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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 유방암이래요..."


7년전 내가 이겨냈듯이 후배도 이겨낼 겁니다

조명자 기자 yooun29@hanmail.net

"언니…."

오랜만에 전화준 후배의 목소리. 반가움에 오랫만이라고 학원은 잘 돼냐고 등등 숨 돌릴 틈 없이 인사를 쏟아냈는데 그녀의 "으응~"하는 대답에는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언니, 오늘 검사 결과 나왔는데 나 유방암이래. 일주일 후로 수술 스케줄 잡혔는데 나 너무 무서워."

갑자기 말문이 막혔습니다. 암 수술 먼저 한 선배라고 제일 먼저 생각나서 전화했다는데 무슨 말로 안심을 시켜야 할지, 순간 막막한 심정이었지요.

그래도 일단 무서움은 없애주어야 할 것 같아 별거 아니라는 듯 큰 소리부터 쳤답니다.

"에구 내가 미쳐. 뭐 좋은 거라고 나 따라서 유방암이냐? 그래도 암 중에 제일 생존률이 높은 거라니 다행이라 생각하자. 5년 생존률이 50%라는 나도 7년 넘게 살고 있으니 걱정 말고 수술해. 수술 후 관리 잘 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겁 먹지 말고. 알았지?"

잔뜩 겁에 질린 후배 다독여 일단 안정시킨 뒤 내일 즉각 서울로 올라 가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암이란 소리에 기가 질려 정신이 하나도 없는 후배. 노처녀라 기댈 언덕 하나 없는 혈혈단신이니 그 공포를 누가 달래주겠습니까?

7년 전 생각이 납니다.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1월. 그때 우리 집은 온통 무거운 먹구름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공천이 거의 확정돼 총선 준비를 하고 있었던 남편이 막판에 탈락되는 불운을 겪은 것입니다.

이미 지역구 관리를 위해 사무실까지 운영하고 있었으니 남편의 낙담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파워 게임에 밀린 것이니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탈락 후유증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없는 살림에 빚까지 지게 됐으니 엎친 데 덮친 격이었지요. 나쁜 일은 겹쳐서 온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필 그때 유방암 판정이라니. 크게 건강 걱정 없었던 내게 유방암은 아주 우연히 찾아왔습니다.

눌은밥을 좋아했던 나는 가끔 멀쩡한 밥을 냄비에 눌려 끓여 먹길 좋아했습니다. 그 날 아침, 냄비에 눌어붙은 끓인 밥을 주걱으로 긁다 하필 뜨거운 국물이 앞가슴으로 튀었습니다.

얇은 잠옷 차림이었길래 화상이 심한 것 같았습니다. 급한 김에 바세린이라도 바르려고 팔을 든 순간. 갑자기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이었습니다. 데인 젖가슴 위로 약간 패인 것 같은 자욱에 멍든 것 같은 푸르스름한 색깔. 영락없이 유방암의 전조였지요.

"유방암이잖아?"

나도 모르게 비명이 터져나왔지요. 놀란 남편은 나를 데리고 즉각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남편의 친구가 있는 병원이라 다른 곳보다는 나을 거란 생각에서였지요.

예감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난감한 얼굴로 왜 이렇게 늦게 왔느냐고 담당의가 안쓰럽게 물었습니다. 덧붙여 일단 악성종양으로 의심은 되지만 확실한 건 열어봐야 안다고 했습니다.


양성이든 악성이든 수술은 급하니까 바로 입원을 하라고 해서 다음 날로 입원하기로 하고 우리 둘은 병원을 나섰습니다. 을지로 지하도. 지하철을 타러가는 내내 남편은 말이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내가 농담을 했지요.

"여보, 나 죽어도 당신 책임지고 내 빚 갚아 줘. 빚 떼어먹고 죽었다는 소린 듣기 싫거든. 히히히."

그날 밤. 참다참다 술 몇 잔에 무너져 버린 남편은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나쁜 놈! 뭣도 모르는 돌팔이가 암이 뭐야? 암이라니…. 그렇게 무서운 말을 지멋대로 지껄여도 되는 거야?"

