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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9 01:33

회의주의 사전 -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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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회의주의사전을 소개한 적이 있죠.
세상의 온갖 희한한 것에 대한 특이한 신념들을 의심하는 자의 눈길로
하나하나 짚어보는 잡학백과사전.
몇 가지 긴요한 글들을 묶어봤습니다.
머리가 맑아질 겁니다. 지끈거릴라나? ^^
머 사람마다 사고하고 믿는 바가 다르겠지만.
아하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사전식 항목에서 뽑아서 나름대로 두 가지 범주로 묶어 소개합니다.

<논리적 사고를 방해하는 장애물 치우기>

권위에의 호소 http://rathinker.co.kr/skeptic/authorty.html
무지에 근거한 논증의 오류 http://rathinker.co.kr/skeptic/ignorance.html
미지존재 가정의 오류 http://rathinker.co.kr/skeptic/dvinefal.html
인과설정의 오류 http://rathinker.co.kr/skeptic/posthoc.html
실용성의 오류 http://rathinker.co.kr/skeptic/pragmatic.html
회귀적 오류 http://rathinker.co.kr/skeptic/regressive.html
선택적 사고 http://rathinker.co.kr/skeptic/selectiv.html
자기기만 http://rathinker.co.kr/skeptic/selfdeception.html
맹신증후군 http://rathinker.co.kr/skeptic/truebeliever.html

<합리적인 크리스찬 되기>

신앙 http://rathinker.co.kr/skeptic/faith.html
지적설계 http://rathinker.co.kr/skeptic/intelligentdesign.html
창조과학 http://rathinker.co.kr/skeptic/creation.html
음모이론 http://rathinker.co.kr/skeptic/illuminati.html
오각형별 http://rathinker.co.kr/skeptic/pentagram.html
사이비역사학 http://rathinker.co.kr/skeptic/pseudohs.html
사이비과학 http://rathinker.co.kr/skeptic/pseudosc.html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http://rathinker.co.kr/skeptic/wwjd.html

이것들 말고도 심심할 때 하나씩 보면 흥미로울 겁니다. 도움도 되고요.
나름대로 분류도 해보면 실생활에서 논변의 가이드북도 될 듯 싶고요.
예를 들어 그 유명한 "미스테리서클" 같은 초자연현상에 대한 글은 무지 재미있죠.
물로 여전히 아무도 규명하지 못한 현상임에는 분명하지만,
더욱 분명한 것은 두 명의 고등학생이 약간 심술스런 장난으로 미스테리 써클을 만들어
유명해진 사건이 있다는 거죠. 그들은 써클을 만드느라고 망친 농작물에 대한 배상을 했지만,
회의주의자협회가 그들에게 상을 수여했지요. 그리고 얼마후 몇명의 과학자와 철학자가
직접 미스테리써클을 만드는 작업을 해서, 실제 전 세계에서 발견된 땅위의 미스테리써클과
자신들이 만든 미스테리써클이 사실상 큰 차이가 없이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확인했지요. 물론 그렇다고 이 글의 저자가 미스테리써클이 완전 사기극이라고만
주장을 하거나, 그걸 믿는 사람을 멍청이라고만 말하는 건 아닙니다.
그 정도로 오만한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회의주의사전 저자는 미국의 철학교수로, 철저한 과학적 사고와 합리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죠.
"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유일한 신념으로 삼는 사람.
물론 그의 시각에는 냉소와 조소 비판과 비난도 있지만
인간 문화 곳곳에 스며있는 그토록 다양한 비합리적 신념들을 해석하는
그의 눈길에는 이해할 수 없는 신앙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인간에 대한 예사롭지 않은 애정이 깃들여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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