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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는 '바보'가 아니다
에코에 따르면 '천치'거나 '미치광이' 혹은 그 둘 다

http://www.ohmynews.com/article_view.asp?menu=s10300&no=102447&rel%5Fno=2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 데이빗 브로더는 11일자 칼럼에서 부시 미대통령의 정신능력 평가를 시도했습니다. "부시의 단순한 주문(Bush's Minimalist Mantra)"이라는 글입니다.

브로더는 전 미국에 방영된 부시의 기자회견을 분석하면서 "아무리 중대한 결정이라도 한 두 마디의 말로 단순화시킬 수 있는 부시의 능력과 그 위험성을 알게 됐다"는군요.

아직 무슨 말인지 명확하지 않지요? 브로더가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지키느라고 더 극단적이지만 간명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브로더가 사용하지 않은 '말'을 제가 꼭 사용해야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그냥 브로더의 논의를 한번 따라가 보겠습니다.

부시가 회견을 자청한 것은 미국민과 세계를 향해 미국이 이라크와 전쟁을 벌여야 하는 필연적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밝혀주기 위해서라고 브로더는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회견에서 나온 대이라크전의 이유는 다음과 같은 삼단논법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군요.

<부시 삼단논법 1>
A: 9.11테러로 미국민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B: 나, 조지 부시는 미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선서했다.
C: 그러므로, 나는 이라크와 전쟁을 해야 한다.

물론 이런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순히 물러날 기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온갖 질문을 던져 보았지만 부시의 대답은 한결같이 다음과 같은 또 다른 삼단논법이었습니다.

<부시 삼단논법 2>
A: 사담 후세인은 무장해제 되어야 한다.
B: 사담 후세인은 스스로 무장해제를 하지 않고 있다.
C: 그러므로, 남은 유일한 방법은 이라크와의 전쟁이다.

이런 주장의 논리력은 대단히 강렬한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부시를 만나 본 사람이면 누구나 "그는 자기 입장이 옳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게 됐다니까요.

하지만 사실 그 논리는 지난해 가을 부시가 유엔에서 행한 연설에서 한 발짝도 더 나간 게 없는 것입니다. 이번 회견을 통해 추가로 알려진 사항이 있다면, 그것은 부시가 "사안을 좀 더 큰 맥락에서 파악하려는 노력을 가차없이 기각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과 "그가 깊은 심사숙고가 필요한 결정이라도 단순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이랍니다.

그날 기자들의 질문은 약 20여 개였습니다. 그 중에는 중요하고도 필요한 질문들도 많았습니다. 예컨대 미국민들의 반전 운동, 우방들의 전쟁 반대, 유엔과의 관계가 끊어질 경우 나타날 영향, 선제공격하지 않은 나라를 침공함으로써 남기게 될 선례, 중동과 회교국들의 반응과 테러와의 전쟁에 미칠 영향, 전후 이라크 재건과 거기에 평화와 안정된 민주주의를 세우는 난점,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재정적 비용과 경제적 결과 등등이 그런 것이었지요.

그런데 부시는 그 중요한 질문들을 한두 마디 말이나 문장으로 간단히 기각해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예의 자기 주장을 반복하곤 했습니다. 다음은 부시식 삼단논법의 또 다른 예입니다.

(부시 삼단논법 3)
A: (미국에 대한 테러) 위협은 실제적이고 용납될 수 없다.
B: 후세인은 무장해제 하지 않고 있다.
C: 후세인은 무장해제 당해야 한다.

브로더의 칼럼을 읽다보니 생각나는 소설이 있었습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푸꼬의 추'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두 사람이 술집에 앉아서 세상 사람들을 네 종류로 분류하는 장면입니다.

"...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어. 백치(cretin), 바보(fool), 천치(moron), 미치광이(lunatic)이지."
"모든 사람이 거기에 속한다구요?"
"물론이지. 우리도 포함해서. (당신이 싫다면) 적어도 나는 포함돼. 잘 살펴보면 누구나 그 네 종류의 하나에 꼭 맞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사람은 모두 어떤 때는 백치, 어떤 때는 바보, 어떤 때는 천치, 혹은 미치광이가 되는 거지. 정상인이라고 해야 그 네 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섞어놓은 것에 불과해."

부시는 그 네 가지 전형 중에 어디에 속할까 궁금했습니다. 우선 백치(cretin)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에코에 따르면 백치는 침을 질질 흘리면서 말도 잘 못해서 마구 더듬는다는군요. 백과사전에 보니까 백치는 아이큐가 20이하인 초·중증 정신지체 상태입니다. 부시의 아이큐는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말도 제법 할 줄 알고, 침도 질질 흘리지 않는 걸 보면, 조지 부시가 백치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에코의 설명에 보면 백치의 한 가지 증세로 "아이스크림 콘을 제 이마빡에 쳐 바르는 것"이 나옵니다. 그런데 부시도 과자를 먹다가 졸도한 적이 있잖습니까? 그 두 증상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부시가 백치일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봅니다.

