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6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명박 당선자, 인맥의 핵심 '소망교회'
이경숙 인선위원장 및 경제통 등 골고루 포진…교회서 20년 돈독한 신뢰 쌓아


▲ 소망교회 인맥이 이명박 당선자의 인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이 교회 권사다. 이 교회는 12월 27일 이명박 장로 당선 축하예배를 한다. ⓒ뉴스앤조이 신철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다니는 소망교회(예장통합·담임목사 김지철)가 새로운 인맥으로 뜨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이 당선자는 이 교회를 20년 이상 다닌 장로로 주일예배 '주차장 안내 봉사'를 맡기도 했다.

<한겨레>는 12월 26일 자 4면에 '소망교회 인맥 급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통령 인수위원장으로 임명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소망교회 권사라고 보도했다. 또 이 당선자가 발탁한 인사들 가운데 이 교회 출신이 부쩍 눈에 띈다고 전했다. <한겨레>는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경우 소망교회를 20년 이상 다닌 사람들이라는 교회 관계자의 말도 인용 보도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경우 선정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이 이 총장의 국보위 전력을 문제 삼아 반대했지만, 이 당선자와 교회에서 오랫동안 교분을 쌓으면서 다져진 신뢰관계로 인해 전격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의 대표적 경제통인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도 소망교회에 다닌다. 강 전 차관은 1981년 소망교회에서 이 당선자를 만났으며, 주일 아침 7시 30분에 시작되는 예배에 함께 참석하면서 우대를 다졌다. 또 당선자의 정책을 총괄하는 곽승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도 소망교회 교인이다. <한겨레>는 "이들이 같은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이 당선자의 눈에 들었다고 할 수 없으나, 어쨌든 '경제 브레인' 쌍두마차가 모두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이 당선자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소망교회 은퇴 장로이고, 이종구 의원도 이 교회에 다니고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상임고문도 소망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강영우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도 이 당선자가 소망교회를 통해 쌓은 개인적 인맥이다. 강영우 정책위원은 지난 10월 이 당선자와 부시 미국 대통령 면담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실패하기도 했다. <한겨레>는 이를 두고 외교 실무에 밝지 않은 사적인 교회 인맥을 이용하다 일을 그르쳤다고 분석했다.

이런 행보는 교회를 출세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행태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게 이 신문의 말이다. 권영해 전 안기부장 부인이 김영삼 대통령이 다니던 충현교회로 옮겨가 끈을 찾고, 그 뒤 권 씨가 국방부장관으로 발탁된 바 있다.

소망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 김영태 목사)에 소속 교회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다. 교인 수 7만 명을 자랑하는 대형교회다. 특히 전·현직 장관 60여 명, 유명 연예인 150여 명 등이 다니고 있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275 미국, 기독교 국가라 부르지 말라` 운영자 2006.08.30 7213 2006.08.30
274 어느 성공회 사제의 고백 운영자 2007.10.01 7202 2007.10.01
273 곽선희목사 뉴스후 동영상 운영자 2008.02.11 7188 2008.02.11
272 실크로드의 금발미녀 미라, '유럽인'이라고? 관리자 2013.03.09 7161 2013.03.09
271 극동방송, `철없는 대통령` 설교, 뒤늦게 방송 운영자 2003.03.23 7156 2003.03.23
270 김홍도 목사 구명에 토론토 일부 목사들 참여- 토론토 인터넷 신문 운영자 2003.09.11 7144 2003.09.11
269 김홍도, 그는 누구인가? 운영자 2003.09.11 7115 2003.09.11
268 성스런 찬송가가 ‘일제군가’였다니… 운영자 2007.10.08 7109 2007.10.08
267 정진홍 교수 고별강연회 동영상 운영자 2003.03.30 7082 2003.03.30
266 캐나다 이민자들의 애환 운영자 2010.04.03 7070 2010.04.03
265 남의 교회 일에 왜 간섭하느냐!` 뉴스앤조이 운영자 2003.03.23 7070 2003.03.23
264 Bishop Spong Q&A on the Devil in the curriculum 운영자 2004.01.21 7041 2004.01.21
263 성탄절 교회에서 설교하는 법륜스님 "서로 다름이 풍요로움으로" 관리자 2011.12.24 7036 2011.12.24
262 재침례파 (재셰례파) Armish 운영자 2010.05.07 7008 2010.05.07
261 '심야 식당' 개업한 정신과 의사? 살짝 엿보니… 관리자 2011.04.17 6999 2011.04.17
260 Biship John Shelby Spong의 멋진 강의 운영자 2006.09.03 6996 2006.09.03
259 캐나다한인연합교회 운영자 2008.12.18 6991 2008.12.18
258 점집 신풍속도…`예언자` 에서 `조언자`로 마리앤느 2007.03.18 6990 2007.03.18
257 신영복 교수, 대학강단의 마지막 강의 운영자 2006.06.08 6987 2006.06.08
256 same-sex marriage 관련 웹사이트 운영자 2003.08.01 6987 2003.08.01
255 천주교 신자수가 부쩍 늘었다는데.. 2 관리자 2012.02.02 6979 2012.02.08
254 주일성수와 십일조 논의, 영원한 성역인가 운영자 2003.03.23 6972 2003.03.23
253 [책과 삶]한국계 외국인 손님의 눈으로 한국 사회의 천박함을 들여다 보다 관리자 2012.09.22 6881 2012.09.22
252 연합교회 인터넷 WonderCafe 운영자 2006.12.14 6865 2006.12.14
251 동성결혼 반대 `도시속의 예수` 행진 -토론토한국일보 운영자 2003.09.02 6753 2003.09.02
250 `이단시비`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캐나다 한국일보 운영자 2003.09.11 6738 2003.09.11
249 이 대통령, 무릎꿇고 통성기도 '눈길' 관리자 2011.03.03 6733 2011.03.03
248 미얀마를 점령한 한국 개신교도들 관리자 2010.10.27 6714 2010.10.27
247 “예수천국 불신지옥 전도 당혹스럽다” 운영자 2007.05.02 6699 2007.05.02
246 조용기 목사도 에큐메니칼 운동하는가 (2) 운영자 2007.09.25 6689 2007.09.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