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862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 번 겨울은 춥기도 하고 눈도 많이 내렸습니다. 지난 토-일요일 내린 눈은 어마어마 하더군요.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면, 교통 사고도 많이 나고, 또 이 눈이 내리면 남쪽의 High River나 동쪽의 Medicine Hat에는 물이 홍수가 나서 많은 집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눈은 아니지만, 늦가을 기체가 증발되어 다시 내리는 서리가 더 운치있고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생긴것을 Hoarfrost라고 합니다.

 

물이란 녀석이 변화하는 성질도 매우 다양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나무나 철조망에 수정막대기처럼 솟아나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아래의 땅 바닥도 마찬가지죠.

이 바닥에 피어난 물 서리피는 꽃을 보세요. 에드먼튼에 얼음꽃 문학 동아리가 있는데, 물은 액체의 성질을 죽임으로써 얼음꽃으로 새롭게 되살아납니다.

 

심지어 물이 녹아 바닥에 들어가서 이렇게 막대기처럼 솟아나 꽃을 피우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을 frost heave라고 합니다. 땅 마닥에 고여있던 물이 위로 증발하다가 얼어 붙어 이렇게 융기되는 현상이라는 겁니다.

 

이런 현상인지는 몰라도 올해는 유난히 pothole이 많습니다. 이번 겨울엔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려서 아스팔트에 습기가 스며들어 얼고 녹기를 반복해서 파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영어 표현은 지난 번에 올렸었죠.왼쪽 그림처럼 잘게 퍼져있는 cracks (틈) 들도 보십시오.

 

"The workers were fixing potholes in the street" (일꾼들이 도로에 난 구멍을 고치고 있다). 여기서 the가 나오는 것은 이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어떤 도로인지 안다는 것이겠죠.
I hit a pothole on my way home and now my car is shaking.

I hit a pothole earlier today and now my front passenger side is making a knocking noise.

I hit a pothole last night and now I have a noise coming from that side of the car.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이겠죠?

 

 

?
  • ?
    뚜버기 2011.04.07 06:44
    그러게요. 지난 토요일 아침에 일보러 일찍 나갔는데 눈앞에서 계속해서 사고 나는것들이 보이더라고요...Grenmore Trail 에서요.
    일요일 신문 보니까 토요일 하루동안 103건의 교통사고가 Calgary에서 났다고 하더구요.
    겨울에는 많이 긴장들하는데 봄이다 생각하고 방심 했다가 사고가 더 나는것 같습니다.
  • ?
    CCP 2011.04.10 19:53

    그랬을 것 같습니다.


    추억에 남을 귀한 순간의 추억을 잘 잡아 놓으셨네요.

  • ?
    플로렌스 2011.04.14 22:08

    어제 내리고 녹은 눈으로 Medicine Hat은 범람이 또 일어났군요.  알버타의 기후가 예년 갖지 않아서 이제  몬순기후같이 물범람 대비를 많이 해야 할 것같습니다. 몇 년전에는 알버타가 물부족으로 큰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과학자들이 예측했다고 우려를 했었는데 전혀 이 번 겨울은 전혀 다르니 참 기후에 대한 예측은 힘든 것같습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8312
471 마인드 프로그램 2 플로렌스 2011.06.25 19061
470 6.25 사진 입니다. file 뚜버기 2011.06.24 17327
469 The Legend of 1900 1 뚜버기 2011.06.24 14694
468 Tibet: Cry of the Snow Lion_티벳 이해하기 플로렌스 2011.06.13 18727
467 불편한 진실 6 플로렌스 2011.06.09 20314
466 전치사 다음엔 항상 목적격이 온다 5 플로렌스 2011.06.07 17711
465 Calgary Heral Book Sale 2 플로렌스 2011.06.06 33555
464 한국에서 외국인들을 보는 한국사회 두가지 시선 2 플로렌스 2011.06.01 18806
463 고속도로에서 부상당한 개를 구한 동료 개 2 플로렌스 2011.05.16 21359
462 호주의 백인 선호 이민사 3 플로렌스 2011.05.13 17878
461 혹시 "The cove" 라는 영화 가지고 계신분계신가요?......찾았습니다.^^ 3 향기 2011.05.12 22516
460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 그리고 타고난 가수 "이선희" 6 플로렌스 2011.05.09 27094
459 CBC 책 판매 4 플로렌스 2011.05.08 41799
458 인간 탐구 기억 플로렌스 2011.05.08 17466
457 Beyond The next Mountain 플로렌스 2011.04.23 18609
456 Goodbye Pyeongyang. 2 뚜버기 2011.04.18 18714
455 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3 file 플로렌스 2011.04.12 17770
» 잊혀지지 않을 겨울눈 3 플로렌스 2011.04.06 18625
453 3.11 일본 쓰나미의 위력 1 뚜버기 2011.03.29 19376
452 BBC-The Root of All Evil. 7 뚜버기 2011.03.28 21764
451 사랑의 인사? 5 Greta 2011.03.28 81712
450 어느 일본 소녀와 개의 우정 이야기 Greta 2011.03.23 16112
449 베토벤과 쇼팽의 피아노곡 2 플로렌스 2011.03.22 16113
448 시대정신 Zeitgeist 4 플로렌스 2011.03.21 13544
447 캐나다 연합교회 공고문 Japan Update: Prayers and Donations Welcome 관리자 2011.03.16 15358
446 일본 관련하여 우리 교회를 통하여 무언가 할 수는 없을까요? 3 뚜버기 2011.03.14 12132
445 고 문형린 장로 생전 동영상. 2 뚜버기 2011.03.14 14272
444 홈페이지 변경 공지하다가 푸념 만 하네요.. 4 뚜버기 2011.03.14 14111
443 한국에 사는 영국인 Mark Thomas 플로렌스 2011.03.13 14796
442 캐나다 연합교회 총회장의 사순절 (Lent) 메시지 관리자 2011.03.08 199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