인들: `친미·반북`이 곧 하나님의 뜻 운영자 2004.04.15 4228 2004.04.15
47 구도자들이 꿈꾸는 땅 '둔황' 관리자 2012.11.20 4223 2012.11.20
46 지옥같은 중세에 살던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존재 ‘마녀’ 관리자 2012.10.03 4220 2012.10.03
45 미국을 당혹케 하는 ‘시아파의 힘’ -프레시안 운영자 2003.04.24 4206 2003.04.24
44 조용기 목사 WCC 반대, 한기총 지지 입장 표명 1 관리자 2012.09.25 4202 2012.10.01
43 정년퇴임하는 김경재 한신대 교수 운영자 2005.06.08 4167 2005.06.08
42 부끄럽게도 선관위 감시 받는 ‘정치 교회’들 관리자 2011.08.21 4159 2011.08.21
41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 2 관리자 2012.03.07 4158 2012.03.14
40 새 대가리? 새들도 장례식에서 슬피 운다 관리자 2012.09.22 4157 2012.09.22
39 "독도는 우리 땅" 외칠 때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 관리자 2012.09.08 4155 2012.09.08
38 기독교계 '예수 결혼설' 논쟁 다시 불붙나 관리자 2012.09.22 4143 2012.09.22
37 문선명 총재 별세 일주일..'왕자의 난' 재발하나 관리자 2012.09.22 4136 2012.09.22
36 고문·학살도 용서하는 하나님 위 ‘상 하나님’ 3 관리자 2012.01.23 4129 2012.01.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