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에 맞게 쓰고 싶은 맘 굴뚝 같으나 생활 나누기에는 비밀번호가 걸려 있어 -피치 못하게- 자유게시판에 쓰게 됐습니다.
나중에 게시물을 옮기겠습니다.)
어제 점심 모임에서 몇몇 분들이 맛 보신 완전 쉬운 종합장아찌 레시피입니다.
주재료: 무(작은 것 1/2개), 오이(1개), 할라피뇨(5개),양파(1개)
양념재료: 물(1과 1/2컵), 간장(1과 1/2컵), 애플사이더비네거 혹은 사과식초(1컵), 설탕(3/4컵)
1. 주재료를 나박하게 엄지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썰어둔다.
2. 양념재료를 모두 함께 팔팔 끓인다.
3. 팔팔 끓는 상태 그대로 주 재료에 넣고 만 하루 뒤부터는 냉장고에 넣는다. (하루 뒤에 바로 드셔도 되지만 일주일은 채우고 드셔야 맛이 잘 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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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재료는 취향 껏 가감 하시면 됩니다. (사과, 피망, 마늘쫑, 양배추 등등) 다만 이 곳 마늘은 너무 맵고 단단하여 한달이 지나도 이 양념에서는 잘 삭지 않으니 참고 해주세요~.
- 할라피뇨 대신 좀 작은 단단한 고추나 한국 고추도 괜찮습니다.
- 장기간 보존 예정이시라면 일주일 후 국물만 따라서 한번 더 팔팔 끓인 후 식혀서 재료에 부으시면 오래 갑니다요.
- 플라스틱 용기에 저장 예정이시라면 끓는 물을 넣기 찜찜하니, 반대로 끓는 물 냄비에 주재료들을 넣고 식을때까지 기다렸다가 플라스틱 용기로 옮기시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