무서워 너무 무서워 나는 먹을 수도, 잘 수도 없었습니다. 당장 죽을 것 같은 공포. 남편의 통곡이 아니라도 그 자리에 자지러져 녹아버릴 것 같은 무서움. 그러나 나는 안감힘을 쓰며 아랫배에 힘을 모았습니다.

절망의 나락에 빠진 내 남편, 아무 것도 모르고 천진한 웃음을 웃는 철부지 새끼들. 그들을 잡아줘야 하는 무거운 책임. 내겐 외면할 수 없는 책무였지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 수 있다'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눈물바람 하시는 어머니에게 천연덕스럽게 인사를 했습니다.

"어머니 걱정 마세요. 유방암은 거의 다 산대요. 자경이 인장이 잘 챙겨 학교 보내주세요. 수술 끝내고 돌아올게요."

내가 입원한 병실은 5인실이었습니다. 그 중에 셋이 유방암 의심 환자였지요. 세 여자 중에 내가 제일 어렸습니다. 아들 결혼식을 보름 남겨 놨다는 아주머니는 완전히 겁에 질려 계속 눈물을 흘리고 계셨습니다.

다음 날 똑같이 수술실에 들어 갈 세 여자. 억지로 눈물을 참는 한 분 역시 저녁밥을 목에 넘기지 못하는 것은 똑 같았습니다. 일부러 씩씩한 척, 나는 아귀아귀 밥 한 그릇을 몽땅 먹어 치웠습니다.

위문차 들른 정형외과의 남편 친구에게 농담을 했지요.

"나 죽고 난 뒤 젊은 여자하고 새 장가 들면 너무 억울할 거 같아요. 그 꼴 보기 싫어 악착같이 살아야지."

울고 있던 아주머니 둘은 양성이라 가볍게 수술이 끝났고 나만 악성으로 한 쪽 가슴이 없어졌습니다. 붕대를 어마어마하게 두르고 비행접시 같은 동그란 플라스틱통까지 대롱대롱 매단 희한한 모습으로 투병생활을 시작했지요.

잘 먹고, 잘 자고 매일 희희거리며 지냈습니다. 의사, 간호사 모두 환자가 성격이 좋아 회복도 빠르겠다고 칭찬을 할 정도로 씩씩하게 지냈습니다. 절망과 슬픔에 빠진 남편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던 거지요.

'나는 괜찮아. 꼭 살거야.' 주문처럼 외우니 정말 그럴 것 같다는 믿음이 생기데요. 50%라…. 그럼 내가 그 안에 들면 되잖아? 그런 배짱도 함께 생겼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병실 다른 환자들이 모두 감탄을 할 정도로 헌신적으로 간호했습니다.

입속의 혀처럼, 아내를 위해선 온밤 꼬박 새우는 것도 마다 않던 남편이었습니다.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야말로 어떤 주사 어떤 약보다 효과가 가장 탁월한 것이었지요. 5년 지나 7년. 이제는 재발의 공포에서 벗어났다고 봐도 된답니다.

그런데 내 후배는 어쩌지요? 암이라는 것보다 더 걱정이 되는 건 온전한 사랑과 믿음을 확인할 가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까만 눈알 굴리는 새끼들 때문에 도저히 죽을 수 없는, 그런 오기를 갖게 하는 가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동병상련이라고.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난 내 모습 보여주며 그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처럼 살아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서울 아니라 지구 끝이라도 갈 수 있습니다.

그녀를 지키러 내일 갑니다.

2003/07/14 오후 5:23
ⓒ 2003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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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글

유방암은 평소에 주의,,(치료,예방법)

주치이(icsb), 2003/07/15 오후 2:17:52
결론적으로 유방암은 증가하고 있으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조기에 . 유방암의 원인 및 발생 위험인자

일반적으로 월경주기가 많을수록, 즉 초경이 빠르거나(12세 이전) 폐경이 늦은 경우(55세 이후)에 유방암의 발생위험은 증가한다. 이것은 유방조직이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경구 피임약제가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경구 피임약제를 5년 이상 장기간 복용했을 때, 특히 첫아이를 분만하기 전에 장기간 복용시에는 유방암의 위험도가 2-4배 증가한다고 한다. 갱년기 여성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이 유방암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 가 있으나 이보다는 호르몬 요법의 유익이 더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을 권장한다. 그러나 유방암의 高위험군, 즉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일부 양성 유방질환의 경우에는 이런 호르몬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부득이하게 사용할 때에는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불임여성이나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은 아기를 출산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위험이 약 1.4배 높다하며 반대로 첫 출산연령이 젊을수록 유방암의 발생위험도는 낮아진다.

