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영어예배

by 운영자 posted Oct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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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사

지난 주일 (16일) Inn from the Cold Programme에 참여하신 교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먹거리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복입니다. 하늘이 하나이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2. 영어 예배 오전 10시

LSUC Jr. Choir
Will be providing the Heritage Service, with music, on the fourth Sunday of each month. They will serve cookies to the congregation after that service at coffee-time. They will be practicing on the remaining Sundays 11:15 am-12:00 pm.

3. 시감상

고난의 의미 /디트리히 본훼퍼

의로운 사람은 불의한 자들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고난을 받는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처럼 보이는 것들 때문에 고난을 받는다.
그는 불의 때문에 그리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부조리와 몰지각함 때문에 고난을 받는다.

세상은 “다 그런 거지 뭐.
앞으로도 그럴 거고 그래야만 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의로운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뭐가 다 그런 거야?
그건 분명히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거잖아?”

의로운 사람은 항상 이런 식으로 괴로워한다.
그는 언제나 이 세상 속으로 소위
‘하나님 의식(意識)’을 가져온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고난 받으시듯이
고난에 가득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이 겪는 모든 종류의 고난이 아니라
반드시 의인이 겪는 고난에서라야 발견할 수 있다.
의인은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고난 받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항상 의인과 함께 계시며,
의인은 자신이 겪는 고난이
하나님을 사랑할 줄 알게 되기까지의 훈련 과정임을 잘 알고 있다.
그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바로 이것이 그의 구원이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의 구원이다.

(본훼퍼의 시편명상, 1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