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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언 앤더슨 (1897–1993), 그녀는 흑인이면서 최고의 음성을 가진 성악가로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시대, 그리고 그녀의 활동기 20세기 초를 감안한다면, 그녀가 어떤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을지 상상이 갑니다.  

우리는 이런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소리를 통해 들려오는 숭고미를 느낍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Marian_Anderson

 

성악가로서 그녀는 이런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서 인종간의 벽, 즉 인종적 편견을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활동은 사회적이며, 음악 활동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낭만적 행위조차 사회적 현실의 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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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더미 2016.04.26 21:22
    단아한 목소리가 참 아름답습니다. 진짜 마리아의 목소리를 듣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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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렌스 2016.04.27 04:57

    예술이 예술가만의 몫이라면, 예술이 아니죠. 우리는 그냥 수용자로서도 예술을 예술답게 만듭니다.

    옛날 사람들도 그냥 예술을 한 것이 아니라 상당히 시대정신에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 정선의 진경 산수화는 한국적 미를 발견한 전환점이었고,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신고전주의를 넘어선 낭만주의의 싹을 트게 한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나플레옹도 이 책을 7번이나 읽었다고 하는군요. 스스로 황제가 된 나플레옹이 각 식민지 국가의 독립과 민족주의 의식을 불어 넣은 것을 보면, 참 역사는 그냥 인과적으로만 설명되지 않은 점이 많습니다.

    TV가 생기면 라디오가 없어진다고 했다는데, Social Media가 생기면 공동체가 없어질 것이라는 판단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직접 만나지 않으면 삶을 meaningful 한 면을 다 채울 수는 없죠.

    나이가 들면 예술이고 뭐고 관심이 사라질 것 같지만, 오히려 반대일 것 같습니다. 그냥 자판이 이끄는대로...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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