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문화생활을 정말로 많이 합니다.
이곳에 올라온 박칼린의 카리스마 보고 바로 영화 Mission을 빌려서 보고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영화 테마음악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듣고 오보에 배워보려 하다가 금액보고 포기하고... Mission 빌리러 갔던 도서관에서 모짜르트의 영화 아마데우스가 있기에 같이 빌려서 보았고...(시작전 3시간 짜리 영화인지 알았으면 시작 안 하였을 텐데...잔잔한 영화가 지루함 없이 3시간 쉽게 가네요..) 다음 영화는 레미제라블이 DVD 앞에서 대기표를 받고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주에 집사람과 싸워가면서 먼저보려 하였던 김창한 목사님께서 빌려주신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가 많이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나만 기독교를 다른 시각으로 보아 왔었던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준 도서. 그 책을 저술한 현각 스님은 한국 불교에서 그 끝을 찾으셨 더군요. 그 현각 스님이 어려서 부터 의문을 제시한 문제들과 커서의 정신세계 그리고 불교로 귀의 한 후의 변화 등등등...저에게 뜻하는 바가 컷습니다. 제가 아직까지 생각하고 있는 종교관에 대하여 보다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해 줬다고나 할까요... 제 스스로 현재로서는 이렇게 결론 지었습니다. 그래 현각스님은 불교에서 그 뜻을 찾았고 전 우리 캘거리 한인연합교회에서 그 길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고요...
다시 시작하는 신앙생활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저에게 지시하여준 책이였습니다.
곽A 집사님께서는 제가 이 책을 빌릴때 우리 교회 교인들의 필독서 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그 뜻을 조금이나마 알것 같습니다.
아직 못 읽어 보신분들을 꼭..꼭....읽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시간이 허락 되신다면요....
책은 목사님 소유입니다. 필요하신분은 목사님께 문의 부탁 드립니다.(목사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