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54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故 문익환 목사 부인 박용길 장로 별세

향년 93세…민주화·통일 운동에 한평생

기사입력 2011-09-25 오후 3:41:24


고(故) 문익환 목사의 부인이자 통일운동가인 박용길 장로가 25일 오전 1시 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박용길 장로는 황해도 수안군 출신으로 경기여고와 일본 요코하마여자신학교를 졸업한 뒤 1944년 문 목사와 결혼했으며 이후 민주화·통일 운동가의 길을 걸었다.

통일맞이·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민화협·통일연대 상임고문과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명예대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 2000년 방북 후 판문점 귀환 장면 ⓒ연합뉴스
1995년 6월 김일성 주석 1주기를 맞아 평양을 방문했으며, 2000년 10월에는 노동당 창건 55돌(10.10) 초청 인사로 방북하기도 했다. 2005년 남북 화해·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유족은 딸 문영금 씨와 아들 의근(JP모건 시카고 부사장)ㆍ성근(배우) 씨, 며느리 정은숙(성신여대 석좌교수)·김성심 씨와 사위 박성수 씨가 있다.

문성근 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박용길 장로는 문 목사가 그랬듯 '각막'을 기증하고 모란공원/마석에 '합장'합니다. '조화'는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말했다.

문 씨는 이어 빈소의 사진을 게제하며 "93년 말 김영수 사진작가(작고)께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설명한 후, "같은 날 촬영된 사진을 94년 문 목사 영정으로 썼기에 오늘도 올렸습니다. 아래 문목이 번역한 신구약 초판본 성경책에 박 장로가 쓴 글귀"라고 덧붙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8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이다. ☎ 02-2072-2010

ⓒ문성근 트위터

/황준호 기자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10925152955&section=03



?
  • ?
    CCP 2011.09.27 21:05

    고인의 영혼을 하느님께서 귀하게 안아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275 내가 굴드에 엮인 세 가지 이유 관리자 2012.01.07 3995 2012.01.07
274 성탄절 교회에서 설교하는 법륜스님 "서로 다름이 풍요로움으로" 관리자 2011.12.24 7031 2011.12.24
273 한기총, <뉴스앤조이>를 없애려 하다 관리자 2011.12.24 3932 2011.12.24
272 뉴욕 스님들이 성탄예배 하러 교회에 간 까닭은? 관리자 2011.12.24 4510 2011.12.24
271 물 존재, 지구같은 행성발견...기온 22℃ 관리자 2011.12.05 9607 2011.12.05
270 가족 위해 헌신했지만, 돌아온 건 '췌장암' [서평] 김인선의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1 관리자 2011.11.22 7727 2011.12.07
269 미국 입양인이 '한국 고시원'에 사는 이유 관리자 2011.10.10 5082 2011.11.20
» 故 문익환 목사 부인 박용길 장로 별세 1 관리자 2011.09.26 5543 2011.09.27
267 부끄럽게도 선관위 감시 받는 ‘정치 교회’들 관리자 2011.08.21 4154 2011.08.21
266 세상을 바꾼 과학 논쟁 관리자 2011.08.21 6638 2011.08.21
265 '상식' 운운하면 사기꾼! 제발 속지 마! 플로렌스 2011.08.12 3965 2011.08.12
264 김구도 버린 보수? '현실 눈감은 무식쟁이 노인' 따위가!? 관리자 2011.08.08 4062 2011.08.08
263 이상철 목사 회고록 <열린세계를 가진 나그네> 관리자 2011.07.18 6586 2011.07.18
262 미국이 파산한다면 믿을 사람 있나? 관리자 2011.07.12 4297 2011.07.12
261 문학을 다시 묻는 '오래된' 그러나 '새로운' 목소리 관리자 2011.07.09 4767 2011.07.09
260 중국의 티베트인권 탄압 막고픈 리차드 기어 마음 외면한 한국불교 관리자 2011.06.29 7641 2011.06.29
259 김정일과 이명박, 그들은 '한국전쟁'의 산물 2 관리자 2011.06.25 4905 2011.06.29
258 고작 '햄버거' 하나 던져주고 '퍼주기'라니!" 관리자 2011.06.14 4845 2011.06.14
257 Calgary professor criticizes 'Star Trek' take on religion 관리자 2011.06.07 8952 2011.06.14
256 미 중학생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 포켓몬!" 관리자 2011.05.14 5538 2011.05.14
255 '심야 식당' 개업한 정신과 의사? 살짝 엿보니… 관리자 2011.04.17 6994 2011.04.17
254 일본 돕기 열풍에 빠진 한국... 뭐 잊은 거 없어? 관리자 2011.04.07 5578 2011.04.07
253 Korean War 관리자 2011.04.02 5530 2011.04.02
252 김구 암살범 안두희 동영상 2 관리자 2011.04.02 8235 2011.04.05
251 일본 지진은 '우상'과 '천황' 때문 관리자 2011.03.15 5334 2011.03.15
250 조용기 목사 "일본 대지진은 하나님 멀리한 탓" 관리자 2011.03.13 5352 2011.03.13
249 "주여, 무릎 꿇은 불쌍한 대통령 '똥 묻은 개들'로부터 지켜주소서" 관리자 2011.03.08 9171 2011.03.08
248 이 대통령, 무릎꿇고 통성기도 '눈길' 관리자 2011.03.03 6729 2011.03.03
247 손봉호 교수 "한기총은 해체돼야 합니다" 관리자 2011.03.03 5335 2011.03.03
246 "한기총은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관리자 2011.03.03 5085 2011.03.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