음식물 중 육류의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유방암의 발생률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와 폐경후의 비만은 유방암의 발생위험을 높이며 반대로 지방질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유방암의 발생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유방암의 증상과 진단
유방암 환자의 대부분은 유방에 혹(멍우리)이 만져져서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유방에 혹이 만져질 때에도 80%이상은 양성종양이고 암(악성종양)은 많지 않다. 양성종양과 암은 때로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양성종양은 멍우리가 둥글고 주변의 조직과 확실하게 구별되며 잘 움직이는 반면 유방암은 딱딱하고 주변에 있는 유방조직과 고정되어 한 덩어리처럼 움직인다. 암이 점점 커지면 암을 덮고 있는 피부가 움푹 함몰되거나 유두가 안으로 당겨 들어가기도 하고 피부에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암이 림프관을 따라 전이하면 동측의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지고 딱딱해지며 나중에는 흉부와 목의 림프절에 까지 전이 할 수 있다. 유방통은 대부분 유방암과 무관하며 유방암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10%정도에 불과하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유두분비물을 들 수 있다. 유방암환자의 약 10%내외에서 볼 수 있고 한쪽 유두에서 혈액이나 갈색의 분비물 때로는 맑은 분비물이 흘러나온다. 유두주변을 압박할 때 양측유두에서 소량의 흰색, 혹은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대부분 정상소견이며 또 비정상적인 유두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에도 암의 가능성은 10%에 못 미치고 대부분 양성 유두종이다.
유방암의 진단에는 유방진찰, 유방 x-선 촬영, 초음파검사, 세침흡인세포검사, 조직생검 등이 주로 이용된다. 유방 x-선 촬영은 특수한 촬영기를 이용하여 양측유방을 가로와 세로로 압박하면서 찍는 방법으로 유방암 조기검진에 있어서 중요한 검사이며 멍우리가 만져지지 않을 정도로 작은 암도 석회침착 등의 소견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젊은 여성과 같이 유방실질이 발달한 高밀도 유방의 경우에는 진단율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초음파검사는 x-선 촬영 소견상 고밀도 유방으로 진단이 애매할 때와 임산부에서 특히 유용하며 최근에는 해상도가 높은 초음파검사 기기의 계발로 과거에는 진단이 불가능하였던 작은 크기의 유방암까지 진단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자기공명영상(MRI)이 유방암 진단에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상의 검사로 종괴(혹)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한 후에는 세침검사나 생검을 통해서 암을 확진하는 것이 순서이다. 특히 근래 세침흡인검사가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조직생검에 비해서 시간이 짧게 걸리고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부작용이 없고 아울러 진단율도 높기 때문이다.

