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불편한 진실의 돼지 관련 이야기.

by 뚜버기 posted Jun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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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지난번에 본 동영상에 대한 신문기사가 났네요.

일단 안심해도 될것은 미국 이야기가 맞고요 그들이 공급하는곳은 COSTCO, SAFEWAY, Hy-Vee & Kroger. 등이네요.

혹시 모르니 이곳에서도 고기는 CO-OP(CO-OP 고기가 좋은 축에 듭니다.) 또는 Super Store에서 구매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처럼 고기없이 못 사시는 분들은..

  아래 사항 읽으면서도 미국 정치인들의 썩은 정도가 치를 떨게 만드네요...

F****** C**** A****cian. (모르시는 분은 넘어가시고 아시는 분은 제 맘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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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 NICAS

동물보호단체가 아이오와 돼지축사에서 몰래 촬영한 끔찍한 동영상을 수요일 공개했다. 현재 아이오와 주의회는 비밀촬영을 금지하는 법안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Mercy For Animals
A pig at an Iowa Select plant in Kamrar, where the video was made.

‘동물을 위한 자비’라는 이름의 단체 직원은 아이오와 실렉트 농장에서 2개월 동안 잠복근무하면서 소형카메라를 이용해 축사에서 벌어지는 일을 녹화했다. 편집을 거친 동영상을 보면 돼지들이 몸을 돌릴 수도 없는 우리에 갇혀 신체가 절단되는 모습과 농장 직원들이 아기돼지를 던지고 머리를 시멘트에 찧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공개기업인 아이오와 실렉트는 돼지학대가 있었는지 자체조사하고 있으며 “동물복지정책 위반을 용납하지 않는 방침을 갖고 있다”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아이오와 실렉트의 본사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캄라 농장에서 촬영되었다. 아이오와 실렉트 소유의 암퇘지 15만 마리 중 4천 마리가 캄라 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아이오와 주의회 상하원에서는 소유자의 동의 없이 농장시설에서 녹음 및 녹화, 혹은 들어가거나 취업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범죄화하는 법안이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녹음/녹화는 경범죄, 위장취업은 중범죄가 된다.

상원에서 이번 법안을 내놓은 톰 리엘리 상원의원(민주당)은 수요일에 공개된 동영상이야말로 “우리가 금지법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라 말하며 동영상 일부가 동물보호단체의 목적을 위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물단체는 우리가 계란이나 햄버거, 베이컨을 먹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무시무시한 영상을 통해 아이오와 주요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하원에서 동일한 법안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아넷 스위니 하원의원(공화당)과 리엘리 상원의원은 동물농장주이기도 하다. 양 의원은 자신들이 동물학대를 반대하며 비밀녹화 대신 보도를 장려한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찍은 사람은 동영상에서 동물학대를 한 사람만큼이나 유죄이다”라고 스위니 의원은 말했다. 그들은 2분 41초짜리 해당 동영상을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하원에서 동영상 촬영 금지법은 통과되었으며 상원에서는 토의를 앞두고 있다. 이런 법은 미국 어디에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동물을 위한 자비’의 밴하나 바라섭라마난 자문은 말했다. 뉴욕과 플로리다, 미네소타에서 유사한 법안이 소개되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고 한다.

‘동물을 위한 자비’의 수사책임자인 다니엘 호프는 동영상에서 조작된 부분이 없으며 “의원들은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만들어야지 동물학대자를 보호하는 법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동물을 위한 자비’ 관계자는 수요일 아이오와 실렉트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코스트코, 세이프웨이, 하이비, 크로거 본사 앞에서 연설을 했다. 4개 소매업체는 돼지고기 배급업체인 제이비에스 스위프트에서 아이오와 실렉트 제품을 구입했으며 포장에 찍힌 바코드를 통해 추적이 가능하다고 호프는 말했다.

동물보호운동가들은 4개 소매업체에게 암퇘지를 비좁은 철장인 “임신용 우리”에 가두는 농장에서 제품을 사지 말 것을 촉구했다. “암퇘지는 아무론 활동도 못하고 거의 일생을 임신용 우리에 갇혀 보낸다.”

4개 소매업체는 동영상에서 나타난 동물학대를 비난했으며 아이오와 실렉트의 자체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크로거는 아이오와 실렉트 제품 구입을 중단했으며 세이프웨이는 제이비에스 스위프트가 배급하는 모든 제품 구입을 조사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중단했다. 코스트코와 세이프웨이는 공급업체에게 임신용 우리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제이비에스 스위프트는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으며” 동영상에 나온 농장 제품 구입을 중단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아리조나,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 미국 주와 뉴질랜드, 유럽연합에서는 임신용 우리 사용이 불법이거나 폐지 단계를 밟고 있다.

아이오와 실렉트의 수의사 하워드 힐은 돼지를 다른 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인도적인 임신용 우리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와 실렉트는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아이오와대학의 동물행동전문가를 고용했다. 동영상에는 농장직원들이 진통제 사용 없이 아기돼지를 거세하고 꼬리를 자르는 모습도 나와있다. 아이오와 실렉트는 동물학대 혐의가 입증될 경우 해당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에서 농장관리자는 위장취업한 직원에게 아기돼지들을 던지라고 말한다. “돼지는 탄력이 넘치니까 던져주면 좋아하지.”

이 기사의 영어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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