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스피릿 교회를 다니며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by Jane Lee posted Jan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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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of Education에서 김선생님을 만난 인연으로 케네디언 교회인 리빙 스피릿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민이 아닌 1년간의 체류이기에 영어를 좀 더 접하고 케네디언을 좀 더 알게 되는 기회라 좋겠다 싶었는데 더군다나 그 교회 케네디언분들의 눈들은 따뜻함으로 넘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교회의 한국분들도 따뜻하게 맞아 주셨고.
부활절때 한 여기 아이들의 노래 연극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거기에 참여 했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뮤지컬은 종합예술이기도 하거니와 영어로 여기 아이들과 참여 한다는 의미에서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좋겠기에요.
마침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이 참여하게 되었는데-그동안 설교를 안 맡으실때 아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같이 아이들과 노래하고 춤추시는 리처드 기어 닮으신 머리 하얀 목사님께 감명 받고 있었습니다-그 연극을 맡은 스텝들 또한 아이들과 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즐겁게 아이들을 지도하시는걸 지켜 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그 과정을 너무나 즐겁게 하고 있었고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우리 아이들 또한 전 노래를 줄줄 외우며 즐겼습니다.
억양, 엑센트, 연음등 하나의 언어를 익힐때 참 배우고 연습할것이 많습니다. 이걸 제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노래를 통해서입니다.
이들 케네디언들과의 인간관계도 어떤 공통된 과제와 취미로 자연스럽게 친해질수 있듯이 우리애들도 연극에 같이 참여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기 애들과 친해졌습니다.
학교에서나 일터에서나 처음부터 여기 사람들과 친해지기 쉽지 않습니다. 이민 초기나 영어 조기 교육으로 자녀들과 함께 오신 분들에게 이런 방법이 도움이 될까 싶어 이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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