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아래 영화를 다운 받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라고 말 하기가 조금 그렇긴 하지만(저예산 독립영화) 보고나니 많은 생각에 잠기네요.
각자 느끼는 감정은 틀릴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중 몇가지 제가 느낀 점을 알려드리면...
1. 북한에서 일본에 있는 재일교포들을 지원할때 남한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이제야 북송선을 탄 재일교포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껏 같습니다. 왜 그래야만 했는지...
2. 아 저런 우리네 가족들도 있구나. 왜 난 저런 부류의 우리 민족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을까...
3. 와! 북한에서도 치아 교정을 하는구나...
4. 헉 북한에서도 영어를 배우네..그것도 아주 잘 배우는듯...
이외에도 많은 미묘한 감정들이 오고갔습니다.
기회되실때 한번씩 보셨으면 합니다.
저희 애들과도 같이 보려 하였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저련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재미없다고 자기들 방에 가서 논다고 하네요...