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75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Ancient Language Lives On

[LEAD-IN]

1. In his new film, the "Passion of Christ", Mel Gibson takes movie-goers back in time by having his actors speak the languages of the day. And what is Aramaic? A language developed centuries before the birth of Jesus and as Rula Amin found out, it is still around centuries after.
[앵커]

1. 멜 깁슨이 제작한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에서는 배우들이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몇 세기 전부터 사용됐던 고대 언어인 아람어를 사용합니다. 이 아람어가 아직도 사용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STORY]

2. In Mel Gibson's new movie, the Passion of the Christ, the story of Jesus' last hours on earth. What they will experience is a film shot entirely in Latin and Aramaic, a language that has barely survived.
[리포트]

2. 멜 깁슨의 새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은 예수의 마지막을 그린 것입니다. 특이한 것은 영화가 전부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라틴어와 아람어로 촬영됐다는 점입니다.


3. But here in Maaloula, most of the 5,000 residents speak the language. They are among the very few people left on earth who still actually converse in the ancient language. In school here, the children learn Arabic, the official language in Syria. But as they leave their classrooms, they switch to Aramaic. We do a field survey. How many of them can speak Aramaic? It's hard to be accurate, but it's safe to say a pretty high percentage do. But the youngsters admit not all are fluent. It's difficult to be.
3. 그러나 시리아의 말룰라 마을 주민 5천 여 명은 이 고대 언어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지구 상 얼마남지 않은 지역 중 한 곳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국가의 공식 언어인 아랍어를 배웁니다. 그러나 학교 문을 나서면 아람어를 사용합니다. 거리에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아람어를 하는 지 조사해봤습니다.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지만 꽤 많은 아이들이 아람어를 했습니다. 물론 다들 능숙하게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4. Aramaic was at its height in the 10th century BC, but it wasn't a national language. It was the language of traders, much like English is the language of commerce today. Slowly, it was replaced by other languages, especially after the Arabs conquered this region more than 1400 years ago. Arabic became the dominant language, but not in Maaloula.
4. 아람어는 기원전 10세기에 최고 절정기를 이뤘지만 공식 국가어로 지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날 영어처럼 무역 상인들이 사용하던 언어였습니다. 천4백년 전 아랍 정복 이후 아람어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아랍어가 공식 언어가 됐지만 말룰라에서는 아닙니다.



5. There are different theories that attempt to explain how the people here manage to preserve such an ancient language. One theory says it's the remote and isolated location of Maaloula which protected it from outside influence.
5. 아람어가 어떻게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 지에 대해선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말룰라가 지형적으로 외지고 고립돼있기 때문에 외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6. Most people here can speak Aramaic, but nobody knows how to write it, except this man. Georgerus Ala is a teacher of Arabic whose passion is Aramaic. He has worked for years to document an Aramaic alphabet so that people can start reading and writing Maaloula's own dialect of Aramaic. It's all based on his personal efforts. How accurate or scientific are his findings is not exactly clear, but he's trying. "This is our heritage", he says, "And people of this town must take care of it".
6. 주민들은 대부분 아람어를 할 줄은 알아도 쓰지는 못합니다. 유일하게 아람어를 쓸 수 있는 조지르스 알라 씨는 아랍어 교사로, 사람들이 아람어를 쓰고 읽을 수 있도록 아람어 알파벳을 추적하는데 오랜 시간을 들였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관심에서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그 정확도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는 힘들지만, 알라 씨는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는 이 유산을 보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7. Father Huri says what people speak here is the proper Aramaic. He hopes the movie gets it right. The film's dialect coach, a linguistic professor and Jesuit priest, says translating the movie was a labor of love with far-reaching benefits.
7. 마을 종교 지도자는 말룰라에서는 제대로 된 아람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영화 속에서 정확히 사용됐기 바란다고 말합니다. 영화에서 언어 지도를 맡았던 사람은 언어학자이자 예수회 목사로, 여러 유익한 결과를 예상하며 영화 작업에 임했다고 말합니다.


