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하는(배우는) 공동체 제 1 단원 제 2 주 예수님은 누구신가? 오순절 후 제 16 주일 (B) 2015/9/13 주제개요 <우리는 한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실감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 밖에 있는 것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안으로 눈을 돌린다고 해도, 우리 자신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묻는 질문이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곧 아무런 질문도 받지 않은 듯이 하루하루 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된 깨달음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는 그런 질문을 듣지도, 하지도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들은 한님과 우리 사이에 있어야 할 대화의 한 부분으로 뜻밖의 질문이 나오고, 듣고 싶지 않은 대답이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누구인지? 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잠언 1:20-32 지혜가 제자를 찹아 부름 “지혜”라는 <한님을 이렇게 불렀음> 분이 백성들에게 말씀하려고 애쓰십니다. (잠언 저자는 이 “지혜”라는 분을 굳세고 활기찬 여인으로 말하고 있답니다. 히부리어로 “지혜”가 여성명사라고 합니다.) 이 지혜의 여인이 (판관들과 훈장들이 모이는) 성문과, 사람이 붐비는 길목, 그리고 도시 광장으로 나가서, 저들과 저들이 가르치는 젊은이들을 불러, 깨달음(지식)에 이르는 길인 이 여인을 따라 오라고 외칩니다. 당시 권위 있는 남자들만 말을 할 권리가 있었던 장소로 나가서 담대히
자기를 따라올 사람들을 불러 모으려 합니다. 이 여인은 한님의 권위를 가지고, 또는 예언자들의 권위로서 말을 하고, 이 여인의 지혜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들어내 놓고 책망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여인을 무시하고, 오래 잘 살기 위해서 한님의 지혜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어리석은 길을 계속 갑니다. 이 여인의 권고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결국 스스로 걸려 넘어지게 될 것임을 이 지혜의 여인은 압니다. 고집이 세고, 말 안 듣고, 어리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