두 번째, 부시가 바보(fool)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에코는 바보가 '사회적 행위의 한 유형'이라고 합니다.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서 제 스스로의 처지를 곤란하게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방금 아내가 집을 뛰쳐나가 버린 남자에게 '아름다우신 부인은 안녕하신지요?' 하고 안부를 묻는 사람처럼 말이지요. '9.11테러 배후에 후세인이 있다'고 했다가 스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부시에게 '바보' 성향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걸 꼭 그렇게만 볼 것은 아닙니다. 에코는 바보들이 별로 독창적이지는 못하다는군요. 남들이 다 개 이야기를 할 때 슬쩍 고양이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는 있어도 "고양이가 짖는다"는 식의 창의적인 주장은 할 줄 모른답니다. 알 카에다와 후세인을 연결시키는 창의력이 있는 것을 보면 부시가 아주 '바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부시가 '바보'는 아니라는 다른 증거가 있습니다. 에코의 설명에 보면 바보가 긍정적으로 잘 풀리면 '외교관'이 된다는군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부시 행정부의 최대 약점이 바로 외교입니다. 부시는 바보가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이겠습니다.

세 번째 유형은 '천치(moron)'입니다. 부시는 '천치'일까요? 에코에 따르면 '천치는 절대로 그른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되 단지 그것이 옳은 일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추론 방식'이 엉뚱할 뿐이랍니다. 이런 식이지요.

A: 애완동물인 개는 짖는다.
B: 고양이도 애완동물이다.
C: 그러므로, 고양이도 짖는다.

이런 결론을 내려놓고는 '고양이는 짖는 동물'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겁니다. 그게 '옳은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천치의 추론과정이 엉뚱하더라도 결론이 맞는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A: 모든 미국인들은 죽는다.
B: 워싱턴 시민들은 죽는다.
C: 그러므로, 워싱턴 시민들은 미국인들이다.

어떻습니까? 대전제(A)와 소전제(B)가 굉장히 엉뚱한데도 그 두 전제로부터 나온 결론(C)은 맞는 말입니다. 천치들의 추론과정은 언제나 제멋대로이지만 결론은 참일 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치를 가려내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는 것이 에코의 주장이지요.

이쯤 해서 브로더가 정리했던 부시의 삼단논법들을 다시 한번 보시지요. <부시 삼단논법 1>에서는 대전제(A)와 소전제(B)가 모두 참입니다. '9.11테러로 미국민이 타격을 입은 것'도 사실이고, '조지 부시가 미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선서한 것'도 사실이니까요.

문제는 '이라크와 전쟁을 해야 한다'는 결론(C)이 두 전제들(A,B)과 아무런 논리적 상관이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래도 천치들에게는 그게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자기들은 '항상 옳다'고 확신하기 때문이지요. 브로더는 부시가 "자기 입장이 옳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해 놓은 것을 상기해 보시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부시 삼단논법 2>에서는 아무것도 참/거짓을 따질 수가 없게 돼 있습니다. '후세인이 무장해제 되어야 한다'는 당위는 판단 불가입니다. '후세인이 스스로 무장해제를 하지 않고 있다'는 데에도 이론이 많지요. 마지못해서 한 것은 사실이겠지만 유엔의 가중된 사찰을 수용했고 미사일도 폐기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도 "유일한 방법이 전쟁'이라는 결론이 어디선가 모르게 도출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추론 과정이야말로 전형적인 '천치식 삼단논법'이지요. 그래서 일단 부시의 삼단논법은 '천치식'이라고 보아도 별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미치광이(lunatics). 에코는 미치광이를 가려내기는 쉽다고 합니다. 미치광이는 일종의 천치인데 요령이 전혀 없는 천치라는군요. 천치는 그래도 자기 논점을 증명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그 논리가 아무리 개떡같아도 나름대로 노력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미치광이는 논리를 깡그리 무시한 채, 그냥 아무 것이나 다 자기 주장의 증거라고 우기는 겁니다.

이런 주장에 따르면 부시는 천치일 뿐 아니라 미치광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시 삼단논법 3>을 보시지요. <삼단논법 2>와 다른 것이라고는 대전제(A)뿐입니다. 그것도 '(미국에 대한 테러) 위협은 실제적이고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인데 그것과 소전제(B)의 후세인과는 아무런 논리적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전쟁으로 후세인을 무장해제 해야한다'입니다.

다시 말해 어떤 주장을 대전제 혹은 소전제로 끌어대더라도 결론은 언제나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전제들을 주워 섬길 필요도 없고, 더 나아가서 삼단논법 같은 것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짓입니다. 미치광이에게는 말입니다.

