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신지요

by 홍미숙 posted Dec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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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 여러분 !
그 동안 안녕 하셨는지요?
한국에 온지도 어느새 1주일하고도 3일이 지났네요.
근데 왜 이리도 오래된거 같은 기분인지.....
오자마자 친구 부모님 문상 다녀오고,친정 부모님 찾아뵙고,고향친구가 돼지 농장을 하는데 그 친구가 돼지 잡아 동창들 초대하는 바람에 동창들 얼굴보고, 김장하고.....집안 구석 구석 청소하고..(못한곳이 더 많지만) 부산 떨며 지내다보니 오늘에서야 좀 한가해 진거 같습니다.
시차 적응하려고 낮잠도 안자고 버텼는데 오늘은 낮잠도 쬐끔 잤답니다.
한국에 오니 젤 먼저 인천공항 상공에서의 비릿한 인천 바다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 다음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그 습기찬 약간은 훈훈한 공기,캘거리하구는 다른 냄새와 공기가 있었습니다.집으로 가는길 토요일 저녁이라서 막히는 교통,역시 캘거리하고는 사뭇 달랐답니다.  특히 그림만 보던 캘거리 TV 와는 달리 말이 들리는 TV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답니다.아들놈 걱정에 맘은 아직도 캘거리에 있지요 언젠가 또 가게 될때 곽계훈님의 팥죽을 맛볼 기회를 얻는다면 더 행복 하겠죠? 여러 교우님들의 사랑의 공동체가 날로날로 확장되기를 기도 하면서
한국에서 바이올렛 미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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