3. 유방 자기검진
유방암은 다른 암들, 이를테면 위암이나 폐암, 자궁암 등과는 달리 암이 피부 바로 밑에서 만져지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요령만 익히면 암을 비롯하여 각종 유방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유방 자기검진을 교육받고 매달 실천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하여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하고 생존율도 높다는 것이 입증되어 있다. 여성 자신이 매달 정기적으로 검사해 봄으로써 자신의 몸에 익숙해지고 변화가 생기면 쉽게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의가 1년에 한번씩 검사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자기검진은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이 평생동안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생리가 있는 여성이라면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5일 사이에 시행하고 폐경 이후에는 매달 일정한 날을 스스로 정해놓고 하는 것이 좋다. 검진요령은 ① 먼저 거울앞에 서서 손을 허리에 올려놓고 양측 유방의 대칭성과 피부의 변화를 관찰한다. 이 때 유방의 어느 한 쪽에 돌출한 부위가 있는지, 피부의 부종이 있는지, 피부함몰이 있는지, 유두의 습진이나 다른 변화는 없는지를 관찰한다.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면 피부나 유두의 함몰이 더 잘 보인다. ② 두 번째 단계는 손에 비누를 묻혀서 2∼4번째 손가락의 끝마디로 유방전체와 겨드랑이를 빠짐없이 만진다. 만지는 방법은 유방의 바깥쪽으로부터 시작하여 동심원을 그리면서 안쪽으로 만지거나 혹은 안쪽에서 시작하여 바깥쪽으로 만져나가는 방법, 상하로 만져보는 방법, 작은 원을 그리면서 만져보는 방법 등이 있으며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유방의 모든 부위를 빼놓지 않고 검사할 수 있으면 된다. ③ 세 번째 단계는 누워서 검사하고자 하는 쪽의 어깨 밑에 베개를 받치고 같은 방법으로 유방과 겨드랑이를 만진다. 만질 때는 항상 오른쪽은 왼손으로 왼쪽은 오른 손으로 만져야 하며 혹이 있는지, 혹이 있다면 딱딱한지, 양쪽유방에 대칭적으로 있는지, 움직이는지,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등을 유의하며 만진다. 이상의 검사에서 한가지라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거나 변화가 있다면 바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미국 암 협회에서는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권장하고 있다. 모든 여성은 20세부터 매달 자기검진을 해야하며 혹이 만져지거나 유두분비, 기타 증상이 있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진찰을 받도록 하고 만약 아무 증상이 없고 암 발생의 위험요인이 없다면 35세-39세 사이에 기본적으로 유방 x-선 촬영을 하고 40세부터는 매년 의사의 진찰과 x-선 촬영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4. 유방암의 치료
유방암의 치료는 크게 수술, 화학요법, 내분비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나누어지며 최근에는 면역요법도 시도되고 있다. 암의 병기에 따라서 치료의 우선순위가 달라지게 된다. 암이 유방과 겨드랑이에 국한되어 있는 조기 유방암(1,2기)에서는 수술이 일차적인 치료가 되고 화학요법과 내분비요법, 방사선치료 등이 보조치료로 이용되며 국소진행성 유방암(3기)은 수술과 화학요법, 내분비요법, 방사선치료가 함께 중요시된다. 전이성 암(4기)의 경우는 화학요법, 내분비요법 등 전신적인 치료가 주된 치료가 되고 수술, 방사선치료 등 국소적 치료는 보조적 치료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술방식은 변형근치 유방절제술, 즉 유방과 겨드랑이 림프절을 한 덩어리로 제거하면서 어깨를 움직이는데 중요한 흉근을 보존하는 수술이며,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수술은 유방보존술, 즉 암과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하면서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이다. 현재 본 병원에서는 약 75%에서 변형근치 유방절제술, 약 25%에서 유방보존술을 시행하고 있다. 유방보존술은 암이 하나이면서 크기가 작고(보통 직경 3cm 이하) 정상조직과의 사이에 경계가 명확한 경우에만 시행하며 반드시 수술 후 약 6주간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 후 떼어낸 조직을 검사하여 림프절 전이 유무, 호르몬 수용체 유무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얻어지면 이에 따라 보조치료를 어떤 것으로 할지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화학요법은 6개월간 하고 내분비요법(항에스트로젠 등)은 3-5년간 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진행된 암이거나 전이성 암인 경우는 화학요법이 매우 중요하므로 훨씬 더 긴 기간을 계속해야 한다. 방사선치료는 화학요법과는 달리 방사선을 조사한 부위에만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국소적 치료방법으로 국소재발의 가능성이 있을 때 선택한다. 즉 종양크기가 크거나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일 때 필요하며 앞에 기술한 바와 같이 유방을 보존한 경우에도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유방암은 증가하고 있으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조기에 진단이 가능하고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로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지나친 육류섭취와 비만을 피하고 매월 자기검진과 정기적 진찰을 받으며 여성호르몬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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