부시가 '미치광이'일지도 모른다는 또 한가지 증거를 에코가 제시합니다. 미치광이는 '예외없이 성당기사단(Templars) 이야기를 들고 나온다'는 것이지요. '푸꼬의 추'를 읽으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성당기사단은 일종의 십자군입니다. 회교도에게 점령당한 성지를 회복하고 순례코스를 지켜주는 기사단이지요. 성당기사단은 '회교도'라면 조금도 주저 없이 살육을 감행했습니다.

지금 부시가 하고 싶은 일이 바로 그 '십자군' 역할입니다. 중동의 평화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도 발표하지 않습니까? 부시가 말하는 '중동의 평화'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팔레스타인이나 다른 아랍국들이야 어찌됐던 이스라엘이 안전해 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른 아랍국들을 '접수해서 민주화시키겠다'는 게 부시의 중동평화안인 셈이지요. 1천년 전의 성당기사단 이야기나 다름없습니다. 부시가 미치광이일 수도 있다는 또하나의 증거가 되겠습니다.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브로더와 '푸코의 추'의 저자 움베로트 에코의 이야기를 종합해 볼 때, 부시 미대통령은 절대로 '바보'는 아닙니다. 아마도 '천치'나 '미치광이' 혹은 그 '둘 다'라고 보면 틀림없을 것입니다. 



워싱턴포스트, Tuesday, March 11, 2003; Page A23

Bush's Minimalist Mantra
By David S. Broder

The singular value of the presidential news conference, as it has evolved over the years, is the insight it offers into the workings of the mind of the chief executive. A secondary benefit is the way it forces the White House press corps to organize its own agenda.

In the session President Bush held with reporters last week, we learned something both compelling and disturbing about his mental process. And we learned something I found worrisome about the news media.

The lesson we learned about Bush is the power -- and the danger -- that derives from his capacity to take even the most weighty presidential decisions and refine them to the simplest terms.

It appears that the president chose to hold a news conference, a rarity in his tenure, in order to show the American people and the world the logic that has led him to the brink of war.

Whatever he was asked, Bush reiterated the almost formulaic set of propositions that leave him convinced, as he put it, that if Saddam Hussein "should be disarmed, and he's not going to disarm, there's only one way to disarm him" -- war.

The antecedents of that simple, three-step syllogism are almost as bare-bones as the proposition itself. The United States was a victim of a devastating terrorist attack on Sept. 11, 2001. He, George Bush, has sworn an oath to protect his country from another such attack. Saddam Hussein, if left unchecked, could execute or facilitate an even more damaging assault with weapons of mass destruction. Hussein has defied repeated United Nations calls to disarm. His continued defiance is unacceptable. If the United Nations balks at removing him, the United States, for its own security, must do so.

The logical force of that argument is so compelling that it is no wonder Bush is described by everyone who deals with him as being completely convinced of the rightness of his own position.

The logic has been there in all of Bush's speeches on the subject, going back to his United Nations address last fall. What the news conference revealed was his extraordinary capacity to reject any efforts to put this matter in any broader context -- his ability to simplify what otherwise would be a wrenching decision.

In the course of 20 questions, he was asked about a wide variety of considerations that might be thought relevant or important: the doubts of large numbers of his constituents; the opposition of major allies; the potential impact of breaking with the United Nations; the precedent he would set by invading a nation that has not attacked the United States; the reaction in the Middle East and the Muslim world and the effect on the struggle against terrorism; the challenge of rebuilding a postwar Iraq and overseeing the creation of a peaceful and stable democracy there; and the financial costs and economic consequences of such a war.

Each of those problems was dismissed in a word, a phrase or a paragraph, after which the president reverted to a restatement of what he sees as the essentials of the situation: The threat is real and unacceptable; if Hussein does not disarm, he must be disarmed.

When asked twice why his approach to Iraq is so different from his approach to North Korea, which is publicly well on its way to achieving the kind of atomic arsenal that Iraq insists it does not have or seek, Bush refused to be led into a discussion of any inconsistencies. The Korean nuclear program is a regional problem, to be addressed through multilateral diplomacy, he said. Iraq must be disarmed. Bush has placed them in separate compartments of his mind, so don't try to confuse him.

As candidate and as president, Bush has demonstrated his belief that persuasion for him is often reduced to simple repetition. His is the rhetoric of the sound bite. It works well on the campaign trail, where different audiences in different locales need to hear the same message. However, when the same point is made over and over in the same words in a single news conference, his rhetoric tends to sound scripted, and the effect can be disquieting.

Blame some of it on a fixated press corps. I was astonished and dismayed that in the first opportunity to quiz the president in four months, not one question was asked about the shaky economy or the out-of-control federal budget. The very next day came news of the largest monthly jump in unemployment since the immediate aftermath of 9/11 and an official estimate that Bush's budget proposals would add $2.7 trillion to the national debt in the next 10 years. An economically cushioned set of reporters seemingly couldn't care less about this looming disaster. Talk about being out of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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