[Father William Fulco: Aramaic Expert]
"There are many Aramaic-speaking communities, specially those use for liturgy, Eastern Christians, so on, who have said to me, you know, "Aramaic lives! More Power to it". It's brought world attention to Aramaic and to the problems of the survival of the language."

For now at least, it lives another day.

Rula Amin, Maaloula, Syria.
[윌리엄 풀코, 아람어 전문가]
"아람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동방의 기독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람어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될 겁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람어는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planation
7-1. a labor of love: (무보수로) 좋아서 하는 일, 사랑의 수고

7-2. liturgy: 전례, 전례식문, 기도서




http://www.ytn.co.kr/special/wi_mov_print.php?m_cd=0401&idx=1173&type=3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65 극동방송, `철없는 대통령` 설교, 뒤늦게 방송 운영자 2003.03.23 7156 2003.03.23
64 실크로드의 금발미녀 미라, '유럽인'이라고? 관리자 2013.03.09 7157 2013.03.09
63 곽선희목사 뉴스후 동영상 운영자 2008.02.11 7188 2008.02.11
62 어느 성공회 사제의 고백 운영자 2007.10.01 7202 2007.10.01
61 미국, 기독교 국가라 부르지 말라` 운영자 2006.08.30 7213 2006.08.30
60 기저귀 차고는 목사 못된다` 운영자 2003.11.18 7226 2003.11.18
59 생명의삶 두란노 큐티세미나안내. 몬트리올 교회 협의회 2007.04.26 7227 2007.04.26
58 한인연합교회들 관리자 2010.09.24 7239 2012.03.10
57 1966년, 한인연합교회의 창립과 이상철목사 운영자 2006.07.01 7290 2006.07.01
56 7천년 `슈메르 고대문명` 모두 끝났다` (김상일 교수)-오마이 뉴스 운영자 2003.04.14 7305 2003.04.14
55 광화문 기독교 집회에 대한 생각 운영자 2003.01.16 7306 2003.01.16
54 '이단심문관'에서 골칫덩이로... 교황은 부시 후계자? 운영자 2009.04.12 7340 2009.04.12
53 진중권 기독교 비판 운영자 2010.01.17 7392 2010.01.17
52 [‘교회 性차별’이대론 안된다-上] ‘여성은 남성 보조자’ 역할 구조화 운영자 2003.12.09 7398 2003.12.09
51 Muslim Demographics 운영자 2009.12.16 7419 2009.12.16
50 `외계인 해부 비디오` 제작자 자백, 세기의 미스터리 풀려 운영자 2006.04.06 7462 2006.04.06
49 부시의 종교관 운영자 2003.03.14 7473 2003.03.14
48 911과 네오콘 어젠다 운영자 2006.10.24 7502 2006.10.24
47 봉은사 땅밟기 기도 관련 최바울 선교사 "땅밟고 기도하기가 뭐가 문제인가?" 관리자 2010.10.29 7505 2010.10.29
46 신앙지지하는 과학 운영자 2009.12.16 7520 2009.12.16
45 Enemies of Reason (이성의 적들) 운영자 2010.04.01 7541 2010.04.01
44 토론토 한울연합교회, 하이파크교회로 개명 운영자 2004.10.16 7626 2004.10.16
43 중국의 티베트인권 탄압 막고픈 리차드 기어 마음 외면한 한국불교 관리자 2011.06.29 7648 2011.06.29
42 ‘이단’ 생산의 뿌리 추적 운영자 2003.09.17 7672 2003.09.17
41 기도는 미국이 아닌 하나님께`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1.30 7730 2003.01.30
40 가족 위해 헌신했지만, 돌아온 건 '췌장암' [서평] 김인선의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1 관리자 2011.11.22 7733 2011.12.07
39 국민 ‘기독교집회’보도 지면사유화 논란 -미디어 오늘 운영자 2003.01.18 7757 2003.01.18
38 비극의 상업화, 홀로코스트-한겨레 21 운영자 2003.03.02 7784 2003.03.02
37 2580 위험한 땅밟기 관리자 2010.11.22 7874 2010.11.22
36 [CN드림]캘거리 한인 연합교회 창립 25주년 기념 예배드려 사랑과정의 2010.06.11 7896 2010.06.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