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원리와 특별한 관계

by Jung posted Nov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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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원리란?  우리에게 무언가 결핍이 있다는 믿음이 곧 결핍원리이다. 결핍원리가 말하는 것은 우리 안에 무언가 빠진 것이 있다는 것이다. 성취되지 않고 불완전한 무엇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죄책감에 포함되는 것 중의 하나이다.

바로 이 결핍원리가 사실상 특별한 사랑의 전체 역동의 기초를 이룬다.



특별한 관계의 두 형태



1.  특별한 증오의 관계: 증오의 대상으로 만들 누군가를 발견해서 증오의 진짜 대상인 우리 자신에게서 달아난다. 즉 증오란, 우리 자신에 대한 진짜 증오를 경험하지 않아도 되게끔 누군가를 미워하려는 시도일 뿐이다.


2.  특별한 사랑의 관계: 특별한 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유혹적이고 기만적인 현상이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특별한 증오와 같은 원리를 즉 자신에게서 보는 죄의 책임을 다른 사람 안에서 봄으로써 그것을 제거한다는 기본원리를 따르지만 형태가 다르다. 그러므로 특별한 사랑은 사실상 증오를 살짝 변장시킨 베일에 지나지 않는다.



특별한 관계란 바로 이 공허함, 부족하다는 느낌 (결핍원리)을 사람이나 물건 물질을 통해 채우려는 시도이다.



그것은 “의존”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세상이 사랑이라 부르는 것은 바로 이 특별한 관계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는 한 모든 일은 순조롭게 잘 돌아갈 것이다.



물질, 물건과의 특별한 관계는 알코올중독, 과식, 편집증(돈, 옷, 지나친 성공 욕구) 등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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